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방학동안 도쿄의 대학에서 단기유학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말이였기 떄문에 시간을 내어 애니메 굿즈 샾에 갔습니다.

사실 지난주에 아키하바라의 상점들에 다녀왔는데

당시에는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가서 애니메 굿즈를 사는것이 부끄럽기도 했고

또, 아키하바라에는 제가 좋아하는 어린시절에 보던 애니메들보다 최신의 애니메 굿즈들밖에 없어서 아무것도 사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나카노구의 오래된 중고의 애니메 굿즈들을 싸게 파는 상점들에 방문하여 

인생 처음으로의 피규어나 인형들을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여러가지 굿즈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입니다.

챠챠는 제가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가끔 볼떄마다 마음이 편안해져요.

오래된 애니메이션이기때문에 혹시나 했던 마음에 2~4층 전체를 뒤져서 겨우 찾아낸 물건입니다.

발견하자마자 너무 기뻐서 등장인물들 전부를 구입했어요.

구입할수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챠챠 다음으로 좋아하는 guru guru라는 애니메 입니다.

최근에 애니메가 리메이크되어 그래도 더 많은 굿즈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것도 겨우 찾아낸것으로 아쉬웠습니다. TT

할아버지의 인형이 있었으면 사고싶었는데....

이것은 파는 물건은 아니였지만 근처 서점의 guru guru 코너에서 발견한 마스코트 캐릭터의 인형입니다!

다음으로 구입한것은 이것!

등장인물이 여자밖에 없어서 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 어릴때 정말 재밌게 봐서 구입해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입한 saber씨 입니다

fate 시리즈는 최근에도 굉장히 인기가 많아 많은 굿즈들이 있었지만

저는 fate 시리즈 중에 hollow ataraxia의 게임을 가장 좋아해서

게임안의 보너스 코너에서 무녀 복장을 입었던 saber씨를 떠올리고 구입했습니다.

다큰 남성이 이런 굿즈들을 구입하는게 부끄럽기도 하지만

굿즈들을 보면서 어린시절 행복했던 그 순간들을 떠올릴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이 외에도 디지몬 시리즈의 다마고치나 어릴때 했던 패미콤 게임들

슬램덩크나 드래곤볼 란마1/2등 많은 굿즈들을 구경할수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어릴때 즐겨봤던 로보트 애니메들도 보고싶었는데 로보트들은 대부분 건담시리즈 위주의 상품이라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중고의 물품들이라 가격도 부담없고

사고싶어도 못사던 물건들을 찾아내고 살수있어서 정말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