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大統領がG7出席のため11日に出国…スペインとオーストリアも訪問
妻の金正淑氏も同行
文在寅(ムン・ジェイン)大統領は9日、11-13日に英国で開催されるG7(先進7カ国)首脳会議に出席すると明らかにした。文大統領は首脳会議終了後の13-15日にオーストリアを、15-17日にはスペインをいずれも国賓として訪問する。先月文大統領が韓米首脳会談のためにワシントンを訪問した際に妻の金正淑(キム・ジョンスク)氏は同行しなかったが、今回の歴訪には同行する。
青瓦台(韓国大統領府)の関係者はこの日記者団の取材を受けた際、G7首脳会議をきっかけに韓日首脳会談が実現する可能性について「現時点で確認できる事案はない」と説明した。日本は韓国政府が徴用判決問題に対する解決策を提示するまで韓日首脳会談には応じない考えだという。韓米日首脳会談についてもこの関係者は「現時点で推進されている日程はない」と伝えた。ただし「われわれは日本側との対話には常にオープンだ。またわれわれは韓半島問題、地域やグローバルな次元での懸案への対応における韓米日協力の重要性については共感しており、3カ国によるさまざまな形の協力にもオープンだ」「G7首脳会議の期間中、プルアサイド(略式会談)という非公式会談などの可能性は常に開かれている」と述べた。
米ホワイトハウスのサリバン国家安保補佐官も韓米日首脳会談に関する質問に「何も予定されていない」としながらも「コーンワルの小さな空間においては実際のところいかなる可能性もあるとは言いたい」との考えを示した。しかし略式会談については「時間的余裕がなく、対話の内容も制限されるため外交的な意味合いは付与しにくい」とされている。
キム・アジン記者
朝鮮日報/朝鮮日報日本語版
문대통령이 G7출석을 위해 11일에 출국 스페인과 오스트리아도 방문
아내 김 타다시숙씨도 동행
문 재토라(문·제인) 대통령은 9일,11-13일에 영국에서 개최되는 G7(선진 7개국) 정상회의에 출석한다고 밝혔다.문대통령은 정상회의 종료후의13-15날에 오스트리아를,15-17일에는 스페인을 모두 국빈으로서 방문한다.지난 달 문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서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에아내 김 타다시숙(김·젼스크) 씨는 동행하지 않았지만, 이번 역방에는 동행한다.
청와대(한국 대통령부)의 관계자는 이 일기자단의 취재를 받았을 때, G7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이 실현될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은 없다」라고 설명했다.일본은 한국 정부가 징용 판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때까지 한일 정상회담에는 응하지 않는 생각이라고 한다.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추진되고 있는 일정은 없다」라고 전했다.다만 「우리는 일본측과의 대화에는 항상 오픈이다.또 우리는 한반도 문제, 지역이나 글로벌인 차원에서의 현안에의 대응에 있어서의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어, 3개국에 의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에도 오픈이다」 「G7정상회의의 기간중, 프르아사이드(약식 회담)라고 하는 비공식 회담등의 가능성은 항상 열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 백악관의 설리반 국가 안보 보좌관도 한미일 정상회담에 관한 질문에 「아무것도 예정되지 않았다」라고 하면서도 「콘왈의 작은 공간에 있고는 실제의 곳 어떠한 가능성도 있다고는 말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나타냈다.그러나 약식 회담에 대해서는 「시간적 여유가 없고, 대화의 내용도 제한되기 위해 외교적인 의미는 부여하기 어렵다」라고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