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항공기 구조시험동 준공식…”독자 시험평가 가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31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항공기 구조시험 시설”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구조시험동은 비행 환경에서 받는 양력, 항력 등 외부 하중에 대한 항공기 구조물의 강도와 내구성 등을 평가하는 항공기 개발의 핵심시설이다.

구조시험동은 연면적 6천965m², 건축면적 5천382m²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KAI가 개발 중인 한국형 전투기(KF-X) 등 차세대 전투기급 기체 구조시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시간 시험제어와 데이터 획득이 가능한 시험통제실, 외부 하중을 모사할 수 있는 유압장치, 시험하중 지지를 위한 강화바닥 등 최첨단 설비를 갖췄다.

KAI는 그동안 국산 항공기를 개발하면서 정적 시험, 내구성 시험 등 일부 기체 구조 시험을 외부 기관에 의뢰해 왔으나 이번 시험동 준공으로 독자적인 구조시험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5/31/0200000000AKR20180531120600003.HTML

한국형 전투기 탑재 AESA 레이더 기본설계 완료…”개발 청신호”

방위 사업廳은 31일 한국형 전투기(KF-X)에 탑재되는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 개발을 위한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방위 사업廳 관계자는 “지난 29~30일까지 진행된 AESA 레이더 개발을 위한 기본 설계 검토(PDR) 회의에서 요구조건이 기본설계에 모두 반영됐음을 확인하고 상세 설계로의 진행이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기본설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AESA 레이더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평가했다. 

방위 사업廳은 내년 5월까지 AESA 레이더 개발을 위한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2020년 하반기에 최초의 AESA 레이더를 출고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부터는 한국형 전투기 시제機에 탑재해 지상 및 비행 시험을 한 뒤 2026년까지 AESA 레이더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주관하는 한국형전투기 탑재 AESA 레이더 개발 사업은 2016년 8월에 시작돼 작년 6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점검을 거쳐 국내 연구개발이 가능하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정광선 방위 사업廳 한국형 전투기 사업 단장은 “앞으로 철저한 사업관리와 국방과학연구소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AESA 레이더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sid1=100&oid=001&aid=0010118756

KF-X 선진 자동 비행 제어 기술 실증機의 초도비행에 성공

5월 11일 KF-X 선진자동비행제어 기술실증기의 초도 비행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사업은 항공기계통실 KF-X제어체계팀 주관으로 KF-X에 적용하기 위한 자동지상충돌회피, 자동자세회복, 자동경로항법 그리고 자동지형추적 기능과 같은 선진자동비행 기술을 독자 개발, FA-50 시제 2호기를 통해 사전에 기술 검증하는 사업이다.

자동 지상 충돌 회피 기능은 조종사 의식 상실, 조종 착각 등의 상황에서 항공기의 지상 충돌을 자동으로 회피하는 기술이며, 자동지형추적 기능은 항공기가 적의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도록 초저고도로 지형을 추적하며 비행하는 기능이다. 또 자동 자세 회복 기능은 조종사의 버티고 (VERTIGO, 비행 착각) 상황 등에서 항공기를 안정적인 자세로 회복하는 기능이고, 자동 경로 항법 기능은 자동으로 3차원 경로점을 비행하는 기능이다.

KF-X 선진 자동 비행 제어 기술 실증 사업은 올해 7월까지 총 19쏘티(SORTIE, 단독 항공기 출격 횟수)의 비행 시험이 계획되어 있고, 내년 4월까지 설계 성숙도를 높여 기술준비수준(TRL)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http://kaiwebzine.com/webzine_2018_06/2476

열등한 방사능 의 희망과는 반대로 KFX는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