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아프리카 홍해 연안에 위치한 1993년에 건국한 에리트레아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에리트레아 역사는 본래 에티오피아의 영토였으나 1869년 수에즈 운하의 개통과 함께 이 지역을 둘러싼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경쟁이 격화하던 중, 에티오피아를 침공한 이탈리아가 점령하여 1890년 공식으로 이탈리아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 진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가 연방제(1952년)를 거쳐 재병합(1962년)하였으나 1993년 5월 24일에 에티오피아에서 다시 독립하였습니다. 1998년에는 에티오피아와 전쟁을 겪었습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양측 모두 희생자 100,000명을 냈습니다.독립후에는 전체주의적인 독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에리트레아 국토 총면적은 117,600km2 에리트레아 총인구는 5,158,045명 입니다일인당 GDP는 909달러 입니다.

*에리트레아 총병력및 군사력 개요 

 에리트레아는 인구도 적고 경제적으로도 세계 최빈국이나 GDP의 20%를 국방비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참고로 북한은 25%~30% 정도. 그럼에도 32만 명 규모의 군대를 운용하고 있어 징집 가능 인구의 5분의 1 가량이 군인입니다. 전체 인구 대비로 볼 때 북한 다음으로 현역 병력이 많은 나라가 에리트레아입니다. 참고로 에티오피아군은 현역 15~18만 명에 예비군은 거의 없습니다. 집권세력이 “건설과 국방”을 내세워 군에 모든 자원을 집중하는 것은 북한 김정일 정권의 선군정치을 본뜬 것입니다. “국가 봉사 프로그램”을 내세워 18세 이상 젊은 청년들을 모두 의무적으로 징집한 뒤 이들을 집권당과 군부소유 건설사의 공사장에 배치해 1주일에 6일, 하루에 12시간씩 사실상 강제노동에 동원하는 것도 북한과 유사합니다.허나 에티오피아군에 비해 실제 전력은 취약하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에리트레아군은 전쟁을 준비한답시고 징병 기간을 10년이나 잡고 있지만 실제로는 병사들을 광산에서 노동시키는 등 소위 무임금 노동력으로만 써먹고 있기에 전투 효율이 거의 제로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에티오피아군은 에리트레아보다는 오히려 소말리아 지역의 군벌들을 더 두려워합니다.

*Tank

에리트레아 지상군이 보유한 Tank는 1세대인 T-55A/AM2B 중전차 300대를 보유 합니다.

에리트레아 군대소속 T-55AM2B 중전차

포를 발사중인 에레트리아 지상군소속 T-55A 중전차

 *장갑차

에리트레아 지상군이 보유한 장갑차는 BMP-1 모병전투차 50대,BTR-60PB보병수송차 100대를 보유 합니다.

기동중인 에리트레아 지상군소속 BMP-1(?) 보병전투차

*포병(박격포포함)

에리트레[아 지상군이 보유한 포병무기는 2S1 122mm 자주포 20문,북한제 M1992 130mm 자주포 13문,D-30 122mm 견인포,M-46 130mm 견인포 30문,BM-27 220mm 다련장 로켓포 9개세트,BM-21 122mm 다련장 로켓포 25개세트를 보유 합니다.보병을 지원하는 박격포는 82mm 박격포와 2S12 Sani 120mm 중박격포등 총50문의 박격포를 보유 합니다.

에리트레아 육군 BM-21 122mm 다련장 로켓포

D-30 122mm 견인포를 발사중인 에리트레아 포병

M-46 130mm 견인포를 조작중인 에리트레아 포병

포탄을 발사중인 에리트레아 포병소속 M1992 130mm 자주포

2S12 Sani  120mm 중박격포를 발사중인 에리트레아군인

82mm 박격포를 발사중인 에리트레아 군인

 *대공무기

에리트레아 지상군이 보유한 대공무기는 ZSU-23-4 쉴카 자주대공포 9문,57mm AZP S-60 대공포 12문을 보유 합니다.9K38 이글라 MANPAD 미사일 50기를 보유 합니다.

에리트레아 육군소속 ZSU-23-4 23mm 자주대공포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