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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安

사랑하는 케제의 식구 여러분!



슬레쉬가 사고로 병원에 입원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일이 흘렀군요.



그동안 보내 준 여러분의 따스한 사랑은 슬레쉬와 그의 가족들에게 꺼져 가던 생명의 불씨를 다시 살리기에 충분할 만큼 감동적인 것이었습니다.


헌혈증은 저희 KJ에서 모은 것이 60여장(케제 멤버의 연고에 의한 기증분 포함) 이었고 슬레쉬 어머님이 다니시는 교회 쪽에서도 60여장, 도합 120여장이나 되는 충분한 양이 모였습니다.



태어 나셔서 첨으로 헌혈을 하신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기에 그 마음을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만큼 깊은 감사와 감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분들의 격려도 잊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6월 26일 오후 저는 legend 강 호택님과 다시 병원을 방문 하였습니다.


슬레쉬의 회복상태도 볼 겸 병원비 문제를 부모님과 상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슬레쉬의 수술 집도의를 만나 경과를 들어 본 결과 "목숨이 경각에 있던 친구 같지 않다. 이렇게 회복이 빠르니 너무나 기쁘다"라고 하시며 슬레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더군요.



슬레쉬는 빠르면 노폐물을 걸러내는 1개 남은 수류탄(?)이 제거 되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중에는 퇴원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 합니다.



이 모두가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우리 KJ 식구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 덕분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슬레쉬의 집안 사정은 병원비를 걱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사정을 가진 가정입니다.



들어 둔 교통상해보혐(한쪽 눈, 한쪽 귀의 기능 상실에 의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음) 역시 보험설계사의 가입유치를 위한 허위모집 사례로 피보험자의 장애등급을 알면서도 속이고 가입 시킨 경우여서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6월 18일 운영자 회의에서 이 문제를 조심스레 개진을 했었고 또 회의가 끝난 후 운영진과 같이 병원을 방문 하기도 했었습니다.



모금의 방법론에서 개인적인 창구로 하느냐 아니면 공식적인 채널로 하느냐에 따라 물의(?)도 빚어질 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어서 결국 선례를 남길 우려가 있다라고 하여 운영자 공지 게시판이 아닌 자유 게시판의 개인적인 창구로 병원비 보조를 위한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활성화된 게시판 덕분에 하루에도 페이지가 3장 이상 넘어 가므로 이 호소문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밀려 나가기에 부득이 제가 나서겠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아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슬레쉬를 위한 따스한 손길을 보내 주십시요. 



부탁 합니다.


사랑의 케제 식구 여러분—-^^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1. 모금의 목적 : 슬레쉬(현준호-fulls88)의 병원비 보조   



2. 모 금 기 간 : 2000. 06. 23(금) ~ 2000. 07. 01(토) , 8일간   



3. 모 금 마 감 : 2000. 07. 01(토)   



4. 최 종 출 금 : 2000. 07. 01(토)  13:00  



5. 전 달 일 자 : 2000. 07. 01(토)  14:00    



6. 전 달 장 소 : 강남성모병원 7015호 슬레쉬 병실(고속버스터미날 뒤)   



7. 모 금 방 법 :   


  - 은 행 명 : 주택은행   


  - 계좌번호 : 364901-01-000311  


  - 계 좌 명 : 이철주 



* 다른 방법으로의 모금은 전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 텔레뱅킹이 되시는 분은 별 어려움이 없으시겠지만 무통장 입금을 


  하시는 분은 다소 번거러우리라 생각 합니다. 여러분 성의를 발휘 해 


  주십시요. 



8. 모금에 관련하여 문의 사항은   


  leejos@lycos.co.kr">leejos@lycos.co.kr(이철주) : 017-213-9113


  vinekjh@intizen.com (김종화) : 017-717-6561 02)3413-6561


  또는 일반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시면 최대한 빨리 회신을 


  드리겠습니다.   



 


9. 전달 후에도 관련된 모든 사항의 사진과 자료를 공지사항에 글을   


  올릴 예정 입니다.   



좋은 친구, 소중한 친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한 여름의 시원한 바람같은 시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친구를 만드십시요. 


조건없이—- 




존재 자체로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오늘은 산숲의 아침의 향기를 뿜어내며 뚜벅뚜벅 


걸어와서 내 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부를 때마다 내 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때로는 저녁 노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으로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메마름을 적셔주는 친구야 


어쩌다 가끔은 할말을 감추어 둔 한 줄기 바람이 되어 


내 안에서 기침을 계속하는 보고싶은 친구야 


보고싶다는 말속에 들어있는 그리움과 설레임 파도로 출렁이는 


내 푸른 기도를 선물로 받아주겠니?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할 때 방긋 웃으며 


내 손을 잡아주던 따뜻한 친구야 


너에게 하고싶은 말들이 모였다가 어느 날은 한 편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나 보다 


때로는 하찮은 일로 너를 오해하는 나의 터무니없는 옹졸함을.... 


나의 이기심과 허영심을, 약점들을 비난보다 이해의 눈길로 감싸안는 


친구야 


하지만 꼭 필요할 때 눈물나도록 아픈 충고 아끼지 않는 진실한 친구야 


내가 아플 때면 제일 먼저 달려오고 기쁜 일이 있을 때엔 


나보다 더 기뻐해주는 고마운 친구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표현 못했지만 세월이 갈수록 


너는 또 하나의 나임을 알게 된다 


너를 통해 나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기뻐하는 법을 배운다 


너의 그 깊고 넓은 마음 


참을성 많고 한결같은 우정을 통해 나는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본다 


늘 세상이 주는 너를 생각하면 나는 함부로 행동할 수가 없다 


나도 너에게 끝까지 성실한 벗이 되어야겠다고 새롭게 다짐해본다 


우리가 서로를 이해 못해 힘든 때도 있었지만 


화해와 용서를 거듭하며 오랜 세월 함께 견디고 


불러 주신 주님께 정답게 손잡고 함께 갈 때까지 


우리의 우정을 더 소중히 갖고 가자 


아름답고 튼튼한 사랑의 다리를 놓아 많은 사람들이 춤추어 지나가게 


하자 


누구에게나 다가서서 좋은 벗이 되셨던 주님처럼 


우리도 모든 이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행복한 이웃....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벗이 되자 


이름을 부르면 어느새 내 안에서 푸른 하늘로 열리는 그리운 친구야.... 


슬레쉬를 위하여---(天安 Version)

사랑하는 케제의 식구 여러분!

슬레쉬가 사고로 병원에 입원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일이 흘렀군요.

그동안 보내 준 여러분의 따스한 사랑은 슬레쉬와 그의 가족들에게 꺼져 가던 생명의 불씨를 다시 살리기에 충분할 만큼 감동적인 것이었습니다.
헌혈증은 저희 KJ에서 모은 것이 60여장(케제 멤버의 연고에 의한 기증분 포함) 이었고 슬레쉬 어머님이 다니시는 교회 쪽에서도 60여장, 도합 120여장이나 되는 충분한 양이 모였습니다.

태어 나셔서 첨으로 헌혈을 하신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기에 그 마음을 무어라 표현할 수 없을만큼 깊은 감사와 감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분들의 격려도 잊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6월 26일 오후 저는 legend 강 호택님과 다시 병원을 방문 하였습니다.
슬레쉬의 회복상태도 볼 겸 병원비 문제를 부모님과 상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슬레쉬의 수술 집도의를 만나 경과를 들어 본 결과 "목숨이 경각에 있던 친구 같지 않다. 이렇게 회복이 빠르니 너무나 기쁘다"라고 하시며 슬레쉬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더군요.

슬레쉬는 빠르면 노폐물을 걸러내는 1개 남은 수류탄(?)이 제거 되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중에는 퇴원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 합니다.

이 모두가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우리 KJ 식구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 덕분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슬레쉬의 집안 사정은 병원비를 걱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사정을 가진 가정입니다.

들어 둔 교통상해보혐(한쪽 눈, 한쪽 귀의 기능 상실에 의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음) 역시 보험설계사의 가입유치를 위한 허위모집 사례로 피보험자의 장애등급을 알면서도 속이고 가입 시킨 경우여서 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6월 18일 운영자 회의에서 이 문제를 조심스레 개진을 했었고 또 회의가 끝난 후 운영진과 같이 병원을 방문 하기도 했었습니다.

모금의 방법론에서 개인적인 창구로 하느냐 아니면 공식적인 채널로 하느냐에 따라 물의(?)도 빚어질 수 있는 민감한 부분이어서 결국 선례를 남길 우려가 있다라고 하여 운영자 공지 게시판이 아닌 자유 게시판의 개인적인 창구로 병원비 보조를 위한 모금을 하고 있습니다.

활성화된 게시판 덕분에 하루에도 페이지가 3장 이상 넘어 가므로 이 호소문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밀려 나가기에 부득이 제가 나서겠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아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한번 슬레쉬를 위한 따스한 손길을 보내 주십시요.

부탁 합니다.
사랑의 케제 식구 여러분---^^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1. 모금의 목적 : 슬레쉬(현준호-fulls88)의 병원비 보조

2. 모 금 기 간 : 2000. 06. 23(금) ~ 2000. 07. 01(토) , 8일간

3. 모 금 마 감 : 2000. 07. 01(토)

4. 최 종 출 금 : 2000. 07. 01(토) 13:00

5. 전 달 일 자 : 2000. 07. 01(토) 14:00

6. 전 달 장 소 : 강남성모병원 7015호 슬레쉬 병실(고속버스터미날 뒤)

7. 모 금 방 법 :
- 은 행 명 : 주택은행
- 계좌번호 : 364901-01-000311
- 계 좌 명 : 이철주

* 다른 방법으로의 모금은 전혀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 텔레뱅킹이 되시는 분은 별 어려움이 없으시겠지만 무통장 입금을
하시는 분은 다소 번거러우리라 생각 합니다. 여러분 성의를 발휘 해
주십시요.

8. 모금에 관련하여 문의 사항은
leejos@lycos.co.kr">leejos@lycos.co.kr(이철주) : 017-213-9113
vinekjh@intizen.com (김종화) : 017-717-6561 02)3413-6561
또는 일반 게시판에 글을 올려 주시면 최대한 빨리 회신을
드리겠습니다.


9. 전달 후에도 관련된 모든 사항의 사진과 자료를 공지사항에 글을
올릴 예정 입니다.

좋은 친구, 소중한 친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한 여름의 시원한 바람같은 시입니다.

여러분도 이런 친구를 만드십시요.
조건없이---


존재 자체로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오늘은 산숲의 아침의 향기를 뿜어내며 뚜벅뚜벅
걸어와서 내 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부를 때마다 내 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때로는 저녁 노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으로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메마름을 적셔주는 친구야
어쩌다 가끔은 할말을 감추어 둔 한 줄기 바람이 되어
내 안에서 기침을 계속하는 보고싶은 친구야
보고싶다는 말속에 들어있는 그리움과 설레임 파도로 출렁이는
내 푸른 기도를 선물로 받아주겠니?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할 때 방긋 웃으며
내 손을 잡아주던 따뜻한 친구야
너에게 하고싶은 말들이 모였다가 어느 날은 한 편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나 보다
때로는 하찮은 일로 너를 오해하는 나의 터무니없는 옹졸함을....
나의 이기심과 허영심을, 약점들을 비난보다 이해의 눈길로 감싸안는
친구야
하지만 꼭 필요할 때 눈물나도록 아픈 충고 아끼지 않는 진실한 친구야
내가 아플 때면 제일 먼저 달려오고 기쁜 일이 있을 때엔
나보다 더 기뻐해주는 고마운 친구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표현 못했지만 세월이 갈수록
너는 또 하나의 나임을 알게 된다
너를 통해 나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기뻐하는 법을 배운다
너의 그 깊고 넓은 마음
참을성 많고 한결같은 우정을 통해 나는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본다
늘 세상이 주는 너를 생각하면 나는 함부로 행동할 수가 없다
나도 너에게 끝까지 성실한 벗이 되어야겠다고 새롭게 다짐해본다
우리가 서로를 이해 못해 힘든 때도 있었지만
화해와 용서를 거듭하며 오랜 세월 함께 견디고
불러 주신 주님께 정답게 손잡고 함께 갈 때까지
우리의 우정을 더 소중히 갖고 가자
아름답고 튼튼한 사랑의 다리를 놓아 많은 사람들이 춤추어 지나가게
하자
누구에게나 다가서서 좋은 벗이 되셨던 주님처럼
우리도 모든 이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행복한 이웃....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벗이 되자
이름을 부르면 어느새 내 안에서 푸른 하늘로 열리는 그리운 친구야....



TOTAL: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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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re : 한번 와 봤어....... y8282 2000-06-24 7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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