ベルリン平和の少女像5年ぶりに強制撤去
送り2025-10-17 15:50
(ベルリン=連合ニュース) キム・ゲヨン特派員=ドイツベルリンに建てられた平和の少女像が5年ぶりに強制的に撤去された。
在独市民団体コリア協議会によると、ベルリン・ミッテ区庁は17日午前7時頃(現地時間)専門業者を動員して館内公共敷地にあった少女像を持ち上げて移した。
コリア協議会は区役所の撤去圧迫に少女像をテープで巻きつけ、会員と地域住民が帰って監視していたが強制撤去を阻止できなかった。
韓流化コリア協議会代表は「活動家３人が守っていたが、警察官２５人が少女像をめぐって接近を阻んだ」と伝えた。
ミッテ区庁は先立って今月１４日まで撤去命令を履行しなければ少女像を強制撤去すると通知した。コリア協議会は撤去命令の効力を停止してほしいという仮処分申請を裁判所に出したが、去る14日に棄却された。
ベルリン平和の少女像は2020年8月現在の席に建てられた。ミッテ区庁は臨時芸術作品の設置期間２年が過ぎたとし、昨年から撤去を要求してきた。
ミッテ区庁は昨年９月にも少女像撤去を命じたが、当時はコリア協議会の仮処分申請が受け入れられた。裁判所が許した存続期間は先月２８日までだった。
ミッテ区庁はこの期間が過ぎると過怠料3千ユーロ（約497万ウォン）を賦課し、少女像を自ら移転しなければ強制撤去すると通知した。
コリア協議会は「区役所が少女像をどこに保管したか後で知らせると言った」とし「短期、長期的に再設置する場所を議論中」と話した。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5년만에 강제 철거
보내2025-10-17 15:50
(베를린=연합 뉴스) 김·게욘 특파원=독일 베를린에 지어진 평화의 소녀상이 5년만에 강제적으로 철거되었다.
재독일 시민 단체 코리아 협의회에 의하면, 베를린·밋테 구청은 17일 오전 7 시경(현지시간) 전문 업자를 동원해 관내 공공 부지에 있던 소녀상을 들어 올려 옮겼다.
한류화 코리아 협의회 대표는 「활동가 3명이 지키고 있었지만, 경찰관 25명이 소녀상을 둘러싸고 접근을 막았다」라고 전했다.
밋테 구청은 앞서 이번 달 14일까지 철거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소녀상을 강제 철거한다고 통지했다.코리아 협의회는 철거 명령의 효력을 정지해 주었으면 한다고 하는 가처분 신청을 재판소에 냈지만, 지난 14일에 기각되었다.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은 2020년 8월 현재의 자리에 지어졌다.밋테 구청은 임시 예술 작품의 설치 기간 2년이 지났다고 해, 작년부터 철거를 요구해 왔다.
밋테 구청은 작년 9월에도 소녀상철거를 명했지만, 당시는 코리아 협의회의 가처분 신청이 받아 들여졌다.재판소가 허락한 존속 기간은 지난 달 28일까지였다.
밋테 구청은 이 기간이 지나면 과태료 3천 유로( 약 497만원)를 부과 해, 소녀상을 스스로 이전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한다고 통지했다.
코리아 협의회는 「구청이 소녀상을 어디에 보관했는지 다음에 알린다고 했다」라고 해 「단기, 장기적으로 재설치하는 장소를 논의중」이라고 이야기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1017114200082?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