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n par force, mais par la ruse

힘이 아닌, 기교에 의해서

(Commando Hubert의 부대 구호)

Commando Hubert는 프랑스 해군 소속 COS 특수부대인 해군 코만도 내부의 7개 특공대 중에 하나이다.

주로 프랑스 국외 정보국(DGSE)와 협력해 각종 기밀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대서양 연안 브레스트에 주둔중인 다른 6개의Commando와 다르게 프랑스 남부 지중해 연안의 툴롱에 주둔하고 있다.

다른 해군 Commando부대와 독립적으로 따로 떨어져 기밀임무를 수행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DEVGRU와 유사한 성격의 부대이다.

Commando Hubert라는 명칭은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사망한 제1해군특공大隊 소속의 오귀스탱 위베르(Augustin Hubert) 중위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Commando Hubert는 수중에서의 전투와 해양에서의 對테러작전을 전문분야로 하는 특수부대이다.

DGSE 소속의 특수부대인 서비스 악시옹(SA)을 비롯해서 프랑스 경찰소속 RAID, 국가헌병대 소속 GIGN 등 프랑스의 특수부대에게 수중작전을 교육하는 부대이다.

부대의 규모는 약 100여 명이며 크게 2개의 중대로 구성되며 하나의 중대는 A,B,C,D의 4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지며

각각 지휘, 對테러, 수중작전, 정찰 임무를 맡는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Commando Hubert는 해군Commando내부에서 超고공낙하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超고공낙하임무는 숙련된 공수요원이 주간과 야간에 관계없이 6500m 이상의 고공에서 낙하하여 각종 감시를 피해서

육지 또는 해상의 목표에 은밀히 도달하는 임무로 위베르는 프랑스 내에서 이 분야의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

Commando Hubert의 모든 대원은 지원자이며 병사 계급 없이 장교와 부사관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일반 병사가 곧바로 Commando Hubert가 되는 방법은 없으며 코만도 위베르의 모든 대원들은 해군Commando의 다른 특공대에서 전출해온 대원들로 구성된다.

요원의 선발은 해군Commando의 다른 특공대에서 4년에 걸쳐서 이루어지며 기간동안 수중과 육상에서의 각종 테스트가 이루어지고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전입이 허가된다.

선발된 후보자들은 27주간 진행되는 전입훈련을 이수해야 하며 후보자는 전입훈련 기간동안에 발생되는 어떤 사소한 실수에서라도 즉시 훈련과정에서 탈락될 수 있다.

매년 기본적으로 2명의 신입요원을 선발하며 매번 16명 이상의 후보자가 경쟁한다.

창설 이후 1956년 수에즈 위기에서부터 실전에 투입되었으며 이후 아프리카와 중동, 태평양 등지에서 각종 작전을 수행해왔다.

코만도 위베르가 주축이 되었던 작전으로는

1990년에는 걸프전, 발칸 반도 분쟁에 참여하였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소말리아의 해적소탕과 인질구출작전에 참여했고

2010년대 들어서는 2차 리비아 전쟁에 참여했으며

이후 IS가 세력을 넓힘에 따라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서 IS 소탕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9년 5월 10일 부르키나파소 인질구출작전에도 투입되어 2명이 전사했다고 한다.

두 영웅들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