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来月開催なのに…工事進ちょく率95%のAPEC公式夕食会場にはトイレも調理場もなかった /慶州

80億ウォンを投じて建設するも、複数の問題が浮上

  

 韓国政府は、慶尚北道慶州市で今年開催されるアジア太平洋経済協力会議(APEC)首脳会議の公式夕食会の会場を、国立慶州博物館からラハンセレクト慶州ホテルのバンケットルーム(大宴会場)に変更することを決めた。



【写真】カフェに観光バスで乗り付けてトイレだけ利用する団体客




 2025年APEC首脳会議準備委員会は19日、夕食会場の変更案を議決した。準備委員会側は「APEC首脳会議は新政権にとって初めての大規模な国際イベントで、公式夕食会にもっと多くの人を招待できるよう会場の変更を決めた」と説明した。米国のトランプ大統領と中国の習近平国家主席は同日、APEC首脳会議で会談することで合意したと発表。準備委員会の関係者は「首脳会議の規模が当初予定よりはるかに大きくなった」と説明した。

 準備委員会は今年1月の段階では、各国首脳による夕食会を国立慶州博物館で開催するとしていた。韓屋(韓国の伝統家屋)を建設し、世界の人々に韓国の建築文化を披露するという狙いがあった。国立慶州博物館には、新羅時代の金冠や聖徳大王神鐘なども展示されている。80億ウォン(8億5800万円)を投じ、博物館前の広場に2000平方メートル規模の平屋構造の韓屋を建設する工事を始めた。現在、進ちょく率は95%で工事は最終段階に入っている。

 ところが韓屋の夕食会場を巡り、スペースが狭すぎるのではないかとの指摘が飛び出した。韓屋の夕食会場は250-300席規模で、5つ星ホテルであるラハンセレクト慶州ホテルのバンケットルーム(500-600席)に比べると半分程度だ。韓屋の夕食会場の中に、調理施設やトイレがないことも問題視された。各国の首脳をもてなす料理を、外部から運搬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だ。このため慶尚北道は夕食会場から約30メートル離れたコーヒーショップに調理施設を作った。トイレは約40メートル離れた博物館のトイレを使用しなければならない。今月17日に開かれた韓国政府との合同安全点検でも、これらの問題が指摘されたという。

 準備委員会側は「博物館の夕食会場は、各国首脳や企業関係者の交流の場所として活用する予定」だと述べた。慶尚北道は「韓国の代表的な企業が参加する次世代テックフォーラムなど経済関係のイベントを、韓屋の夕食会場で開催する案を推進していく」と説明した。



APEC 공식 저녁 식사회장에 화장실도 조리장도 없는 한국

다음 달 개최인데…공사 진척율 95%의 APEC 공식 저녁 식사회장에는 화장실도 조리장도 없었다 /경주

80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것도, 복수의 문제가 부상

 한국 정부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금년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 회의 (APEC) 정상회의의 공식 저녁 식사회의 회장을, 국립경주박물관으로부터 라한세레크트 경주 호텔의 연회 룸(대연회장)으로 변경할 것을 결정했다.



【사진】카페에 관광 버스로 타 붙여 화장실만 이용하는 단체객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19일, 저녁 식사회장의 변경안을 의결했다.준비위원회측은 「APEC 정상회의는 신정권에게 있어서 첫 대규모 국제 이벤트로, 공식 저녁 식사회에 더 많은 사람을 초대할 수 있도록 회장의 변경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습긴뻬이 국가 주석은 같은 날, APEC 정상회의에서 회담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발표.준비위원회의 관계자는 「정상회의의 규모가 당초 예정보다 아득하게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준비위원회는 금년 1월의 단계에서는, 각국 수뇌에 의한 저녁 식사회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하고 있었다.한옥(한국의 전통 가옥)을 건설해, 세계의 사람들에게 한국의 건축 문화를 피로한다고 하는 목적이 있었다.국립경주박물관에는, 신라시대의 금관이나 마사노리 대왕신종등도 전시되고 있다.80억원(8억 5800만엔)을 투자해 박물관앞의 광장에 2000평방 미터 규모의 단층집 구조의 한옥을 건설하는 공사를 시작했다.현재, 진척율은 95%로 공사는 최종 단계에 들어가 있다.

 그런데 한옥의 저녁 식사회장을 돌아 다녀, 스페이스가 너무 좁은 것은 아닌가 라는 지적이 튀어 나왔다.한옥의 저녁 식사회장은 250300석 규모로, 5별호텔인 라한세레크트 경주 호텔의 연회 룸(500600석)에 비하면 반정도다.한옥의 저녁 식사회장안에, 조리 시설이나 화장실이 없는 것도 문제시되었다.각국의 수뇌를 대접하는 요리를, 외부로부터 운반해야 하는 것이다.이 때문에 경상북도는 저녁 식사회장으로부터 약 30미터 떨어진 커피 숍에 조리 시설을 만들었다.화장실은 약 40미터 떨어진 박물관의 화장실을 사용해야 한다.이번 달 17일에 열린 한국 정부와의 합동 안전 점검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지적되었다고 한다.

 준비위원회측은 「박물관의 저녁 식사회장은, 각국 수뇌나 기업 관계자의 교류의 장소로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상북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이 참가하는 차세대 텍 포럼 등 경제 관계의 이벤트를, 한옥의 저녁 식사회장에서 개최하는 안을 추진해 간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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