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사단 불무리기계화부대

육군26사단 부사관들이 불곡산 일대에서 讀읽을 독, 구절 두

육군26사단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사단 및 예하 부대 전체 부사관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전술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개인별 전투기술 능력을 향상시키고 강인한 체력을 갖춰 유사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프로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연대회는 여단급 단위로 10여 개 팀이 참여했다. 대회는 평소 숙달한 주특기와 기계화부대의 특성에 맞는 종목으로 진행됐다. 대회 첫날 참가자들은 음어자재 및 통신장비 경연대회를 통해 자웅을 겨뤘다. 이어 개인·공용화기 사격을 비롯해 대적관 평가·임무형 보호태세(MOPP) 측정·각개전투 연구강의·궤도 이단연결·10㎞ 완전군장 지속행군 등 총 9개 종목에서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다.

　경연대회 하이라이트는 지난 25일 진행된 10㎞ 완전군장 산악지속행군이 장식했다. 이날 행군은 임의로 지정된 지역까지 행군한 뒤 도착 지점에 있는 평가관 서명을 받고 복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1시간 18분 만에 도착한 천마대대 김승태 상사·조창배 중사·김재환 하사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이진섭 사단 주임원사는 “부사관은 전승의 주춧돌과 같은 존재임을 깊이 인식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전투프로가 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