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선 후보 (특히 트럼프 )의 최측근 참모들의 연이은

주한미군 축소 및 한국 핵무장 가능성 발언이 나오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며

미국은 현재 모든 역량을 중국에 대한 압박에 집중하고 싶어 하는

(옛날처럼 세계 모든 분쟁에 개입할 능력이 없음)

미국의 관심사는 오로지 중국에 대한 견제에 집중되고 있다

북한 문제조차 성가신 일이며, 빨리 북한과의 협상을 매듭짓고 싶어하지만

이미 상하이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이 만났을 때, 한반도 비핵화 협상의 일말의 가능성은 모두 사라졌다

그러므로,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고, 그에 그 대척점에 있는 한국의 핵무장도 시야에 넣고 있다

그래야 주한미군이 더이상 북한이 아닌 중국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는

미국은 동맹의 핵무장에는 거기까지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으며, 이미 이스라엘, 인디아, 파키스탄이 핵무장한 상황에서

한국이 핵무장한다고 해서, 특별히 제재할 가능성은 낮다. 더군다나 미국이 이미 한국의 핵보유를 권유하는 입장이 되면

더욱 그렇다.

핵도미노 현상은 발생하지 않는다. 한국은 한반도 비핵화가 깨졌기 때문에, 핵무장의 명분과 빌미가 있지만

일본, 대만 등은 다르다. 일본은 일본 내부의 핵 알레르기, 대만은 중국이 절대 대만의 핵무장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

그리고 이란 등이 핵을 가지는 것도 미국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내 최고 싱크탱크가 펴낸 퍼거슨 보고서에는, 한국의 핵무장은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이야기이며, 또한 가능성이 높다고 써 있다

미국의 싱크탱크 집단은, 미국이  한국의 핵무장을 돕고, 오히려 對중국 견제에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트럼프 당선이 될 때, 한국은 핵무장할 것이다. 그러면 미군은 감축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