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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自動車が「対米投資」に先手を打つ時…サムスンは中国、LGはインドへ


24日(現地時間)、米ワシントンのホワイトハウスで、ドナルド・トランプ米大統領(中央)とルイジアナ州のジェフ・ランドリー知事(右から5番目)が、現代自動車グループのチョン・ウィソン会長とチャン・ジェフン副会長が見守る中、現代自動車の210億ドル規模の対米投資計画を発表している/ロイター・聯合ニュース



 現代自動車グループは第2次トランプ政権発足後に韓国企業として最初に大規模な米国現地投資計画を発表した。他の企業の対応も注目されている。サムスンは中国、LGはインド市場に力を入れるなど、主要グループの動きはまちまちだ。

 25日、財界によるとサムスン電子のイ・ジェヨン会長はアップル、ブロードコム、クアルコムなどのグローバル企業代表が集まる中国発展フォーラム参加のために中国に留まり、現地の企業家たちと接触している。これに先立ち、22日に北京の小米(Xiaomi)の自動車工場を訪問したのに続き、24日には広東省深センにある比亜迪(BYD)本社を訪れた。世界1位の電気自動車(EV)メーカーであるBYDなどと未来の収益源である車両用電装事業での協力などを議論するためのものと分析される。サムスンの主要関係者は「2年ぶりにフォーラムに参加し、一週間の日程で主な顧客企業などと会い、最近の産業傾向と事業の方向性などを模索している」と話した。イ会長がフォーラム行事後の28日に習近平国家主席と会うのかどうかも関心事だ。

 LGグループは先月末、ク・グァンモ会長が故ク・ボンム先代会長以後21年ぶりにインドを訪れ、現地事業場を視察したのに続き、グループの中核であるLG電子もこの日の株主総会で「グローバルサウス(北半球低緯度および南半球の開発途上国と新興国)成長戦略」を発表した。LG電子のチョ・ジュワン最高経営者(CEO)はこの日「大国であるインドをはじめ情報技術(IT)企業が集まる中東、人工知能(AI)データセンターなどの事業機会が発生しているアジアなど、グローバルサウスに代表される新興市場に集中する」と述べた。「トランプ関税」に備えて米国現地生産拡大などの対策を用意する一方、巨大市場であるインドをはじめとする新興国を集中攻略し、成長の踏み台にする戦略だ。

 バイデン前政権で300億ドル規模の対米投資計画を発表したSKグループは慎重な態度だ。SKグループのチェ・テウォン会長は先月21日(現地時間)、米ワシントンD.C.で記者団に対し「(対米投資の)検討は続ける」としながらも、「トランプ政権は米国での生産施設をさらに望むと言っているが、我々はインセンティブ(誘引策)が伴わなければならない」と明らかにしている。単純関税だけでなく、米国の補助金、政策支援などを共に考慮して投資拡大の可否を決めるという話だ。エネルギー企業であるSKイノベーションE&Sの場合、トランプ政権が推進するアラスカガス開発事業の参加候補群に挙げられている。

 大韓航空は現代自動車グループより早い21日(現地時間)、米ボーイングおよびゼネラル・エレクトリック(GE)エアロスペースから327億ドル(約48兆ウォン)規模の航空機とエンジンを購入する業務契約を結んだ。この日の現代自動車グループの発表を加えると、両社がトランプ新政権に計80兆ウォン(約8.2兆円)規模の現地投資・購入を約束したことになる。



삼성은 중국 진영들이로 반미

현대 자동차가 「대미 투자」에 선수를 칠 때…삼성은 중국, LG는 인도에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도널드·트럼프 미 대통령(중앙)과 루이지애나주의 제프·세탁소 지사( 오른쪽에서 5번째 )가, 현대 자동차 그룹의 정·위손 회장과 장·제훈 부회장이 지켜보는 중, 현대 자동차의 21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로이터·연합 뉴스



 현대 자동차 그룹은 제2차 트럼프 정권 발족 후에 한국 기업으로서 최초로 대규모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다른 기업의 대응도 주목받고 있다.삼성은 중국, LG는 인도 시장에 힘을 쓰는 등, 주요 그룹의 움직임은 가지각색이다.

 25일, 재계에 의하면 삼성 전자의 이·제이 욘 회장은 애플, 브로드 컴, 쿠아르콤등의 글로벌 기업 대표가 모이는 중국 발전 포럼 참가를 위해서 중국에 머물어, 현지의 기업가들과 접촉하고 있다.이것에 앞서, 22일에 북경의 코요네(Xiaomi)의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것에 이어서, 24일에는 광둥성 심천에 있는 비아적(BYD) 본사를 방문했다.세계 1위의 전기 자동차(EV) 메이커인 BYD등과 미래의 수익원인 차량용 전장 사업으로의 협력등을 논의하기 위한의 것이라고 분석된다.삼성의 주요 관계자는 「2년만에 포럼에 참가해, 일주일간의 일정에 주된 고객 기업등과 만나, 최근의 산업 경향과 사업의 방향성등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이 회장이 포럼 행사 후의 28일에 습긴뻬이 국가 주석과 만나는지 어떤지도 관심사다.

 LG그룹은 지난달말, 쿠·그모 회장이 고 쿠·봉 선대 회장 이후 21년만에 인도를 방문해 현지 사업장을 시찰한 것에 이어서, 그룹의 핵심인 LG전자도 이 날의 주주 총회에서 「글로벌 사우스(북반구저위도 및 남반구의 개발도상국과 신흥국)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LG전자의 조·쥬원 최고 경영자(CEO)는 이 날 「대국인 인도를 시작해 정보기술(IT) 기업이 모이는 중동,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등의 사업 기회가 발생하고 있는 아시아 등, 글로벌 사우스로 대표되는 신흥 시장에 집중한다」라고 말했다.「트럼프 관세」에 대비해 미국 현지 생산 확대등의 대책을 준비하는 한편, 거대 시장인 인도를 시작으로 하는 신흥국을 집중 공략해, 성장의 발판으로 하는 전략이다.

 바이덴전 정권으로 3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SK그룹은 신중한 태도다.SK그룹의 최·테워 회장은 지난 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그리고 기자단에 대해 「(대미 투자의) 검토는 계속한다」라고 하면서도, 「트럼프 정권은 미국에서의 생산 시설을 한층 더 바라본다고 하지만 , 우리는 인센티브(유인책)가 수반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분명히 하고 있다.단순 관세 뿐만이 아니라, 미국의 보조금, 정책 지원등을 모두 고려해 투자 확대의 가부를 결정한다고 하는 이야기다.에너지 기업인 SK이노베이션(innovation) E&S의 경우, 트럼프 정권이 추진하는 알래스카 가스 개발 사업의 참가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대 자동차 그룹보다 빠른 21일(현지시간), 미 보잉 및 제너럴·일렉트릭(GE) 에아로스페스로부터 327억 달러( 약 48조원) 규모의 항공기와 엔진을 구입하는 업무 계약을 맺었다.이 날의 현대 자동차 그룹의 발표를 더하면, 양 회사가 트럼프 신정권에게 합계 80조원( 약 8.2조엔) 규모의 현지 투자·구입을 약속한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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