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日投開票の補選・再選挙でまた与党完敗、有権者から何度目の警告か
2日に投開票が行われた再選挙・補欠選挙で野党・共に民主党候補が5カ所の基礎自治体のうち3カ所で当選した。与党・国民の力の支持基盤とされる慶尚南道巨済市の市長選挙でも共に民主党候補が当選し、釜山市教育監選挙も進歩(革新)系のキム・ソクチュン候補が当選した。国民の力候補は慶尚北道金泉市長選1カ所の当選に終わった。今回の再選挙・補欠選挙は昨年12月3日の非常戒厳令と尹錫悦(ユン・ソンニョル)大統領弾劾訴追後に初めて行われた選挙だ。ところが国民の力と保守陣営はソウル・忠清だけでなく、支持基盤とされる釜山・慶尚南道でも惨敗した。
ソウル市九老区、忠清南道牙山市、慶尚南道巨済市は前の首長が国民の力所属だった。ところが国民の力は3年前の統一地方選挙での勝利とは逆に、これら4カ所全てで支持を失った。釜山市教育監も3年ぶりに保守系から進歩系となった。進歩系のキム・ソクチュン候補は51%の得票率で2人の保守系候補より多くの支持を得た。
国民の力は昨年の総選挙で惨敗し、それが今の戒厳令や弾劾の根本原因になった。もし国民の力が総選挙惨敗から教訓を得て、有権者の支持を得るため粉骨砕身の努力により刷新と改革を進めていれば、その後の動きは今とはかなり違っていたはずだ。ところが国民の力は逆に激しい内部対立の末に戒厳令にまで突き進んだ。
今回の再選挙・補欠選挙の投票率はわずか26%だった。これは政治に対する国民の失望感がそれだけ大きいことを意味する。与野党共に「有権者の意向を重く受け止める」としているが、それが言葉だけに終わってはならない。本当に変わらねばならない。
2일투개표의 보선·재선거로 또 여당 완패, 유권자로부터 몇 번눈의 경고나
2일에 투개표를 한 재선거·보궐 선거로 야당· 모두 민주당 후보가 5개소의 기초 자치체중 3개소에서 당선했다.여당·국민 힘의 지지 기반으로 여겨지는 경상남도거제시의 시장선거에서도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해, 부산시 교육감 선거도 진보(혁신) 계의 김·소크틀 후보가 당선했다.국민 힘후보는 경상북도 금천 시장 선거 1개소의 당선에 끝났다.이번 재선거·보궐 선거는 작년 12월 3일의 비상 계엄령과 윤 주석기쁨(윤·손뇨르) 대통령 탄핵 소추 후에 처음으로 행해진 선거다.그런데 국민 힘과 보수 진영은 서울·충청 뿐만이 아니라, 지지 기반으로 여겨지는 부산·경상남도에서도 참패했다.
서울시 구로구, 충청남도 아산시, 경상남도거제시는 전의 수장이 국민 힘소속이었다.그런데 국민 힘은 3년전의 통일 지방 선거로의 승리와는 반대로, 이것들 4개소 모두로 지지를 잃었다.부산시 교육감도 3년만에 보수계로부터 진보계가 되었다.진보계의 김·소크틀 후보는 51%의 득표율로 2명의 보수계 후보보다 많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 힘은 작년의 총선거로 참패해, 그것이 지금의 계엄령이나 탄핵의 근본 원인이 되었다.만약 국민 힘이 총선거 참패로부터 교훈을 얻고, 유권자의 지지를 얻기 위해 분골쇄신의 노력에 의해 쇄신과 개혁을 진행시키고 있으면, 그 후의 움직임은 지금은 꽤 차이가 났을 것이다.그런데 국민 힘은 반대로 격렬한 내부 대립의 끝에 계엄령에까지 돌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