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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아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한 차례 만들어 본 쵸콜렛입니다... 만, 약간은 요령 피웠습니다^^;
실토하자면, 만드는 도중에 먹어버린 것이 더 많다는 안타까운... 사실...조금 부끄러웠다*-_-*
재료 준비는 그다지 거창하지 않았어요. 롯데마트 가서 사 온 재료^^*
맛이 없었던 토핑 재료... 이것만 따로 먹어보면... 우엑(토)
중탕한 쵸콜렛을 틀에 붓고 나면 어지간히 완성... 기호에 따라 그림을 그려주었어요...
자신작은 본인이 그린 얼굴 그림...그렇지만, 이상하게 먹고 싶지 않는 쵸콜렛이 되어 버렸다!!! 큰일....
누군가에게 나눠주기에는 조금 애매한 맛들... 해서 반이상은 혼자 다 먹어 버린 듯;;
그리고 하는 김에 빼빼로도.
특별나게 맛이 있었던 건 아니었지만, 애초 친척 아이의 리퀘스트 였으므로, 포장해 따로 챙겨 두었습니다.
다행히 다음 날 배탈이 났다는 나쁜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성공이라고 자축하고 좋아했음. 좀 단순함....
특별히 애착이 가는 캐릭터.... 먹어보면 그저 그런 맛...;
그렇지만... 꽤, 귀여운 것 같은....
혼자만의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