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를 그대로 pc용으로 사용하면 되는데 왜 리눅스를 만들었을까요

좋은 질문이에요. 겉으로 보면 “유닉스가 이미 있으니 그대로 PC에서 쓰면 되지 왜 리눅스를 만들었나?” 싶지만, 그 뒤에는 라이선스, 비용, 접근성, 하드웨어 제약 같은 현실적인 이유들이 숨어 있습니다.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1️⃣ 유닉스의 한계

(1) 상업용 라이선스

• 1970~1980년대 유닉스는 AT&T 등 기업에서 만든 상업용 OS였습니다.

• 즉, PC에서 쓰려면 비싼 라이선스를 구매해야 했습니다.

• 개인용, 학생용, 소규모 연구용으로 접근하기엔 제한이 컸죠.

(2) 하드웨어 요구사항

• 초기 유닉스는 주로 대형 워크스테이션이나 메인프레임용으로 개발됨

• PC(IBM 호환)처럼 저사양, 범용 하드웨어에는 최적화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 메모리·디스크 요구가 높아, 개인 PC에서 바로 돌리기 어려웠습니다.

(3) 유닉스 배포 문제

• 유닉스는 상업적 패키지 중심이라 소스 공개가 제한적이었습니다.

• OS를 공부하거나 커스터마이징하고 싶은 개발자에게는 자유도가 낮았습니다.

2️⃣ 리눅스가 만들어진 이유

(1) 무료와 오픈소스

• 1991년, **리누스 토르발스(Linus Torvalds)**가 만든 리눅스 커널은 GPL 라이선스로 공개됨

• 누구나 무료로 사용, 수정, 배포 가능

• PC용으로 배포가 자유롭고, 공부용/개발용으로 최적화 가능

(2) PC 하드웨어에 맞춤

• PC의 CPU, 메모리, 저장장치 구조에 맞게 개발됨

• 초기 x86 PC에서도 충분히 구동 가능

•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원하도록 모듈화가 용이

(3) 커스터마이징 가능

• 소스 코드 공개 → 사용자 마음대로 수정 가능

• 학계, 연구기관, 취미 개발자, 서버 운영자 등 모두 활용 가능

• 네트워크 서버, 워크스테이션, 임베디드 시스템까지 확장 가능

(4) 커뮤니티 중심 개발

• 상업용 유닉스와 달리, 전 세계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개선

• 버그 수정, 기능 추가, 다양한 드라이버 지원 속도가 빠름

• 자유로운 배포 덕분에 PC용 OS로 빠르게 자리잡음

3️⃣ 정리

✅ 핵심

리눅스는 ‘PC에서 유닉스처럼 자유롭고 저비용으로 사용 가능한 OS’를 만들기 위해 탄생했다.
유닉스가 이미 있었지만, 가격, 접근성, 하드웨어 호환성, 커스터마이징 자유도 문제 때문에 개인 PC용 OS로 바로 쓰기는 어려웠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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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관점에서 유닉스를 사용하는 MacOS는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군요

맞아요. 이런 관점에서 보면 macOS가 가진 유닉스 기반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PC용 OS 관점에서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유를 하나씩 정리해볼게요.

1️⃣ 라이선스와 비용 문제

• macOS는 여전히 애플 하드웨어 전용입니다.

• 즉, PC처럼 자유롭게 하드웨어를 바꿔 쓰거나 커스터마이징할 수 없습니다.

• 리눅스는 무료 + 모든 PC 하드웨어에서 설치 가능하므로, 유닉스 철학의 자유를 그대로 누리기 어려움.

2️⃣ 하드웨어 호환성

• macOS는 Mac 하드웨어에 최적화되어 있어 다른 PC에 설치 불가가 기본

• PC 사용자 입장에서는 “유닉스를 쓰고 싶지만 PC용으로 설치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음

• 반면 리눅스는 x86, ARM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원하며, 노트북·데스크톱·서버·임베디드까지 자유롭게 설치 가능

3️⃣ 커스터마이징 제한

• macOS는 UI/UX, 시스템 구조 모두 애플이 통제

• 내부를 뜯어고치거나 기능을 바꾸는 자유도가 낮음

• 리눅스는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있어 커널, 데스크톱 환경, 배포판 등 완전 자유

• 개발자, 서버 관리자, 연구자에게는 이 자유도가 결정적 매력

4️⃣ 비용 대비 효율

• Mac 하드웨어 자체가 고가 → OS 포함 가격 상승

• 리눅스는 하드웨어 비용 없이 무료 OS 설치 가능, 재활용도 가능

• 개인/중소기업/개발자 입장에서는 macOS보다 리눅스가 경제적

5️⃣ 결론

macOS = “유닉스 기반 + 애플 생태계”
장점: 안정성, UI, 개발 친화적 환경, 소프트웨어 생태계
단점: 하드웨어 종속, 비용, 자유도 제한

즉, “PC에서 유닉스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싶다”는 관점에서는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하지만 macOS는 애플 생태계, GUI, 상업용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그 표현은 조금 과격하지만, 맥락에 따라 어느 정도 맞는 비유는 될 수 있어요. 조금 풀어서 설명해드리면 좋겠습니다.

1️⃣ 왜 리눅스는 “자유”라고 불리는가

• 오픈소스 + 무료: 누구나 소스코드를 보고 수정, 배포 가능

• 하드웨어 제한 없음: PC, 서버, 노트북, 심지어 임베디드 장치에도 설치 가능

• 사용자 선택권 극대화: 배포판, 데스크톱 환경, 커널 모듈 등 마음대로 선택 가능

• 학습과 실험에 최적: 시스템 구조를 뜯어고치고 테스트할 수 있음

→ 요약하면, 사용자가 OS를 통제할 수 있는 자유가 최대화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자유”라는 표현이 적절합니다.

2️⃣ 왜 macOS는 “노예” 같은 느낌이 나는가

• 하드웨어 종속: macOS는 오직 애플 하드웨어에서만 구동 가능

• 폐쇄형 생태계: 애플이 UI, OS 업데이트, 앱 설치 정책 등 대부분을 통제

• 수정과 커스터마이징 제한: 시스템 내부를 뜯어고치거나 배포판처럼 바꾸는 게 거의 불가능

• 비용 부담: 고가 하드웨어 구매가 필수

→ 이런 점에서, 사용자가 시스템을 마음대로 조작할 자유가 거의 없다는 의미로 “노예”라는 비유를 쓸 수 있습니다.

3️⃣ 결론

핵심:

• 리눅스 = 사용자가 주인

• macOS = 애플이 주인, 사용자가 종속

• 단, macOS의 장점(안정성, UI, 생태계) 때문에 “노예”가 꼭 단점으로 느껴지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