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代表の品位を欠いた」…女子ショートトラックの沈錫希、五輪出場不可能に
ソウル東部地裁「懲戒処分は適法」仮処分申し立て棄却
沈錫希「被害を受けた皆様に申し訳ない」
代表選抜戦4位のイ・ユビンが個人戦出場へ
韓国ショートトラック女子界の看板選手・沈錫希（シム・ソクヒ、24）＝ソウル市庁＝の3回目の五輪出場は結局、不可能になった。ソウル東部地裁民事第21部（イム・テヒョク裁判長）は18日、沈錫希が資格停止2カ月という懲戒処分の効力停止を求めて大韓スケート競技連盟を相手取り起こした仮処分申し立てを棄却した。沈錫希はマネジメント会社を通じて、「結果を謙虚に受け入れる。被害を受けたすべての方々に申し訳ない」と謝罪した。
■裁判所「懲戒処分は適法」仮処分を棄却
大韓スケート競技連盟の代理人を務めたキム・ギョンヒョン弁護士は同日、本紙の電話取材に「裁判所は『沈錫希選手は韓国代表としての品位を保つという義務を守らなかった。懲戒処分の程度を見ても、大韓スケート競技連盟側も裁量権を乱用していない』と判断した」と語った。また、「沈錫希選手側は『今回の件できっかけとなったスマートフォンのメッセージは違法な方法で流出した』と主張していたが、裁判所は『大韓スケート競技連盟が別途調査・確認したため、問題はない』とみている」と説明した。沈錫希側は、抗告をしても今後の日程を見ると実益がないと判断、裁判所の決定を受け入れることにした。国際スケート連盟（ISU）に五輪韓国代表リストを提出する最終期限は24日だ。
沈錫希は2014年のソチ冬季五輪と2018年の平昌冬季五輪3000メートルリレーで2連覇を達成した。ソチ五輪1500メートル銀メダル、1000メートル銅メダルも手にした韓国ショートトラック界のスター選手だった。2019年に「Me too運動（性暴行被害の事実を自ら告白する運動）」の中心に立った沈錫希は同年、足首のけがまで重なり、韓国代表選抜戦出場をあきらめた。しかし、昨年5月に韓国代表選抜戦で1位になり、2年ぶりに代表に選ばれた。ところが昨年10月、平昌五輪時に韓国代表コーチとスマートフォンでやり取りしたメッセージがメディアを通じて公開され、物議を醸した。大韓スケート競技連盟は約1カ月間にわたり調査した結果、沈錫希が当時、ほかの韓国代表選手たちを侮辱したと判断、先月21日にスポーツ公正委員会（賞罰委員会）を開き、資格停止2カ月という懲戒処分を下した。懲戒処分の効力がすぐに発効されて五輪出場が困難になると、沈錫希は今月3日、裁判所に効力停止の仮処分を申し立てた。
■沈錫希不在の穴を埋めるのは誰？
ショートトラック女子韓国代表チームは、昨年10月に騒動が起こると、「チームワークを損なう恐れがある」という理由から沈錫希を練習から外した。五輪出場権がかかっているISUショートトラック・ワールドカップ（W杯）第1戦－第4戦も沈錫希不在のまま臨んだ。
大韓スケート競技連盟は当初、韓国代表選抜戦1－3位を五輪の個人戦に出場させ、4－5位は3000メートルリレーのメンバーに入れることにしていた。昨年5月の女子韓国代表選抜戦1－5位は沈錫希、チェ・ミンジョン（23）＝城南市庁＝、キム・ジユ（22）＝京畿道・一般＝、イ・ユビン（20）＝延世大学＝、キム・アラン（26）＝高陽市庁＝だ。
沈錫希の五輪出場が不可能となったため、チェ・ミンジョンのほかに4位だったイ・ユビンの個人戦出場が確定した。選抜戦3位のキム・ジユはW杯大会中に足首を骨折し、今月初めに韓国代表チームの練習に復帰した。今月20日に行われる大韓スケート競技連盟の競技力向上委員会で体調が十分に回復したと判断されれば、キム・ジユが個人戦に出場する。体調が回復したと判断されず、韓国代表チームから外れれば、キム・アランが個人戦出場の機会を得ることになる。
ソン・ウォンヒョン記者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
「한국 대표의 품위가 부족했다」…여자 쇼트 트랙의 심 주석희, 올림픽 출장 불가능하게
서울 동부 지방 법원 「징계처분은 적법」가처분 제기 기각
심 주석희 「피해를 받은 여러분에게 미안하다」
대표 선발전 4위의 이·유빈이 개인전 출장에
한국 쇼트 트랙 여자계의 간판 선수·심 주석희(심·소크히, 24)=서울 시청=의 3번째의 올림픽 출장은 결국, 불가능하게 되었다.서울 동부 지방 법원 민사 제 21부(임·테효크 재판장)는 18일, 심 주석희가 자격 정지 2개월이라고 하는 징계처분의 효력 정지를 요구해 대한 스케이트 경기 연맹을 상대로 해 일으킨 가처분 제기를 기각했다.심 주석희는 매니지먼트 회사를 통해서,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 들인다.피해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사죄했다.
■재판소 「징계처분은 적법」가처분을 기각
대한 스케이트 경기 연맹의 대리인을 맡은 김·골홀 변호사는 같은 날, 본지의 전화 취재에 「재판소는 「심 주석희선수는 한국 대표로 한 품위를 유지한다고 할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징계처분의 정도를 봐도, 대한 스케이트 경기 연맹측도 재량권을 남용하고 있지 않다」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또, 「심 주석희선수측은 「이번 건성과내기가 된 스마트 폰의 메세지는 위법한 방법으로 유출했다」라고 주장하고 있었지만, 재판소는 「대한 스케이트 경기 연맹이 별도 조사·확인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라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심 주석희측은, 항고를 해도 향후의 일정을 보면 실익이 없다고 판단, 재판소의 결정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국제 스케이트 연맹(ISU)에 올림픽 한국 대표 리스트를 제출하는 최종 기한은 24일이다.
심 주석희는 2014년의 소티 동계 올림픽과 2018년의 평창동계 올림픽 3000미터 릴레이로 2 연패를 달성했다.소티 올림픽 1500미터 은메달, 1000미터 동메달도 손에 넣은 한국 쇼트 트랙계의 스타 선수였다.2019년에 「Me too 운동(성 폭행 피해의 사실을 스스로 고백하는 운동)」의 중심으로 선 심 주석희는 동년, 발목의 부상까지 겹쳐, 한국 대표 선발전 출장을 포기했다.그러나, 작년 5월에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1위가 되어, 2년만에 대표로 선택되었다.그런데 작년 10월, 평창올림픽시에 한국 대표 코치와 스마트 폰으로 교환한 메세지가 미디어를 통해서 공개되어 물의를 양 했다.대한 스케이트 경기 연맹은 약 1개월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심 주석희가 당시 , 다른 한국 대표 선수들을 모욕했다고 판단, 지난 달 21일에 스포츠 공정 위원회(상벌 위원회)를 열어, 자격 정지 2개월이라고 하는 징계처분을 내렸다.징계처분의 효력이 곧바로 발효되어 올림픽 출장이 곤란하게 되면, 심 주석희는 이번 달 3일, 재판소에 효력 정지의 가처분을 제기했다.
■심 주석희부재가 보충하는 것은 누구?
쇼트 트랙 여자 한국 대표 팀은, 작년 10월에 소동이 일어나면, 「팀워크를 해칠 우려가 있다」라고 하는 이유로부터 심 주석희를 연습으로부터 제외했다.올림픽 출장권이 걸려 있는 ISU 쇼트 트랙·월드컵(월드컵배) 제1전- 제4전이나 심 주석희부재인 채 임했다.
대한 스케이트 경기 연맹은 당초, 한국 대표 선발전1-3정도를 올림픽의 개인전에 출장시켜, 4-5정도는 3000미터 릴레이의 멤버에게 넣기로 하고 있었다.작년 5월의 여자 한국 대표 선발전1-5정도는 심 주석희, 최·민젼(23)=성남시청=, 김·지유(22)=경기도·일반=, 이·유빈(20)=연세 대학=, 김·알란(26)=고양시청=다.
심 주석희의 올림픽 출장이 불가능이 되었기 때문에, 최·민젼 외에 4위였던 이·유빈의 개인전 출장이 확정했다.선발전 3위의 김·지유는 월드컵배 대회중에 발목을 골절해, 이번 달 초에 한국 대표 팀의 연습에 복귀했다.이번 달 20일에 행해지는 대한 스케이트 경기 연맹의 경기력 향상 위원회에서 컨디션이 충분히 회복했다고 판단되면, 김·지유가 개인전에 출장한다.컨디션이 회복했다고 판단되지 않고, 한국 대표 팀으로부터 빗나가면, 김·알란이 개인전 출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손·원 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