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在寅回顧録「金正恩委員長は延坪島を慰問したいと言っていた」
5/18（土） 8:14配信 ハンギョレ新聞
文在寅前大統領回顧録『辺境から中心へ』出版 南北連絡事務所の爆破については「ひどいこと…謝罪してもらうべき」 「トランプ大統領、率直でよかった…安倍首相は別れると進展なし」
『辺境から中心へ―文在寅回顧録:外交安保編』
「金委員長は地方に行ってもノートパソコンをいつも持ち歩いているので、eメールで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取りたいと言っていた。いつか延坪島（ヨンピョンド）を訪ねて住民を慰めたいと言っていた」
文在寅（ムン・ジェイン）前大統領は、退任から2年して出版した初の回顧録『辺境から中心へ』で、3回にわたる南北首脳会談と2回にわたる朝米首脳会談など、息詰まる外交の舞台裏のエピソードを語っている。同書は17日に公開された。
文前大統領によると、2018年5月26日の2回目の南北首脳会談で、文前大統領が南北首脳の執務室に設置されている直通電話を稼動させようと提案すると、金正恩（キム・ジョンウン）委員長は「執務室に出勤するのは週に1、2回で、ほとんど地方を歩き回っているので、eメールで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取ろう」と言ったため、そうすることで合意したという。しかし、「北朝鮮側で保安システム構築作業が遅延し続けており」、結局はeメールで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は実現しなかったという。
また、文前大統領の同年9月19日の平壌（ピョンヤン）訪問後、金委員長の答礼訪問を議論した際、金委員長は済州島の漢拏山（ハルラサン）に行ってみたいという強い意向を示したという。文前大統領はまた、「（金委員長が）KTXに乗ってみたいと言ったため、KTXでの移動も検討した」とし、「一つ意外だったのは、いつか延坪島を訪れて延坪島砲撃事件で苦しんだ住民を慰問したいと金正恩委員長が語ったことだった」と回顧している。
文前大統領は、金委員長が核は徹底して自分たちの安全を保障するためのものだと述べつつ、「使うつもりはまったくない」と非核化の意志を何度も切実に語った、とも強調している。「ハノイ・ノーディール」で終わった二度目の朝米首脳会談の開催場所について、当初、北朝鮮は金正恩委員長が電車で移動できる板門店（パンムンジョム）またはモンゴルを望み、それが難しければ北朝鮮の海域に空母のような大きな米国の船を停泊させて会談しようと提案してきたという。「（初の朝米首脳会談で）シンガポールに行くために仕方なく中国の飛行機を利用したが、本当に気が進まなかったという」のだ。
しかし、結局米国の要求で2019年2月にハノイで行われた二度目の朝米首脳会談は決裂し、北朝鮮の核問題は悪化し続けている。文前大統領は「時機を逸した」と残念さをあらわにしている。「そのような局面で私たちはもう少し何か状況を打開する積極的な役割を果たすべきだったのではないか、という残念な気持ちがもちろん残っている」としつつ、一方では「北朝鮮が毎回『我が民族同士』と言いながらも、朝米対話にばかりこだわり、南北関係を従属的なものと考えているような態度は非常に遺憾だ」と述べている。
2020年6月16日に北朝鮮が南北連絡事務所を爆破したことについては、「本当にひどいこと」だとし、「あのことは、いつか別の政権が北朝鮮と対話をすることになれば、必ず謝罪してもらうべきことだと思う」と述べている。
文前大統領は、在任中の主要な外交相手だった米国のドナルド・トランプ前大統領について、「無礼で乱暴だとの評価もあるが、私は彼が率直なため好きだった」と評価しつつ、「歴代のどの政権より韓米関係が強かった」と強調している。防衛費分担金問題については「トランプ大統領の要求が多すぎて長いあいだ交渉に進展がなく、それで私は交渉中断すら指示した」と回顧しつつも、「そのせいでトランプ大統領との関係や両国関係に困難が生じたことはなかった」と語っている。また、ハノイ・ノーディール後に「トランプ大統領本人も後に私に後悔していると言って申し訳なさを見せた」、「自身には（金正恩の提案を）受け入れる考えがあったが、ボルトン国家安保担当大統領補佐官が非常に強く反対し、ポンペオ国務長官もボルトンに同調したため、仕方がなかったと言っていた」と述べている。
一方、日本の安倍晋三元首相については、「会った瞬間には良い顔をしていて言葉使いも柔らかいが、別れるとまったく進展がなかった」と批判的に語っている。在任後半期の日本による輸出規制と強制動員問題については、複数の解決策を提示したが、日本の首相官邸にすべて拒否されたと述べている。「日本政府は実務者レベルでは前向きな議論と意見の接近を示していても、結局は首相官邸に上がると微動だにせず頑強に拒否しているという報告を受けた」とし、「それだけ安倍首相はこの問題を右傾化した視点で扱っていた」と述べている。
尹錫悦（ユン・ソクヨル）政権については、「戦略的曖昧さを捨てた現政権の過度に理念的な態度は、韓国外交の困難をさらに大きく」していると指摘しつつ、「北朝鮮の挑発は心配だが、韓国政府の過度な対応、何より危機の高まりにもかかわらず、対話を通じて危機をできるだけ鎮める努力がまったく見えない」と批判している。洪範図（ホン・ボムド）将軍像の移転問題についても、「保守は民族を重視し、共同体を重視し、愛国を重視するものだが、そのような価値に最もよく合致する人物こそ洪範図将軍」、「このような方々に礼を尽くさず逆におとしめ、建てられている銅像を撤去するというのは、とうてい理解できないこと」と述べている。
また、文在寅政権の外交について、「バランス外交で歴代最高の成果を出したと自負してもよいと思う」と自評している。北朝鮮の核問題と南北関係がはるかに危険になっている現実については、「北朝鮮の核とミサイルの高度化に伴い、南北の対話の構図そのものが変化した」としつつも、「切迫していて問題を早く解決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は私たちであるため、私たちが主導して南北対話を行い、それをもって朝米対話をも引き出すこと以外に方法はない」と強調している。
この回顧録は、文在寅政権の外交安保において中心的役割を果たしたチェ・ジョンゴン元外交部次官（延世大学教授）が質問し、文前大統領が答えるという形式でつづられている。チェ元次官は、2023年5月に文前大統領の提案で回顧録の作成作業をおこなったと明かしている。今月10日に各オンライン書店で予約販売が開始され、現在、教保文庫の政治・社会分野ベストセラー1位となっており、大きな関心を集めている。
パク・ミンヒ先任記者 （お問い合わせ japan@hani.co.kr ）
문 재인전대통령, 회고록 출판
문 재인회고록 「김 타다시 은혜 위원장은 연건평섬을 위문 하고 싶다고 했다」
5/18(토)8:14전달 한겨레
문 재인전대통령 회고록 「변경으로부터 중심에」출판 남북 연락 사무소의 폭파에 대해서는 「심한 일…사죄받아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 솔직하고 잘되었던…아베 수상은 헤어지면 진전 없음」
「변경으로부터 중심에-문 재인회고록:외교안보편」
「김 위원장은 지방에 가도 노트 PC를 언제나 가지고 다니고 있으므로, e메일로 커뮤니케이션을 취하고 싶다고 했다.언젠가 연건평섬(욘폴드)을 방문하고 주민을 위로하고 싶다고 했다」
문 재인(문·제인) 전대통령은, 퇴임으로부터 2년 해 출판한 첫 회고록 「변경으로부터 중심에」로, 3회에 걸치는 남북 정상회담과 2회에 걸치는 북미 정상회담 등, 숨이 막히는 외교의 무대뒤의 에피소드를 말하고 있다.동서는 17일에 공개되었다.
문장 전대통령에 의하면, 2018년 5월 26일의 2번째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장 전대통령이 남북 수뇌의 집무실에 설치되어 있는 직통 전화를 가동시키려고 제안하면, 김 타다시 은혜(김·젼운) 위원장은 「집무실에 출근하는 것은 주에 1, 2회로, 와 지방을 걸어 다니고 있으므로, e메일로 커뮤니케이션을 취하자」라고 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한다.그러나, 「북한측에서 보안 시스템 구축 작업이 지연 계속 하고 있어」, 결국은 e메일로의 커뮤니케이션은 실현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문장 전대통령의 동년 9월 19일의 평양(평양) 방문 후, 김 위원장의 답례 방문을 논의했을 때, 김 위원장은 제주도의 한라산(하르라산)에 가 보고 싶다고 하는 강할 의향을 나타냈다고 한다.문장 전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이) KTX를 타 보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KTX로의 이동도 검토했다」라고 해, 「하나 의외였던 것은, 언젠가 연건평섬을 방문해 연건평섬포격 사건으로 괴로워한 주민을 위문 하고 싶으면 김 타다시 은혜 위원장이 말한 것이었다」라고 회고 하고 있다.
문장 전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핵은 철저히 해 스스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의 것이라고 말하면서, 「사용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비핵화의 의지를 몇번이나 절실하게 말했다, 라고도 강조하고 있다.「하노이·노우 거래」로 끝난 두번째의 북미 정상회담의 개최 장소에 도착하고, 당초, 북한은 김 타다시 은혜 위원장이 전철로 이동할 수 있는 판문점(팡좁) 또는 모타 `탑S르를 바래, 그것이 어려우면 북한의 해역에 항공 모함과 같이 큰 미국의 배를 정박시켜 회담하려고 제안해 왔다고 한다.「(첫 북미 정상회담에서) 싱가폴에 가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중국의 비행기를 이용했지만, 정말로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고 한다」 것이다.
그러나, 결국 미국의 요구로 2019년 2월에 하노이에서 행해진 두번째의 북미 정상회담은 결렬해, 북한의 핵문제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문장 전대통령은 「시기를 벗어났다」라고 유감임을 드러내고 있다.「그러한 국면에서 우리는 좀 더 무엇인가 상황을 타개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완수해야 했기 때문에는 없는지, 라고 하는 유감인 기분이 물론 남아 있다」라고 하면서, 한편에서는 「북한이 매회 「우리 민족끼리」라고 말하면서도, 북미 대화에(뿐)만 구애되어, 남북 관계를 종속적인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말하고 있다.
2020년 6월 16일에 북한이 남북 연락 사무소를 폭파했던 것에 대해서, 「정말로 심한 일」이라고 해, 「그 일은, 언젠가 다른 정권이 북한과 대화를 하게 되면, 반드시 사죄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문장 전대통령？`헤, 재임중의 주요한 외교 상대였던 미국의 도널드·트럼프 전대통령에게 대해서, 「무례하고 난폭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나는 그가 솔직하기 때문에 좋아했다」라고 평가하면서, 「역대의 어느 정권에서 한미 관계가 강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가 너무 많아서 긴 동안 교섭에 진전이 없고, 그래서 나는 교섭 중단조차 지시했다」라고 회고 하면서도, 「그 탓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나 양국 관계에 곤란이 생겼던 적은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다.또, 하노이·노우 거래 후에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후에 나에게 후회하고 있다고 해 미안함을 보였다」, 「자신에게는(김 타다시 은혜의 제안을) 받아 들일 생각이 있었지만, 볼튼 국가 안보 담당 대통령 보좌관이 매우 강하게 반대해, 폰페오 국무장관도 볼튼에 동조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수상에 대해서는,「만난 순간에는 좋은 얼굴을 하고 있어 표현도 부드럽지만, 헤어지면 전혀 진전이 없었다」와 비판적으로 말하고 있다.재임 후반기의 일본에 의한 수출규제와 강제 동원 문제에 대해서는, 복수의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일본의 수상 관저라고 거부되었다고 말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실무자 레벨에서는 적극적인 논의와 의견의 접근을 나타내고 있어도, 결국은 수상 관저에 오르면 미동이다로 하지 않고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고 하는 보고를 받았다」로 해,「그 만큼 아베 수상은 이 문제를 우경화한 시점에서 취급하고 있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윤 주석기쁨(윤·소크욜) 정권에 올라서는, 「전략적 애매함을 버린 현정권의 과도하게 이념적인 태도는, 한국 외교의 곤란을 한층 더 크고」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북한의 도발은 걱정이지만, 한국 정부의 과도한 대응, 무엇보다 위기의 높아짐에도 관계없이, 대화를 통해서 위기를 가능한 한 진정시키는 노력이 전혀 안보인다」라고 비판하고 있다.홍범도(폰·봄드) 장군상의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보수는 민족을 중시해, 공동체를 중시해, 애국을 중시하는 것이지만, 그러한 가치에 가장 자주(잘) 합치하는 인물이야말로 홍범도 장군」, 「이러한 분들에게 예를 다하지 않고 반대로 얕봐 지어지고 있는 동상을 철거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문 재인정권의 외교에 대해서,「밸런스 외교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다고 자부해도 좋다고 생각한다」와 자 평가하고 있다.북한의 핵문제와 남북 관계가 훨씬 위험하게 되어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고도화에 수반해, 남북의 대화의 구도 그 자체가 변화했다」라고 하면서도, 「임박하고 있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하는 것은 우리이기 위해, 우리가 주도해 남북 대화를 실시해, 그것을 가지고 북미 대화도 꺼내는 것 이외로 방법은 없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회고록은, 문 재인정권의 외교안보에 대해 중심적 역할을 완수한 최·젼곤원외교부 차관(연세 대학 교수)이 질문해, 문장 전대통령이 대답한다고 하는 형식에서 씌여져 있다.최 전 차관은, 2023년 5월에 문장 전대통령의 제안으로 회고록의 작성 작업을 행했다고 밝히고 있다.이번 달 10일에 각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가 개시되어 현재, 교보문고의 정치·사회 분야 베스트셀러 1위가 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민히 선임 기자 (문의 japan@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