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표 수비수 김민재(23)가 마침내 유럽 빅리그의 공식 제안을 받았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왓포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베이징 궈안과 협상 마무리 단계로 알려진 김민재의 해외 진출 선택지가 잉글랜드와 중국의 두 가지 옵션으로 늘어났다.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이적 시장 관계자는 왓포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제안서를 보냈다고 알렸다. 왓포드는 김민재가 이미 베이징 궈안과
협상 중인 사실을 알고 있다. 베이징에 버금가는 이적료를 제시할 수 있다는 의향이다. 600만 달러(약 67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이
거액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베이징과 전북 간 이적료 협상이 지체됐다.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이징 측 설정한 이적료도 600만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전북은 김민재 이적료로
1200만 달러(약 134억 원)를 원하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왓포드의 공식 제안이 왔다. 2018-19시즌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이 열려 있는 가운데 왓포드가 단장급 인사가 주도적으로
움직여 김민재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베이징이 제시한 연봉에는 못 미치지만 적지 않은 수준의 연봉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왓포드는 22라운드까지 진행된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위에 올라 있는 강호다. 그러나 20개 팀 중 7번째로
많은 실점(35골)을 기록해 수비력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민재는 190cm의 장신에 힘과 높이에 속도, 빌드업 능력을
겸비했다. 왓포드가 강하게 원하고 있다.
왓포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비야레알에서 전성기를 보낸 스페인
미드필더 출신 하비 가르시아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4-4-2 포메이션을 쓰는 왓포드는 크레이그 캐스카트(30, 북아일랜드),
크리스티앙 카바젤레(33, 벨기에), 아드리안 마리아파(28, 자메이카)가 센터백 조합을 맞추고 있다.
왓포드는
수비 라인에 부상 공백이 크다. 오스트리아 대표 출신 수비수 세바스티안 프뢰들(32)이 지난해 9월 타박상을 입은 것에 이어
10월 무릎 부상을 당한 뒤 뛰지 못하고 있다. 주전으로 뛰던 카바젤레가 지난 12월 부상을 입었다. 둘은 곧 복귀할 예정이지만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노장이다. 팀 내 네 번째 센터백 미겔 브리토스(34, 그리스)가 대기 명단에 오르고 있으나 그 역시
전성기가 지난 선수다.
수비 라인의 연령대가 높은 왓포드는 20대 초반의 한국 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재능을 눈여겨 봤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전부터 김민재에 관심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国家
代表守備手キム・ミン嶺(23)が遂にヨーロッパビッグリーグの公式提案を受けた. プレミアリーグクラブワッポドがキム・ミン嶺迎入のために動いた.
北京グォアンと交渉仕上げ段階で知られたキム・ミン嶺の海外進出選択肢がイングランドと中国の二つのオプションで増えた.
ヨーロッパと
韓国を行き交う利敵市場関係者はワッポドがキム・ミン嶺迎入のために提案書を送ったと知らせた. ワッポドはキム・ミン嶺がもう北京グォアンと
交渉中の事実が分かっている. 北京に劣らない移籍料を提示す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意向だ. 600万ドル(約 67億ウォン) 水準の
移籍料を策定したことと知られた.
守備ラインの年齢帯の高いワッポドは 20代初盤の韓国代表守備手キム・ミン嶺の才能を目を注いだ. 2018年ロシアワールドカップ以前からキム・ミン嶺に関心を送ったことと知られ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