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の経済的難しさ, 低出産, 高令化, そして農業人力不足問題は単純な構造的要因だけではなく, 若い男性たちが長期的な雇用安全性不足, 低い所得, 結婚と家庭に対する負担などによって社会参加と力仕事を忌避するようになった社会的雰囲気とも深く連関されている. 特に農業分野では若い世代が働く同期や経済的誘引を感じることができないのに, 高令化自体よりもっと根本的な問題は ‘働く理由の喪失’と見られる.
このような社会全般の無気力と価値観の混乱の中で一部女性たちが生計手段で性売買に寄り掛かるようになる現象も現われる. これは単純な個人の選択ではなく, 社会的・経済的構造の歪曲された結果で見られる. 男女皆が責任と役目を回避して, 労動に対する尊重と対価が崩れた社会では社会全体が沈むしかない.
真正な平等はただ権利を主張するのではなく責任を一緒に分かち合うのにある. 力仕事を含んだすべての労動が社会的に尊重受けて, 性別を選り分けないで公正に分担されると社会が長続き可能に発展することができる. 現在日本社会が経験している正体と混乱はただ構造的問題ではなく, 社会構成員皆が労動と責任に対する意味を喪失したことから始まった危機でもある.
일본의 경제적 어려움,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농업 인력 부족 문제는 단순한 구조적 요인뿐만 아니라, 젊은 남성들이 장기적인 고용 안정성 부족, 낮은 소득, 결혼과 가정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사회 참여와 육체노동을 기피하게 된 사회적 분위기와도 깊이 연관되어 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젊은 세대가 일할 동기나 경제적 유인을 느끼지 못하면서, 고령화 자체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일할 이유의 상실’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사회 전반의 무기력과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일부 여성들이 생계 수단으로 성매매에 의존하게 되는 현상도 나타난다. 이는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구조의 왜곡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남녀 모두가 책임과 역할을 회피하고, 노동에 대한 존중과 대가가 무너진 사회에서는 사회 전체가 침체될 수밖에 없다.
진정한 평등은 단지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함께 나누는 데 있다. 육체노동을 포함한 모든 노동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성별을 가리지 않고 공정하게 분담되어야 사회가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다. 현재 일본 사회가 겪고 있는 정체와 혼란은 단지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동과 책임에 대한 의미를 상실한 데서 비롯된 위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