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옛날 혼자 자취하던 시대에 음식판에 올렸던 thread를 여기에도 다시 posting 해봅니다.

 

비스코티


1. 계란과 설탕을 먼저 잘 섞어준 뒤에 베이킹 파우더, 밀가루, 레몬즙 조금 첨가

 

 2. 아몬드 가루와 생 아몬드, 피스타치오 (저는 피스타치오 대신 헤이즐넛을 썼습니다)를 미리 오븐에서 구워 1의 반죽과 잘 섞어줍니다.

3. 반죽을 길다란 log 모양으로 대충 잡아준 뒤에,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구워줍니다.

 

 

  

 4. 초벌구이 (?) 된 반죽을 도마에서 약간 사선으로 잘라준 뒤, 자른 단면을 차례로 구워줍니다. 각각 10분씩!

완성!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서 조금 딱딱한 형태의 비스킷이지만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별로 달지 않고 고소한 맛

 

 

고구마 soup

 메뉴가 너무 허전한 듯한 느낌도 들고, 날씨도 점점 추워지니까, 집에 있는 고구마와 양파로 궁리하다가 Soup을 만들었어요. 양파는 버터 약간을 넣고 중불에서 카라멜 색깔이 희미하게 날때까지 은근히 굽습니다. 단맛이 강해져요. 고구마는 microwave로 미리 익혀두었다가 우유와 양파, curry powder를 아주 약간 넣고 blender로 고형이 없어질 때까지 섞어주세요. 약한 불로 끓이면서 우유를 첨가해 농도를 조절하면 끝!

고구마 soup 완성. 취향에 따라 크림이나 pepper가루를 넣어도 좋아요.

 

 Main menu인 Cannelloni 만드는 과정은..

 

   1. 올리브유로 마늘을 살짝 볶아 향을 내준 후에 버섯, 시금치를 같이 볶습니다.

 2. 그 동안에 Cannelloni는 아주 살짝 끓는 물에 익혀줘요. 너무 익히면 나중에 속을 채울 때 어렵기 때문에.

 3. Ricotta 치즈와 파머산 치즈 가루 약간 , 바질 약간, Nutmeg (육두구) 가루 약간과 1을 섞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도 약간. 사실 바질이나 Nutmeg는 없어도 괜찮아요. Ricotta 치즈와 본인이 좋아하는 치즈를 넣어주세요.

 4. Cannelloni에다가 3의 속을 넣어주세요. 저는 케잌 만들 때 쓰는 주머니를 이용해서 편했어요. 스푼으로 넣기는 약간 힘이 들지도..

Cannelloni 위를 화이트 소스로 약간 덮을 정도 넣어준 뒤, 모짜렐라 치즈와 파머산 치즈 가루 약간을 다시 뿌립니다.  그리고 오븐에 25분간 구우면 완성!

저는 먹기 전에 바질을 약간 뿌렸습니다. 저는 토마토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화이트 소스를 만들어 사용했지만, 취향에 따라 보통 시중에서 파는 파스타용 토마토 소스를 쓰셔도 좋을 것 같아요. Cannelloni 대신 라자냐 시트를 둥글게 말아서 쓰시는 것도 응용의 한 방법. 시금치 대신에 닭고기나 베이컨, 리코타 치즈 대신에 두부를 사용하시면 식감은 비슷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출 수 있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의 요리 thread는 어째서 올리지 않아?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만,

정답은 게을러져서... ^ ^;

아버지가 또 장기 출장중이기 때문에 어머니와 저, 모녀의 의기투합으로 식사는 대충 때우자는 의견이 지배적. 가족 중에서 아버지 한사람만 없어지면, 식생활이 바로 헤이해지는 것은 문제로군요. w

게다가 지난 몇일 감기 기운으로 조금 고생하고 있었지만, 결국 오늘은 항생제를 먹어두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되어 진료소에 다녀왔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증상을 묻기 전에 혈압부터 측정하는 이유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시골 진료소는 혈압에 문제가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그것이 프로토콜인지도...^^; 덕분에 혈압이 60/100이라고 알아두게 되었으니 뭐 좋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50/90과 비교하면 상당히 정상인에 가까워졌으므로 자축. w

어쨌든 그래서 오늘의 식사 메뉴는 

 

 

항생제, 소염 진통제, 안티 히스타민, 진해제, 비타민 과식이군요. w

최근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biscotti, cannelloni, さつまいも soup etc.

  옛날 혼자 자취하던 시대에 음식판에 올렸던 thread를 여기에도 다시 posting 해봅니다.

 

비스코티


1. 계란과 설탕을 먼저 잘 섞어준 뒤에 베이킹 파우더, 밀가루, 레몬즙 조금 첨가

 

 2. 아몬드 가루와 생 아몬드, 피스타치오 (저는 피스타치오 대신 헤이즐넛을 썼습니다)를 미리 오븐에서 구워 1의 반죽과 잘 섞어줍니다.

3. 반죽을 길다란 log 모양으로 대충 잡아준 뒤에, 예열한 오븐에서 20분 구워줍니다.

 

 

  

 4. 초벌구이 (?) 된 반죽을 도마에서 약간 사선으로 잘라준 뒤, 자른 단면을 차례로 구워줍니다. 각각 10분씩!

완성! 버터가 들어가지 않아서 조금 딱딱한 형태의 비스킷이지만 커피와 잘 어울립니다. 별로 달지 않고 고소한 맛

 

 

고구마 soup

 메뉴가 너무 허전한 듯한 느낌도 들고, 날씨도 점점 추워지니까, 집에 있는 고구마와 양파로 궁리하다가 Soup을 만들었어요. 양파는 버터 약간을 넣고 중불에서 카라멜 색깔이 희미하게 날때까지 은근히 굽습니다. 단맛이 강해져요. 고구마는 microwave로 미리 익혀두었다가 우유와 양파, curry powder를 아주 약간 넣고 blender로 고형이 없어질 때까지 섞어주세요. 약한 불로 끓이면서 우유를 첨가해 농도를 조절하면 끝!

고구마 soup 완성. 취향에 따라 크림이나 pepper가루를 넣어도 좋아요.

 

 Main menu인 Cannelloni 만드는 과정은..

 

   1. 올리브유로 마늘을 살짝 볶아 향을 내준 후에 버섯, 시금치를 같이 볶습니다.

 2. 그 동안에 Cannelloni는 아주 살짝 끓는 물에 익혀줘요. 너무 익히면 나중에 속을 채울 때 어렵기 때문에.

 3. Ricotta 치즈와 파머산 치즈 가루 약간 , 바질 약간, Nutmeg (육두구) 가루 약간과 1을 섞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도 약간. 사실 바질이나 Nutmeg는 없어도 괜찮아요. Ricotta 치즈와 본인이 좋아하는 치즈를 넣어주세요.

 4. Cannelloni에다가 3의 속을 넣어주세요. 저는 케잌 만들 때 쓰는 주머니를 이용해서 편했어요. 스푼으로 넣기는 약간 힘이 들지도..

Cannelloni 위를 화이트 소스로 약간 덮을 정도 넣어준 뒤, 모짜렐라 치즈와 파머산 치즈 가루 약간을 다시 뿌립니다.  그리고 오븐에 25분간 구우면 완성!

저는 먹기 전에 바질을 약간 뿌렸습니다. 저는 토마토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화이트 소스를 만들어 사용했지만, 취향에 따라 보통 시중에서 파는 파스타용 토마토 소스를 쓰셔도 좋을 것 같아요. Cannelloni 대신 라자냐 시트를 둥글게 말아서 쓰시는 것도 응용의 한 방법. 시금치 대신에 닭고기나 베이컨, 리코타 치즈 대신에 두부를 사용하시면 식감은 비슷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출 수 있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의 요리 thread는 어째서 올리지 않아? 궁금해하실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만,

정답은 게을러져서... ^ ^;

아버지가 또 장기 출장중이기 때문에 어머니와 저, 모녀의 의기투합으로 식사는 대충 때우자는 의견이 지배적. 가족 중에서 아버지 한사람만 없어지면, 식생활이 바로 헤이해지는 것은 문제로군요. w

게다가 지난 몇일 감기 기운으로 조금 고생하고 있었지만, 결국 오늘은 항생제를 먹어두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되어 진료소에 다녀왔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증상을 묻기 전에 혈압부터 측정하는 이유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시골 진료소는 혈압에 문제가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그것이 프로토콜인지도...^^; 덕분에 혈압이 60/100이라고 알아두게 되었으니 뭐 좋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50/90과 비교하면 상당히 정상인에 가까워졌으므로 자축. w

어쨌든 그래서 오늘의 식사 메뉴는 

 

 

항생제, 소염 진통제, 안티 히스타민, 진해제, 비타민 과식이군요. w

최근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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