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人がノーベル賞を死に物狂いで韓国人に誇る理由は, 単純な優越感表現を越して歴史的, 文化的競争意識と深く繋がれている.
日本は明治維新以後 ‘脱アジア(タルアシア)’を旗印で西欧に同調して先進国隊列に合流しようと努力したし, ノーベル賞はその成果を国際的に立証する象徴になった. 一方韓国は日帝強制占領期間という歴史的痛みを共有した隣り国家で, 日本立場(入場)では過去の植民地だった韓国が今日経済・文化・技術など多くの分野で早く付いて来るとか先に進んで行くことに対して脅威を感じたりする.
したがってノーベル賞受賞実績は ‘日本がまだ優位にある’と言う象徴的証拠で思われて, これを通じて韓国に対する相対的優越性を確認しようとする心理が作用する.
일본인이 노벨상을 필사적으로 한국인에게 자랑하는 이유는, 단순한 우월감 표현을 넘어 역사적, 문화적 경쟁 의식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脫아시아(탈아시아)’를 기치로 서구에 동조하며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려 노력했고, 노벨상은 그 성과를 국제적으로 입증하는 상징이 되었다. 반면 한국은 일제강점기라는 역사적 아픔을 공유한 이웃국가로, 일본 입장에서는 과거의 식민지였던 한국이 오늘날 경제·문화·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빠르게 따라오거나 앞서나가는 것에 대해 위협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노벨상 수상 실적은 ‘일본이 아직 우위에 있다’는 상징적 증거로 여겨지고, 이를 통해 한국에 대한 상대적 우월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