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企業は絶好調、韓国企業は低迷＝4-6月期
韓国は半導体２社除けば11％減益
日本企業は絶好調、韓国企業は低迷－－。今年4－6月期の韓日の上場企業業績はそう要約可能だ。
韓日の上場企業による4－6月期の業績発表が出そろい、両国を代表する企業の業績は明暗が分かれた。日本経済新聞によると、4－6月の日本の上場企業（金融機関を除く）1588社の純利益は合計で8兆9000億円だった。前年同期比で約2兆円（28％）伸び、2年連続で過去最高を記録した。
一方、韓国の上場企業（536社）の4－6月期の純利益は0.3％減の30兆ウォン（約３兆円）台にとどまった。半導体の好況で恩恵を受けたサムスン電子とSKハイニックスを除けば、韓国企業の純利益は前年同期を1兆9407億ウォン（11％）も下回った。
米中の貿易戦争などで輸出環境が悪化する中、韓日を代表する企業の業績を分けた要因は何か。専門家は日本では円安、規制緩和、法人税減税などアベノミクスが企業の活力を引き出し、企業投資も利益も伸びたが、韓国では最低賃金の急激な引き上げ、法人税引き上げなど文在寅（ムン・ジェイン）政権の経済政策（Jノミクス）が企業の投資を促せなかった結果だとみている。
■日本、さまざまな業種で好業績
日本の上場企業による輝かしい業績は、電子部品や自動車など製造業が主導した。製造業の純利益は前年同期比で41％も伸び、非製造業（9.8％）を圧倒した。製造業では失われた20年を耐え抜き、世界市場で技術力を認められた電子部品、自動車メーカーの好業績が目立った。日本電産は電気自動車やロボットに使われるモーターの売れ行きが好調で過去最高益を記録。東京エレクトロンは半導体製造設備の販売が伸び、2年連続で過去最高益だった。
業績の伸びは電子、自動車にとどまらない。ソニーはゲーム、音楽事業の伸びを背景とし、4－6月期の純利益が2.8倍の2264億円に達し、過去最高を更新した。市場関係者はソニーの通期純利益を5000億円と見込んでいる。2％の減益という当初の市場予想を覆した格好だ。イ・ジピョンLG経済研究院首席研究委員は「日本企業の投資が増え、円安が長期化し、これまで強かった素材、機械の輸出も大幅に伸びた。一部業種に好業績が集中せず、広範囲の業種で収益が伸びた」と指摘した。
■韓国は半導体両雄除けば減益
韓国の上場企業は純利益が前年を下回っただけでなく、半導体への一極集中が目立った。韓国取引所が16日、12月決算の有価証券市場（メーンボードに相当）上場企業の連結業績を分析した結果、4－6月期の純利益は30兆6512億ウォンで、前年同期（30兆7423億ウォン）を0.3％下回った。さらに、サムスン電子とSKハイニックスを除いた純利益は15兆2793億ウォンで、前年同期を11％以上下回った。両社の4－6月期の純利益は15兆3719億ウォンで、有価証券市場上場企業全体の50.15％を占めた。前年同期には両社の割合が43.9％だったが、さらに高まった格好だ。
大信証券のイ・ギョンミン投資戦略チーム長は「貿易戦争と新興国の危機など世界的に不確実性が高まり、韓国の輸出企業による4－6月期の業績が期待外れに終わった。特にサムスン電子の4－6月期の売上高が前年同期を5％近く下回るなど、代表的な輸出企業の収益が根幹から揺らいでいる」と厳しい見方を示した。
これからがさらに問題だ。日本企業は今後の成長を支える投資を増やしている。4－6月期の日本の設備投資は1.3％伸び、7四半期連続で増えた。しかし、韓国の設備投資は6.6％減少した。16年1－3月期（7.1％減）以降で最悪だ。延世大の成太胤（ソン・テユン）教授は「ただでさえ韓国企業が競争力を失いつつあるにもかかわらず、政府が賃金上昇などコストばかりを増大させる政策を取っており、韓日企業で業績の格差が広がるのは当然の結果だ」と指摘した。
イ・ギョンウン記者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
일본 기업은 절호조, 한국 기업은 침체=4-6월기
한국은 반도체 2사 제외하면 11%이익감소
일본 기업은 절호조, 한국 기업은 침체--.금년4-6월기의 한일의 상장기업 실적은 그렇게 요약 가능하다.
한일의 상장기업에 의한4-6월기의 실적 발표가 다 모여,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실적은 명암이 나뉘었다.일본 경제 신문에 의하면,4-6달의 일본의 상장기업(금융기관을 제외하다) 1588사의 순이익은 합계로 8조 9000억엔이었다.전년 동기비로 약 2조엔(28%) 성장해 2년 연속으로 과거 최고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의 상장기업(536사)의4-6월기의 순이익은 0.3%감소의 30조원( 약 3조엔) 대에 머물렀다.반도체의 호황으로 혜택을 받은 삼성 전자와 SK하이 닉스를 제외하면, 한국 기업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를 1조 9407억원(11%)이나 밑돌았다.
미 중의 무역 전쟁등에서 수출 환경이 악화되는 중, 한일을 대표하는 기업의 실적을 나눈 요인은 무엇인가.전문가는 일본에서는 엔하락, 규제완화, 법인세 감세 등 아베노미크스가 기업의 활력을 끌어 내, 기업 투자도 이익도 성장했지만, 한국에서는 최저 임금의 급격한 끌어올려 법인세 인상 등 문 재인(문·제인) 정권의 경제정책(J노미크스)이 기업의 투자를 재촉할 수 없었던 결과라고 보고 있다.
■일본, 다양한 업종으로 호업적
일본의 상장기업에 의한 훌륭한 실적은, 전자 부품이나 자동차 등 제조업이 주도했다.제조업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비로 41%도 성장해 비제조업(9.8%)를 압도했다.제조업에서는 없어진 20년을 참아내, 세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전자 부품, 자동차 메이커의 호업적이 눈에 띄었다.일본 덴산은 전기 자동차나 로봇에게 사용되는 모터의 매출이 호조로 과거 최고이익을 기록.토쿄 일렉트론은 반도체 제조 설비의 판매가 성장해 2년 연속으로 과거 최고이익이었다.
실적의 성장은 전자, 자동차에 머무르지 않는다.소니는 게임, 음악 사업의 성장을 배경으로 해,4-6월기의 순이익이 2.8배의 2264억엔에 이르러, 과거 최고를 갱신했다.시장 관계자는 소니의 통기 순이익을 5000억엔으로 전망하고 있다.2%의 이익감소라고 하는 당초의 시장 예상을 뒤집은 모습이다.이·지폴 LG경제 연구원 수석 연구 위원은 「일본 기업의 투자가 증가해 엔하락이 장기화해, 지금까지 강했던 소재, 기계의 수출도 큰폭으로 성장했다.일부 업종에 호업적이 집중하지 않고, 광범위의 업종으로 수익이 성장했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은 반도체 양웅 제외하면 이익감소
한국의 상장기업은 순이익이 전년을 밑돌았던 것 뿐만 아니라, 반도체에의 일극집중이 눈에 띄었다.한국 거래소가 16일, 12월 결산의 유가증권 시장(주요 보드에 상당) 상장기업의 연결 실적을 분석한 결과,4-6월기의 순이익은 30조 6512억원으로, 전년 동기(30조 7423억원)를 0.3%밑돌았다.게다가삼성 전자와 SK하이 닉스를 제외한 순이익은 15조 2793억원으로, 전년 동기를 11%이상 밑돌았다.양 회사의4-6월기의 순이익은 15조 3719억원으로, 유가증권 시장 상장기업 전체의 50.15%를 차지했다.전년 동기에게는 양 회사의 비율이 43.9%였지만, 한층 더 높아진 모습이다.
타이신 증권의 이·골민 투자전략 팀장은 「무역 전쟁과 신흥국의 위기등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져, 한국의 수출 기업에 의한4-6월기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칠게 끝났다.특히 삼성 전자의4-6월기의 매상고가 전년 동기를 5%가깝게 밑도는 등, 대표적인 수출 기업의 수익이 근간으로부터 요동하고 있다」라고 엄격한 견해를 나타냈다.
지금부터가 한층 더 문제다.일본 기업은 향후의 성장을 지지하는 투자를 늘리고 있다.4-6월기의 일본의 설비 투자는 1.3%성장해 7 4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그러나, 한국의 설비 투자는 6.6%감소했다.16년1-3월기(7.1%감) 이후에 최악이다.연세대의성태윤(손·테윤) 교수는 「그렇지 않아도 한국 기업이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임금 상승 등 코스트만을 증대시키는 정책을 취하고 있어 한일 기업에서 실적의 격차가 퍼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