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지에 대해서 설명하자면....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간단히 하겠습니다. 관광상품으로 가시는 거라면 여행사에 몸을 맡기면 될 것이고, 개인관광이라면 반드시 렌트카를 이용하셔야 편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서귀포(중문) 지방에는 여러가지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추천하는 곳으로는, 중문해수욕장을 비롯해서 근처 호텔산책로를 따라 산책하시면 좋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혼자서는 재미없습니다...^^;;
그리고, 불교에 관심이 있으시면 약천사도 괜찮고요. 중문관광단지내 식물원 여미지, 천제연폭포는 가보시는게 좋습니다. 숙소가 남쪽이면 해가 진후 천지연폭포(서귀포시내)에 가셔도 괜찮겠죠....
가족단위인지 연인끼리인지 알 수 없기에....자세한 설명이 되질 않는군요...^^;;

제주도 동편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은 두말할것없이 성산일출봉. (반드시 가세요...) 그리고, 섭지코지...(드라마 촬영장으로써가 아니라 섭지코지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이나 근처 경관이 멋있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민속촌박물관이나 성읍민속마을 둘 중 하나는 가보셔야 하겠고, 신영영화박물관(관내도 그럭저럭 볼 만 하지만, 야외산책로가 더 멋있습니다.)이나, 기타 산굼부리, 일출랜드, 미로공원, 만장굴 등은 옵션으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승마를 경험해 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서편에는 산방산 밑의 용머리해안, 송악산, 수월봉, 금능석물원....추천입니다. 그리고, 분재예술원, 한림공원 등 괜찮은 곳이 더 있습니다. 한림공원의 경우, 중문관광단지의 여미지와는 다른 분위기의 식물원이기 때문에 두군데 다 보셔되 상관없지만, 식물에 관심이 없으시면 둘 중 한군데만 보시면 됩니다.

북쪽(제주시)에는 삼성혈, 목석원 등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만, 제일 추천하고 싶은 곳은 탑동공원입니다.
제주도 다른 곳에서 제주의 자연이나 문화에 대해 느끼시고, 제주시내에 있는 탑동공원에서는 한국 제주도의 건강미 넘치는 풍경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물론 먹거리도 많이 있고요....제주도의 도심이죠...^^;;

길게 늘어 놔도 별로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이정도에서 끝을 냅니다. 제가 쓴 한국어가 제대로 번역될지도 의문이고...결국, 공항에서 얻은 지도(렌트카지도)로 가기 쉬운 곳만 가실테니까요...

처음에는 설명해도 소용없다 생각해서 그냥 지나치려 했습니다만, “제주도의 사람에게” 라는 무서운 제목을 보고....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몇자 적습니다...^^
정말이지 제목선택을 잘 하셨네요....암튼, 즐거운 제주여행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안될 것 같으면, 메일 주소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어로 자세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