トランプ大統領とカーク氏の写真掲げ…韓国首相の警告無視して続くソウルの反中集会
9/21（日） 7:19配信 ハンギョレ新聞
「民衆決死隊」などの保守団体の会員200人ほどが19日夕方、ソウルの都心で「反中集会」を開催した。
参加者らはこの日午後7時30分、ソウル市中区（チュング）の中央郵便局の前で集会を開き、鍾路（チョンノ）を経て徳寿宮大漢門までの約2.5キロメートルの区間を行進した。参加者らは雨の中でも隊列を組み、ソウル都心部を歩き、「天滅中共」「チャイナ・アウト」などのヘイト的なシュプレヒコールを連呼した。この行進は約45分続いた。
キム・ミンソク首相は同日、このところソウル市内で繰り広げられている反中集会について、警察庁長官職務代行に「必要に応じて強く対処せよ」と指示したが、この日の行進の過程では、物理的衝突は発生しなかった。これに先立ち、李在明（イ・ジェミョン）大統領も9日、ソウル市龍山（ヨンサン）の大統領室で開いた閣僚会議で、反中集会を「騒乱」と表現し、国務委員に対して解決策を探るよう求めた。
主催側はこれを意識したかのように、現場で「われわれは『嫌中デモ』ではなく『反中デモ隊』」だと強調した。警察やメディアとの衝突についても、慎重な態度を示した。一部の集会参加者が取材陣に向けて「記事を正しく書け」と暴言を吐いたが、誘導棒を持つ進行要員（団体所属と推定）や他の集会参加者は、むしろこれを制止した。
参加者らは、10日（米国現地時間）に銃撃で死亡したMAGA（米国を再び偉大に）の代表的な若手活動家のチャーリー・カーク氏の追悼もおこなった。行進の出発前には、カーク氏のための黙祷が行われ、行進中には「われわれはチャーリー・カークだ」という文言やカーク氏の写真が印刷された横断幕が掲げられた。
一部の参加者は、最近ネパールで発生した反政府デモに言及した。ある高齢男性は、別の参加者と会話しながら、「ネパールでは、中国共産党政権に対抗して若者が立ち上がった。軍人が警官を逮捕するのをユーチューブでみた」として、「わが国もそうなるべきなのに、韓国メディアはネパールのデモを報道しない」と述べた。
警察は最近、「民衆決死隊」などの反中集会を主導する保守団体に集会を許可しながらも、「摩擦を誘発する行為は禁止」などの条件付きの制限通告を出した。集会や行進の過程で、暴言や暴行などによって外交使節や観光客との不必要な摩擦を誘発することを禁止する内容だ。この日の行進では、懸念された外国人観光客との摩擦はなかった。
ただし、眉をひそめざるをえないようなヘイトスピーチは今回も隊列の各所で聞かれたが、特に制止はなかった。これは「ヘイトスピーチの基準が曖昧だ」という理由によるものだ。警察関係者は「（大統領と首相の発言後も）特に指示事項はなかった。ヘイトスピーチの基準はわれわれも知らないため、制止はしない。誰かが決めるべきではないか」と述べた。
チャン・ジョンウ記者 （お問い合わせ japan@hani.co.kr ）
트럼프 대통령과 카크씨의 사진 내걸어…한국 수상의 경고 무시해서 계속 되는 서울의 반중 집회
9/21(일) 7:19전달 한겨레
「민중 결사대」등의 보수 단체의 회원 200명 정도가 19 일 저녁, 서울의 도심에서 「반중 집회」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이 날오후 7시 30분 , 서울시 중구(츄그)의 중앙 우체국의 앞에서 집회를 열어, 종로(종로)를 거쳐 덕수궁 대한문까지의 약 2.5킬로미터의 구간을 행진했다.참가자들은 빗속에서도 대열을 짜, 서울 도심부를 걸어, 「천멸중공」 「차이나·아웃」등의 헤이트적인 동시구호를 연호했다.이 행진은 약 45분 계속 되었다.
김·민소크 수상은 같은 날, 요즈음 서울시내에서 전개되고 있는 반중 집회에 대해서, 경찰청 장관 직무 대행에 「필요에 따라서 강하게 대처하라」라고 지시했지만, 이 날의 행진의 과정에서는,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이것에 앞서, 이재아키라(이·제몰) 대통령도 9일, 서울시 용산(욘산)의 대통령실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반중 집회를 「소란」이라고 표현해, 국무위원에 대해서 해결책을 찾도록 요구했다.
주최측은 이것을 의식했는지와 같이, 현장에서 「우리는 「혐중 데모」는 아니고 「반중 데모대」」이라고 강조했다.경찰이나 미디어와의 충돌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일부의 집회 참가자가 취재진에게 향해서 「기사를 올바르게 쓸 수 있다」라고 폭언을 토했지만, 유도봉을 가지는 진행 요원(단체 소속이라고 추정)이나 다른 집회 참가자는, 오히려 이것을 제지했다.
참가자들은, 10일(미국 현지시간)에 총격으로 사망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대표적 젊은이 활동가 찰리·카크씨의 추도도 행했다.행진의 출발전에는, 카크씨를 위한 묵도를 해 행진중에는 「우리는 찰리·카크다」라고 하는 문언이나 카크씨의 사진이 인쇄된 횡단막을 걸었다.
일부의 참가자는,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반정부 데모에 언급했다.있다 고령 남성은, 다른 참가자라고 회화하면서, 「네팔에서는, 중국 공산당 정권에 대항하고 젊은이가 일어섰다.군인이 경관을 체포하는 것을 유츄브로 보았다」라고 하고, 「우리 나라도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인데, 한국 미디어는 네팔의 데모를 보도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민중 결사대」등의 반중 집회를 주도하는 보수 단체에 집회를 허가하면서도, 「마찰을 유발하는 행위는 금지」등의 조건부의 제한 통고를 냈다.집회나 행진의 과정에서, 폭언이나 폭행등에 의해서 외교 사절이나 관광객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유발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다.이 날의 행진에서는, 염려된 외국인 관광객과의 마찰은 없었다.
다만, 눈살을 찌푸리지 않을 수 없는 듯한 헤이트 스피치는 이번도 대열의 각처에서 (들)물었지만, 특히 제지는 없었다.이것은 「헤이트 스피치의 기준 하지만 애매하다」라고 하는 이유에 의하는 것이다.경찰 관계자는 「(대통령과 수상의 발언 후도) 특히 지시 사항은 없었다.헤이트 스피치의 기준은 우리도 모르기 때문에, 제지는 하지 않는다.누군가가 결정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장·젼우 기자 (문의 japan@han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