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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寄りの聖地」タプコル公園に将棋盤の持ち込み禁止、途方に暮れる将棋愛好家たち /ソウル

賭けでけんかも、夜は酒を飲みながら将棋

警察、通報が増したことで将棋盤を撤去

「人生あとわずか、これくらいいいじゃないか」

  

 



多くの高齢者たちが集まるソウル市鍾路区のタプコル公園から将棋盤が消えた。警察が7月末、「将棋禁止令」を下したためだ。タプコル公園は「お年寄りの聖地」と呼ばれている。毎日、1000人余りの高齢者でにぎわいを見せている。

 本来タプコル公園の北門の塀に沿って、約20個の将棋盤が設置されていた。昼は「賭け将棋」、夜は「飲酒将棋」の場となっていた。これにより毎日150人余りが将棋盤の前に集まった。

【写真】タプコル公園周辺で将棋を指すお年寄りたち

 鍾路区の関係者は「1回の賭け金が1000-5000ウォン(約105-527円)程度に高騰した」とし「このためけんかになることも多かった」と事情を語る。夜は焼酎やマッコリ持参で将棋盤の周辺に寄り集まる。これに近くのホームレスまでが加わった。

 このため、通報が後を絶たなかった。警察署によると、タプコル公園の北門付近からの通報は昨年1470件だった。1日4件の割合だ。3年前の2021年(763件)に比べて2倍となった。住民のコ・ハンスンさん(71)は「夜12時まで大声で歌を歌っている」とし「毎朝、焼酎の瓶20-30本、マッコリの瓶70-80本を片付けるのが日課だった」という。タプコル公園の近くに住むイ・イェジさん(22)は「タプコル公園も文化財なのに、割れた焼酎の瓶があちこちに散らばっている」とし「大声を上げる高齢男性が多く、夜間に通行する際は怖かった」と話している。

 これを受け、警察は7月末、将棋盤の強制撤去に乗り出した。将棋盤があった場所には「公園内での散策に支障を来すと思われる将棋などの娯楽行為は全て禁止します」と書かれた掲示板を設置した。警察の関係者は「飲酒自体は防ぐことができないため、将棋盤を片付けた」とし「腹を立てる高齢者たちに言い聞かせながら、自主撤去を促した」と話す。

 8月24日午後、タプコル公園は静かだった。高齢者たちは日陰で携帯電話を触ったり、休憩したりする様子がうかがえた。鍾路警察署の関係者は「将棋盤を撤去して以降、警察への通報が前年同期比で37%減った」と証言する。

 高齢者たちは不満が収まらない。イ・ウォンジャンさん(73)は「残された人生もあとわずかだというのに、公園での将棋まで禁ずるというのか」とし「ここに集まる高齢者たちはそのほとんどが行き場がなく、生活保護で毎日食いつないでいる。今後どうするつもりなのか」と話す。

 周囲の商店街はこうした警察署の措置を歓迎している。果物店を経営しているチェさんは「以前は毎晩寝られなかったが、今ではぐっすり寝られるようになった」という。

 鍾路区はタプコル公園から約500メートル離れたソウル老人福祉センターに「将棋室」をオープンした。しかし、ここで将棋を指す高齢者は30人余りに過ぎない。リュ・ドボンさん(90)は「あれほど多かった老人たちは一体どこへ行ってしまったのか」と嘆く。キム・ギョンスさん(75)は「将棋の駒には罪がない」とし「酒癖の悪い高齢者たちのせいで、われわれのような将棋愛好家たちまでが被害を被った」と肩を落とした。



공원에 장기반의 반입 금지로 한 한국의 난폭함

「노인의 성지」탑골공원에 장기반의 반입 금지, 어찌할 바를 몰라하는 장기 애호가들 /서울

내기로 싸움도, 밤은 술을 마시면서 장기

경찰, 통보가 늘어난 것으로 장기반을 철거

「인생 후 불과, 이 정도 좋지 않은가」

 



많은 고령자들이 모이는 서울시 종로구의 탑골공원으로부터 장기반이 사라졌다.경찰이 7월말, 「장기 금지령」을 내렸기 때문이다.탑골공원은 「노인의 성지」라고 불리고 있다.매일, 1000명 남짓의 고령자로 성황을 보이고 있다.

 본래 탑골공원의 북문의 담에 따라서, 약 20개의 장기반이 설치되어 있었다.낮은 「내기 장기」, 밤은 「음주 장기」의 장소가 되고 있었다.이것에 의해 매일 150명남짓이 장기반의 전에 모였다.

【사진】탑골공원 주변에서 장기를 두는 노인들

 종로구의 관계자는 「1회의 내기금이 10005000원( 약 105527엔) 정도로 상승했다」라고 해 「이 때문에 싸움이 되는 것도 많았다」라고 사정을 말한다.밤은 소주나 막걸리 지참으로 장기반의 주변에 들러 모인다.이것에 가까이의 노숙자까지가 더해졌다.

 이 때문에, 통보가 끊이지 않았다.경찰서에 의하면, 탑골공원의 북문 부근으로부터의 통보는 작년 1470건이었다.1일 4건의 비율이다.3년전의 2021년(763건)에 비해 2배가 되었다.주민의 코·한슨씨(71)는 「밤 12시까지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고 해 「매일 아침, 소주의 병 2030개, 막걸리의 병 7080개를 정리하는 것이 일과였다」라고 한다.탑골공원의 근처에 사는 이·이지씨(22)는 「탑골공원도 문화재인데, 갈라진 소주의 병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라고 해 「큰 소리를 지르는 고령 남성이 대부분, 야간에 통행 할 때는 무서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것을 받아 경찰은 7월말, 장기반의 강제 철거에 나섰다.장기반이 있던 장소에는 「공원내에서의 산책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생각되는 장기등의 오락 행위는 모두 금지합니다」라고 쓰여진 게시판을 설치했다.경찰의 관계자는 「음주 자체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장기반을 정리했다」라고 해 「화를 내는 고령자들에게 타이르면서, 자주 철거를 재촉했다」라고 이야기한다.

 8월 24일 오후, 탑골공원은 조용했다.고령자들은 응달로 휴대 전화를 손대거나 쉬거나 하는 님 아이가 방문했다.종로 경찰서의 관계자는 「장기반을 철거한 이후, 경찰에의 통보가 전년 동기비로 37%줄어 들었다」라고 증언한다.

 고령자들은 불만이 수습되지 않는다.이·원 쟌씨(73)는 「남겨진 인생도 나머지 불과라고 하는데, 공원에서의 장기까지 금한다는 것인가」라고 해 「여기에 모이는 고령자들은 그 거의가 갈 곳이 없고, 생활보호로 매일 연명하고 있다.향후 어떻게 할 생각인가」라고 이야기한다.

 주위의 상가는 이러한 경찰서의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과일점을 경영하고 있는 최씨는 「이전에는 매일 저녁 잠잘 수 없었지만, 지금은 푹 잘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한다.

 종로구는 탑골공원으로부터 약 500미터 떨어진 서울 노인 복지 센터에 「장기실」을 오픈했다.그러나, 여기서 장기를 두는 고령자는 30명 너무 남 있어.류·드본씨(90)는 「그토록 많았던 노인들은 도대체 어디에 가 버렸는가」라고 한탄한다.김·골스씨(75)는 「장기의 말에는 죄가 없다」라고 해 「술버릇이 나쁜 고령자들의 탓으로, 우리와 같은 장기 애호가들까지가 피해를 입었다」라고 낙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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