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事入力 : 2024/04/24 10:35
「韓国経済の奇跡は終わったのか」
大企業と製造業中心の成長政策に英紙が警鐘
「韓国が世界の市場で競争力を保つのは困難」との外信報道が飛び出した。製造業と大企業を中心に成長してきた韓国式の国家主導成長モデルが、限界に達したというのだ。
英紙フィナンシャルタイムズは22日（現地時間）「韓国経済の奇跡は終わったのか（Is South Korea’s economic miracle over?）」と題する記事で、竜仁半導体クラスター（竜仁市内に建設される半導体製造拠点）に投資するという韓国政府の決定に対し、一部で懸念が出ているとつづった上で、上記のように報じた。同紙は「韓国政府が、伝統的な成長動力である製造業と大企業を通じて再び成長しようとしている」とした上で、「しかしこれは弱ってしまった既存のモデルを改革する意志と能力がないことの表れだ」と指摘した。
同紙はさらに「年金、住宅（不動産）、医療の改革は停滞している」として「大企業に対する国の経済依存度を下げ、企業価値を引き上げ、ソウルをアジアの金融ハブにするという長年のキャンペーンはほとんど進展がなかった」と評した。また、1970－2022年には韓国の年平均成長率は6.4％だったのが、2020年代は2.1％、2030年代は0.6%まで鈍化することが予想されるとして、韓国銀行（中央銀行）の報告書も引用しながら「韓国の経済成長が危機に直面している」と強調した。
韓国の成長モデルの主軸だった「安いエネルギー」と「労働力」が最近は揺らいでいると同紙は指摘。さらに、少子化に伴う人口減少により、未来の成長に対する懸念が高まっているとした。同紙は韓国保健社会研究院の調査結果を引用し、2050年には生産可能人口が2022年に比べて35％近く減少し、国内総生産（GDP）は28％減少すると指摘した。
同紙は、韓国のこのような問題が近い将来に改善するとは考えられないと指摘。さらに「政治は、左派が掌握した立法府と人気のない保守系の行政府に二分されており、今回の総選挙では左派が勝利して2027年の次期大統領選挙まで3年以上のねじれ状態が続く可能性が高い」とつづった。次期大統領選挙まで政府が改革のための動力を確保することも困難な状態だ、とみているようだ。
同紙は、韓国が「非常に成功的」だった既存のモデルを簡単に変えようとはしないだろうと分析した。同紙は「半世紀もたたないうちに、貧しい農村社会を技術大国に発展させた韓国の国歌主導資本主義の成果は、『漢江の奇跡』として知られる」とした上で「既存のモデルは、韓国が今よりはるかに貧しくあまり民主的ではなかった時代に初めて開発された経済モデルだが、竜仁半導体クラスターはその経済モデルを維持しようという韓国の努力が限界に直面したことを示している」と評した。
ただし同紙は「一部では、韓国経済の未来に対する警告が大げさすぎるとの指摘もある」とも伝えた。韓国と異なり、西側諸国はその多くが先端製造業を放棄して後悔している上、米中間の技術競争も韓国に有利に働くというわけだ。米国のけん制によって中国の半導体・バッテリー・バイオ分野企業の欧米市場への進出が制限される場合、韓国が恩恵を受ける可能性があるとも言及した。同紙はまた、「防衛産業、建設、製薬、電気自動車（EV）、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など、多様な分野で韓国の企業は東南アジア、中東、南米などで西欧企業よりもはるかに優れた力を発揮している」と報じた。
キム・ヒョソン記者
何も変われなかった、ガラパゴス コリ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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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입력 : 2024/04/24 10:35
「한국 경제의 기적은 끝났는가」
대기업과 제조업 중심의 성장 정책에 영국신문이 경종
「한국이 세계의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은 곤란」이라는 외신 보도가 튀어 나왔다.제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한국식의 국가 주도 성장 모델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즈는 22일(현지시간) 「한국 경제의 기적은 끝났는가(Is South Korea’s economic miracle over?)」라고 제목을 붙이는 기사로, 류지 반도체 클러스터(류지 시내에 건설되는 반도체 제조 거점)에 투자한다고 하는 한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 일부에서 염려가 나와 있으면 엮은 다음, 상기와 같이 알렸다.동지는 「한국 정부가, 전통적인 성장 동력인 제조업과 대기업을 통해서 다시 성장하려 하고 있다」라고 한 다음, 「그러나 이것은 약해져 버린 기존의 모델을 개혁하는 의지와 능력이 없는 것의 표현이다」라고 지적했다.
동지는 한층 더 「연금, 주택(부동산), 의료의 개혁은 정체하고 있다」라고 해 「대기업에 대한 나라의 경제 의존도를 내려 기업 가치를 끌어올려 서울을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 한다고 하는 오랜 세월의 캠페인은 거의 진전이 없었다」라고 평가했다.또, 19702022년에는 한국의 연평균 성장률은 6.4%였던 것이, 2020년대는 2.1%, 2030년대는 0.6%까지 둔화하는 것이 예상된다고 하여, 한국은행(중앙은행)의 보고서도 인용하면서 「한국의 경제성장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의 성장 모델의 주축이었다 「싼 에너지」와「노동력」이 최근에는 요동하고 있으면 동지는 지적.게다가 소자녀화에 수반하는 인구 감소에 의해, 미래의 성장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동지는 한국 보건 사회 연구원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50년에는 생산 가능 인구가 2022년에 비해 35%가깝게 감소해, 국내 총생산(GDP)은 28%감소한다고 지적했다.
동지는, 한국의 이러한 문제가 가까운 장래에 개선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한층 더 「정치는, 좌파가 장악 한 입법부와 인기가 없는 보수계의 행정부에 2분되고 있어 이번 총선거에서는 좌파가 승리해 2027년의 차기대통령 선거까지 3년 이상의 뒤틀림 상태가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엮었다.차기대통령 선거까지 정부가 개혁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것도 곤란한 상태다, 라고 보고 있는 것 같다.
동지는, 한국이 「매우 성공적」이었던 기존의 모델을 간단하게 바꾸려고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동지는 「반세기도 경과하기 전에, 궁핍한 농촌 사회를 기술 대국에 발전시킨 한국의 국가 주도 자본주의의 성과는, 「한강의 기적」으로서 알려진다」라고 한 다음「기존의 모델은, 한국이 지금보다 훨씬 궁핍하고 별로 민주적은 아니었던 시대에 처음으로 개발된 경제모델이지만, 류지 반도체 클러스터는 그 경제모델을 유지하려는 한국의 노력이 한계에 직면한 것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동지는 「일부에서는,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경고가 너무 과장되다라는 지적도 있다」라고도 전했다.한국과 달리, 서방제국은 그 대부분이 첨단 제조업을 방폐해 후회하고 있는 위, 미 중간의 기술 경쟁도 한국에 유리하게 일한다는 것이다.미국의 견제에 의해서 중국의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분야 기업의 구미 시장에의 진출이 제한되는 경우, 한국이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와도 언급했다.동지는 또, 「방위 산업, 건설, 제약, 전기 자동차(EV),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기업은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등에서 서구 기업보다 아득하게 뛰어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김·효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