舞台 演技と 舞踊の表現 様式には さまざまがある.
人間の喜怒哀楽を身で表現する方式が踊りなら障害者の 恨も表現対象になることができる.
彼女は障害者の痛みと悲しみを大衆の前に現わしながら彼らと大衆が共感するのを願った.
疏外された彼らの姿を芸術で昇華したのだ.
障害者を戯画化したという誤解はもちろん韓国でも受けたが彼女は障害者をおちゃらかすために作った踊りではないから死ぬまで熱情的に舞台に立ったのだ.
参照で彼女の妹さんが遅滞障害者だった.
妹さんに対する切ない情と憐愍が彼女をそんなダンスをするようにした.
芸術で隠す表現方法もあるが敢然と現わして表現対象の苦痛を逆説的にカタルシス化 させる方法もある.
孔玉振は障害者の戯けではなく憐愍でそんな踊りを舞台で一生見せてくれたし, それを鑑賞する人々と共感しようと努力したのだ.
孔玉振의 病身舞에 관한 왜인의 오해
무대 演技와 舞踊의 표현 樣式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인간의 희노애락을 몸으로 표현하는 방식이 춤이라면 장애자의 恨도 표현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녀는 장애자의 아픔과 슬픔을 대중 앞에 드러내면서 그들과 대중이 공감하기를 원했다.
소외된 그들의 모습을 예술로 승화한 것이다.
장애자를 희화화했다는 오해는 물론 한국에서도 받았지만 그녀는 장애자를 조롱하기 위해서 만든 춤이 아니기에 죽을 때까지 열정적으로 무대에 선 것이다.
참고로 그녀의 여동생이 지체장애자였다.
여동생에 대한 애틋한 정과 연민이 그녀를 그런 춤을 추게 만들었다.
예술에서 감추는 표현 방법도 있지만 과감히 드러내어 표현 대상의 고통을 역설적으로 카타르시스化 시키는 방법도 있다.
孔玉振은 장애자의 희롱이 아니라 연민으로 그런 춤을 무대에서 일생 보여줬고, 그것을 감상하는 이들과 공감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