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年トークショーも中断させて‥トランプ無差別 `言論弾圧` 現実化 (2025.09.19/ニュースデスク/MBC)
アンカー
アメリカ至上派テレビで 22年の間放送された人気トークショーが急に無期限腰砕けになる事が起りました.
進行者が極右性向のトランプ支持者チャーリーカークの死以後起ったことに対してトランプ陣営に批判的なものを言ったが, すると私たちに打てば旁通委員長柄である大統領側近が直接放送社に圧力をかけながら起った事です.
ロサンゼルスバックユンス特派員です.
レポート
アメリカ至上派放送社 ABCの看板トークショー `地味キモルライブ`.
トランプ大統領と支持者たちがチャーリーカークの死を政治的に利用していると進行者がつねました.
[地味キモル(現地時間去る 15日)]
“(トランプと支持者たちは) カークの死を政治的に利用して点数を取るためにあらゆる方法を使っています.”
トランプ行政府がカークの死を反対勢力弾圧の名分にしたことを指摘した言葉です.
するとトランプの側近であるアメリカ放送監督政府首長が直接出て制裁を言及しました.
[ブレンドンカー/アメリカ連邦通信委員会委員長]
“政府の許可を受ける放送社は連邦通信委員会から罰金や放送兔許取り消し処分を受けることができます.”
が発言以後 ABCはプログラムの無期限中断を宣言しました.
平日午後なら録画を控えて傍聴客たちににぎやかだった劇場です.
正門は固く掛かったし出入りを禁止するという案内文が付きました.
22年を長生きして来た歴史的なプログラムがこんなに廃房危機に処したのです.
アメリカ人たちは修正憲法 1条に保障された表現の自由が攻撃されたとトランプを指目しました.
[カーであるエングボグ]
“これはトランプ大統領が反対勢力を寝かせようとする政治的意図が敷かれた権力行為です.”
カークの死亡以後 `左派との戦争`を宣布したトランプ大統領が大大的な言論弾圧に出るはずだという憂慮は現実になりました.
[ぽんとシュモ/アメリカ民主党上院院内代表]
“(プログラムが腰砕けになることは) 民主主義の国のする仕事ではないです. 独裁国家でも起る事です.”
しかしトランプ大統領は批判言論を制裁するとてんから宣言しました.
[ドナルドトランプ/米大統領]
“(私を批判する言論たちの) 兔許を取り消すのが当たらないかと思うで, その判断はブレンドンカー連邦通信委員長に任せなければならないようです.”
先立って彼は大統領選挙当時批判報道をしたという理由で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を相手で 21兆院に達する訴訟を申し立てたりしました.
トークショーを中断した ABC 放送に祝いを伝えると言ったトランプは, 表現の自由と言ってもなくても地味キモルは無能でくびになったことだと言いました.
ロサンゼルスで MBCニュースバックユンスです.
映像取材: 林冬葵(LA) / 映像編集: イ・ジョンソプ
22년 토크쇼도 중단시켜‥트럼프 무차별 `언론 탄압` 현실화 (2025.09.19/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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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지상파 텔레비전에서 22년 동안 방송된 인기 토크쇼가 갑자기 무기한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진행자가 극우 성향의 트럼프 지지자 찰리 커크의 죽음 이후 벌어진 일들에 대해 트럼프 진영에 비판적인 말을 했는데, 그러자 우리로 치면 방통위원장 격인 대통령 측근이 직접 방송사에 압력을 가하며 벌어진 일입니다.
로스앤젤레스 박윤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지상파 방송사 ABC의 간판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이 찰리 커크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진행자가 꼬집었습니다.
[지미 키멀(현지시간 지난 15일)]
"(트럼프와 지지자들은) 커크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 점수를 따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쓰고 있어요."
트럼프 행정부가 커크의 죽음을 반대 세력 탄압의 명분으로 삼은 것을 지적한 말입니다.
그러자 트럼프의 측근인 미국 방송 감독 당국 수장이 직접 나서서 제재를 언급했습니다.
[브렌던 카/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위원장]
"당국의 허가를 받는 방송사는 연방통신위원회로부터 벌금이나 방송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발언 이후 ABC는 프로그램의 무기한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평일 오후면 녹화를 앞두고 방청객들로 북적이던 극장입니다.
정문은 굳게 잠겼고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22년을 장수해온 역사적인 프로그램이 이렇게 폐방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수정헌법 1조로 보장된 표현의 자유가 공격당했다며 트럼프를 지목했습니다.
[카일 엥버그]
"이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 세력을 잠재우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린 권력 행위입니다."
커크의 사망 이후 `좌파와의 전쟁`을 선포한 트럼프 대통령이 대대적인 언론 탄압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됐습니다.
[척 슈머/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프로그램이 중단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가 하는 일이 아닙니다. 독재 국가에서나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비판 언론을 제재할 것이라고 아예 선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저를 비판하는 언론들의) 면허를 취소하는 게 맞지 않나 싶고, 그 판단은 브렌던 카 연방통신위원장에게 맡겨야 할 것 같아요."
앞서 그는 대선 당시 비판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뉴욕타임스를 상대로 21조 원에 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토크쇼를 중단한 ABC 방송에 축하를 전한다고 했던 트럼프는, 표현의 자유라고 하든 말든 지미 키멀은 무능해서 해고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영상취재: 임동규(LA) / 영상편집: 이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