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国でも相次ぎ山火事、世界遺産に火の手迫る…新羅時代の寺は全焼
【ソウル=小池和樹】韓国南東部で山火事が相次いで発生し、25日までに焼失面積は1万4000ヘクタールを超えた。聯合ニュースによると、消火活動にあたっていた公務員ら4人が死亡し、11人が重軽傷を負った。避難者も計5000人を超え、建物被害も多数出ている。
山火事は21日、慶尚南道(キョンサンナムド)山清(サンチョン)などで発生し、慶尚北道(キョンサンプクト)義城(ウィソン)や安東(アンドン)市にまで拡大した。
安東市には世界文化遺産に登録されている伝統家屋が並ぶ地域「河回村(ハフェマウル)」があるが、火の手は同地域にも迫っている。すでにこの火事で、義城にある681年建立の新羅時代の寺も全焼したという。
韓国政府はヘリコプターなどによる鎮火作業を行っているが、空気が乾燥して風が強いことが影響して鎮火に至っていない。被害は今後も拡大する可能性がある。
한국에서도 잇따라 산불, 세계 유산에 불길 강요하는
신라시대의 절은 전소
【서울=코이케 카즈키】한국 남동부에서 산불이 연달아 발생해, 25일까지 소실 면적은 1만 4000 헥타르를 넘었다.연합 뉴스에 의하면, 소화 활동에 임하고 있던 공무원등 4명이 사망해,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피난자도 합계 5000명을 넘어 건물 피해도 다수 나와 있다.
산불은 21일, 경상남도(경상남도) 산청(산톨)등에서 발생해, 경상북도(콜산프크트) 의성(위손)이나 안동(안돈) 시에까지 확대했다.
안동시에는 세계 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전통 가옥이 줄선 지역 「하회촌(하페마울)」가 있다가, 불길은 동지역에도 강요하고 있다.벌써 이 화재로, 의성에 있는 681년 건립의 신라시대의 절도 전소했다고 한다.
한국 정부는 헬리콥터등에 의한 진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공기가 건조해 바람이 강한 것이 영향을 주어 진화에 이르지 않았다.피해는 향후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