急速な経済発展の「高い代償」
遺族には「毎日が地獄」… 韓国が“自殺大国”になった特有の事情
近年、韓国では自殺率の高さが大きな社会問題になっている。子供の頃から強いプレッシャーにさらされ、精神的な不調を抱えても周囲に助けを求められない韓国社会の構造的な要因を、英紙が取材した。
2022年10月、韓国の首都ソウルの繁華街、梨泰院（イテウォン）でハロウィーンのために集まった群衆が転倒し、158人が死亡する事故が起こった。
ソン・ヘジンはそれから数週間にわたり、16歳の息子イ・ジェヒョンのために、心理ケアサービスを探し続けた。ジェヒョンは事件の夜、2人の親友とともに梨泰院の雑踏にいた。
「友人のひとりは、息子の目の前で意識を失ったのです」とソンは言う。
ジェヒョンのケガはすぐに回復したものの、心の傷はなかなか癒えなかった。かつては明るく外向的だった息子の口数は減り、不眠症に陥った。
ジェヒョンはカウンセリングを受けながら普段の生活に戻ろうとしたが、結局、事故から数週間後に自ら命を絶ち、韓国史上最悪の圧死事故の「159人目の犠牲者」となった。
過ちに不寛容な社会
韓国は先進国のなかで、最も自殺率が高い国のひとつだ。2021年の自殺者数は1万3300人に達した。
また、経済協力開発機構（OECD）が各国の幸福度を数値化した「より良い暮らし指標」によれば、韓国は5.9と平均6.7を大幅に下回っており、加盟国38ヵ国中36位だった。その要因として考えられるのが、余暇の欠如や家庭における負債額の増加、孤独などだ。
韓国人は学校や職場で強いプレッシャーにさらされる一方、失業者や高齢者に対するセーフティネットは脆弱だ。
韓国系米国人の心理療法士で、オンラインでのカウンセリングサービスも提供するヘギョン・クォンによれば、韓国では無力感に苛まれている若者や高齢者の間でうつ病が深刻な問題となっている。
子供を名門大学に入学させようと、親は教育に多額の金をつぎ込む。子供は親の期待を背負い、熾烈な受験戦争に挑まなければならないとクォンは言う。
「韓国の若者たちは、『成功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強いプレッシャーを感じています。親は我が子に、『こんなにお金をかけているのだから、期待に応えろ』と言い聞かせます。ストレスが限界に達したとき、自分はもうダメだと子供たちは思うのです」
朝鮮戦争後の復興期、韓国人は少ない資源をもとに国を立て直さ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それがいまの競争社会の原型になっているとクォンは指摘する。
高齢者の生活も厳しい。韓国でひとり暮らしをする高齢者の数は、2021年時点で160万人に上る。クォンによれば、彼らは老後の寂しさだけでなく生活苦にも喘いでいる。
韓国では社会福祉が充実していないため、高齢者の多くがゴミ回収のような低賃金労働に従事しており、疲労とうつ症状が慢性化している。
メンタルヘルスの問題を抱える人が増えている背景には、急速な近代化を経た後も変わらない「韓国特有の事情」もある。家父長制が社会に根強く残っているのだ。
급속한 경제발전의 「비싼 대상」
유족에게는 「매일이 지옥」… 한국이“자살 대국”이 된 특유의 사정
근년, 한국에서는 자살율의 높이가 큰 사회 문제가 되어 있다.어릴 적부터 강한 압력에 노출되어 정신적인 부진을 안아도 주위에 도움이 구할 수 없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인 요인을, 영국신문이 취재했다.
2022년 10월, 한국의 수도 서울의 번화가, 이태원(이태원)에서 할로윈을 위해서 모인 군중이 전도해, 158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친구의 혼자는, 아들의 눈앞에서 의식을 잃었습니다」라고 손은 말한다.
재현의 상처는 곧바로 회복했지만, 마음의 상처는 좀처럼 치유되지 않았다. 이전에는 밝게 외향적이었던 아들의 말수는 줄어 들어, 불면증에 빠졌다.
재현은 카운셀링을 받으면서 평상시의 생활로 돌아오려고 했지만, 결국, 사고로부터 수주일 후에 스스로 생명을 끊어, 한국사상 최악의 압사 사고의 「159명째의 희생자」가 되었다.
잘못에 너그럽지 않은 사회
한국은 선진국 속에서, 가장 자살율이 높은 나라의 하나다.2021년의 자살자수는 1만 3300명에 이르렀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각국의 행복도를 수치화한 「보다 좋은 생활 지표」에 의하면, 한국은 5.9로 평균 6.7(을)를 큰폭으로 밑돌고 있어 가맹국 38개국중 36위였다.그 요인으로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여가의 결여나 가정에 있어서의 부채액의 증가, 고독 등이다.
한국인은 학교나 직장에서 강한 압력에 노출되는 한편, 실업자나 고령자에 대한 세이프티 넷(safety net )는 취약하다.
한국계 미국인의 심리요법사로, 온라인으로의 카운셀링 서비스도 제공하는 헤골·쿠에 의하면, 한국에서는 무력감에 시달리고 있는 젊은이나 고령자의 사이에 우울증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아이를 명문 대학에 입학시키려고, 부모는 교육에 고액의 돈을 쏟아 넣는다.아이는 부모의 기대를 짊어져, 치열한 수험 전쟁에 도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쿠는 말한다.
한국 전쟁 후의 부흥기, 한국인은 적은 자원을 기초로나라를 고쳐 세우지 않으면 안 되었다.그것이 지금의 경쟁 사회의 원형이 되어 있으면 쿠는 지적한다.
고령자의 생활도 어렵다.한국에서 혼자 생활을 하는 고령자의 수는, 2021년 시점에서 160만명에 달한다.쿠에 의하면, 그들은 노후의 외로움 뿐만이 아니게 생활고에도 허덕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사회 복지가 충실하지 않기 때문에, 고령자의 대부분이 쓰레기 회수와 같은 저임금 노동에 종사하고 있어, 피로와 치는 증상이 만성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