戦闘機が飛ぶたび、敵ではなく国民が避難する現実
【04月25日 KOREA WAVE】爆弾の次は機関銃だった。いまや韓国空軍の兵器は「敵」ではなく「国民」を狙っている。空に戦闘機が飛べば、国民は地面を見て安心するどころか、不安から空を見上げ、身をすくめてしまう――。 4月18日深夜、空軍のKA-1空中統制攻撃機に装着されていた機関銃(ガンポッド)が江原道・平昌の山間部に落下した。わずか1カ月前、京畿道抱川ではKF-16戦闘機が爆撃訓練中、実弾を民家近くに誤って投下したばかりだ。 幸いにも今回は落下地点が山林だったため大事には至らなかったが、もし民家に落ちていたら――。またしても「晴天の霹靂」となるところだった。 今回も原因は操縦士による操作ミスだとされている。抱川での誤爆も、座標入力の誤りという人的ミスが原因だった。 当時、空軍は再発防止策として全基地における航空武装の取り扱い要員への安全教育や確認手順の強化を約束した。 だが、その言葉は守られなかった。今また「再発防止策」を口にしても、もはや信じる術がない。 今回、空軍は全機種の飛行を一時中止するという前代未聞の措置を取った。これは国民の不信感を高めるだけでなく、韓米合同訓練の中断、さらには国家安全保障にも悪影響を及ぼす重大な事態だ。 イ・ヨンス空軍参謀総長は抱川の誤爆事故当時、操縦士と指揮官を厳しく叱責し、「責任の軽視」という言葉で危機感を表明していた。「もう少し責任ある姿勢で訓練に臨んでいれば、事故を防げた」との指摘だった。 だが、その警告は現場には届かなかった。むしろ、その言葉をあざ笑うかのように、さらなる事故が起きた。 空軍の指揮官たちは、国民の視線も総長の指示も「自分の仕事ではない」と背を向けてきた。その無責任な姿勢こそが、今回の事態を招いたのだ。 反省だけでは足りない――今こそ、真の責任を取る時である。【news1 キム・イェウォン記者】
전투기가 날 때, 적은 아니고 국민이 피난하는 현실
【04월 25일 KOREA WAVE】폭탄의 다음은 기관총이었다.지금 한국 공군의 병기는 「적」은 아니고 「국민」을 노리고 있다.하늘에 전투기가 날면, 국민은 지면을 보고 안심하기는 커녕, 불안으로부터 하늘을 올려보고 몸을 움츠려 버린다--. 4월 18일 심야, 공군의 KA-1 공중 통제 공격기에 장착되고 있던 기관총(암 포드)이 강원도·평창의 산간부에 낙하했다.불과 1개월전, 경기도 포천에서는 KF-16 전투기가 폭격 훈련중, 실탄을 민가 근처에 잘못해 투하했던 바로 직후다. 다행히도 이번은 낙하 지점이 산림이었기 때문에 소중하게는 도달하지 않았지만, 만약 민가에 떨어지고 있으면--.또다시 「맑은 하늘의 벽력」이 되려고 했다. 이번도 원인은 조종사에 의한 조작 미스라고 되고 있다.포천에서의 오폭도, 좌표 입력의 잘못이라고 하는 인적 미스가 원인이었다. 당시 , 공군은 재발 방지책으로서 전기지에 있어서의 항공 무장의 취급 요원에게의 안전 교육이나 확인 순서의 강화를 약속했다. 하지만, 그 말은 지켜지지 않았다.지금 또 「재발 방지책」을 입에 대어도, 이미 믿을 방법이 없다. 이번, 공군은 전기종의 비행을 일시중지 한다고 하는 전대미문 의 조치를 취했다.이것은 국민의 불신감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미 합동 훈련의 중단, 또 국가 안전 보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태다. 이·욘스 공군참모총장은 포천의 오폭 사고 당시 , 조종사와 지휘관을 엄격하게 질책 해, 「책임의 경시」라고 하는 말로 위기감을 표명하고 있었다.「좀 더 책임 있다 자세로 훈련에 임하고 있으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의 지적이었다. 하지만, 그 경고는 현장에는 이르지 않았다.오히려, 그 말을 비웃는 것 같이, 새로운 사고가 일어났다. 공군의 지휘관들은, 국민의 시선도 총장의 지시도 「자신의 일은 아니다」라고 등을 돌려 왔다.그 무책임한 자세가, 이번 사태를 불렀던 것이다. 반성만으로는 부족하다--이제야말로, 진정한 책임을 질 때이다.【news1 김·이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