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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인 4명 중 1명은 ‘쇼핑 난민’…먹거리 구하기 힘들어


입력2024.04.23. 오후 2:49  수정2024.04.23. 오후 9:57 기사원문



일본 도쿄 시나가와구 한 슈퍼에서 손님들이 물건을 살펴보고 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일본의 65살 이상 고령자 4명 중 1명은 슈퍼 등이 멀어 먹거리를 사는 데 어려움을 겪는 ‘쇼핑 난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노인 쇼핑 난민’도 늘어나는 추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3일 노인 쇼핑 난민의 수가 904만명으로 전체 65살 이상 고령자 중 25.6%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농림수산정책연구소가 주거지에서 마트나 편의점, 백화점 등의 거리가 500m 이상이고 자동차 이용이 어려운 65살 이상 ‘식료품 접근 곤란 인구’를 2020년 인구조사를 근거로 추계한 수치다. 75살 이상 노인으로 좁히면 쇼핑 난민이 31%에 달했다.


65살 이상 쇼핑 난민의 수는 계속 늘고 있다. 2005년 인구로 추계했을 땐 678만4천명이던 것이 2010년 732만7천명, 2015년 824만6천명이었고 이번에 900만명을 넘어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상점 폐업, 버스나 전철 같은 대중교통 폐지로 물건을 사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사고 위험으로) 자동차 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이동 판매나 택배에 의지하는 노인들도 눈에 띈다”고 전했다.



일본에서 쇼핑 난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남부 규슈의 나가사키현인 것으로 조사됐다. 65살 이상 노인 중에서는 41%고, 75살 이상에선 절반이 넘는다. 섬과 언덕이 많아 주변에 점포가 없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일본 혼슈 북쪽 끝에 있는 아오모리현(37%), 남부 규슈의 가고시마현(34%) 등이 뒤를 따랐다. 지방(26%)뿐만 아니라 도쿄, 가나가와, 오사카 등 일부 도시권(24%)에서도 쇼핑 난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 근처에 슈퍼 등 점포가 없는 지역은 ‘이동 판매’ 등의 도움을 받고 있다. 아오모리현 난부초의 경우 평일에만 먹거리와 일용품을 파는 이동 판매차가 마을 전역을 돌고 있다. 노인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하루 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마을에서 보조를 받아 상공회가 운영 중이다. 상공회 담당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보조금이 없으면 운영이 어렵다”고 말했다.


신문은 “고령화는 심화되고 최근 물가 상승으로 쇼핑 난민의 증가는 계속될 것이다. 영양 부족으로 건강 악화를 초래할 우려도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8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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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슈퍼가 오지 않아서 굶은 분노를 한국에 해소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 <






Three Mile = 1979년


체르노빌 = 1986년




日本年寄り 4人の中 1人は ‘ショッピング難民’…食べ物手に入りにくくて

日本年寄り 4人の中 1人は ‘ショッピング難民’…食べ物手に入りにくくて


入力2024.04.23. 午後 2:49 修正2024.04.23. 午後 9:57 記事原文



日本東京品川で一スーパーでお客さんたちの品物をよく見ている. 東京/キム・ソヨン特派員 dandy@hani.co.kr




日本の 65歳以上高年者 4人の中 1人はスーパーなどが遠くて食べ物を買うことに困難を経験する ‘ショッピング難民’であることで現われた. 高令化が深くなりながら ‘年寄りショッピング難民’も増える成り行きだ.


日本経済新聞は 23日年寄りショッピング難民の数価 904万名で全体 65歳以上高年者の中で 25.6%で調査されたと報道した. 日本農林水産政策研究所が住いでマートやコンビニ, デパートなどの距離(通り)が 500m 以上で自動車利用が難しい 65歳以上 ‘食料品接近困難人口’を 2020年人口調査を根拠に秋季した数値だ. 75歳以上年寄りで狭めればショッピング難民が 31%に達した.


65歳以上ショッピング難民の数はずっと増えている. 2005年人口に秋季した時は 678万4千名だったことが 2010年 732万7千名, 2015年 824万6千名だったし今度 900万名を越した. 日本経済新聞は “商店閉業, バスや電車みたいな大衆交通廃止で品物を買うことに困難を経験する人が増えている”と “(事故危険で) 自動車兔許を自ら返って, 移動販売や宅配に頼る年寄りたちも目立つ”と伝えた.



日本でショッピング難民が一番多い地域は南部九州の長崎県であることと調査された. 65歳以上年寄りの中では 41%と, 75歳以上では半分が越える. 島と丘が多くて周辺に店鋪のない所が多いからだ. 日本本州北末にある青森県(37%), 南部九州の鹿児島県(34%) などが後に沿った. 地方(26%)だけでなく東京, 神奈川, 大阪など一部都市圏(24%)でもショッピング難民が深刻なことで現われた.


家近くにスーパーなど店鋪のない地域は ‘移動販売’ などの助けを借りている. 青森県ナンブ初の場合平日にだけ食べ物と日用品を売る移動販売車が村全域を回っている. 年寄りや体の調子が悪い人々を中心に一日 50人余りが利用している. 村で補助を受けて商工会が運営中だ. 商工会担当者は日本経済新聞に “補助金がなければ運営が難しい”と言った.


新聞は “高令化は深くなって最近物価上昇でショッピング難民の増加は続くでしょう. 栄養不足で健康悪化をもたらす恐れもある”と “政府の積極的対策が必要だ”と強調した.


キム・ソヨン記者 dandy@hani.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8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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移動スーパーが来なくて飢えた怒りを韓国に解消することは困ります > <






Three Mile = 1979年


チェルノブイリ = 1986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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