友達がいないとさびしいことではない.
むしろ一人でいる時間の中で, 私は本当に私に会った.
世の中で一番心強い脱いだいつもそばにあったが,
その存在を見抜くには長年の時間がかかった.
幼い時, 一人で遊んだその時代が浮び上がる.
あの時の私はさびしくなかった.
想像の中で世の中を作って, 心で遊び場を満たした.
その所には常に私自信があった.
振り返えて見れば, 人生で一番幸せだった瞬間は
誰かと一緒にいる時ではなく
私自分と一緒にいた時間だ.
他人と一緒にした日々は
たびたび ‘私’という友達を失った彷徨の時期だった.
他人の期待に合わせながら笑ったが, 心はよく不慣れだった.
一緒にありながらもさびしかったし, 身近にあっても遠かった.
今やっと少し分かるようだ.
さびしさを勝つ力は人から来ない.
それは 自分の自身と友達になる勇気,
そしてその人を最後まで信じてくれる心から始まる.
世の中は相変らずうるさいが,
私の中には静かな対話が流れる.
その対話の中で出る少しずつ平和を学ぶ.
結局, 私を理解して慰めてくれた人は
いつも私自分だった.
친구가 없다고 외로운 것은 아니다.
오히려 혼자 있는 시간 속에서, 나는 진짜 나를 만났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벗은 언제나 곁에 있었지만,
그 존재를 알아차리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어릴 적, 혼자 놀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
그때의 나는 외롭지 않았다.
상상 속에서 세상을 만들고, 마음으로 놀이터를 채웠다.
그곳에는 늘 나 자신이 있었다.
돌이켜보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가 아니라
나 자신과 함께 있었던 시간들이었다.
타인과 함께하던 날들은
종종 ‘나’라는 친구를 잃은 방황의 시기였다.
남의 기대에 맞추며 웃었지만, 마음은 자주 낯설었다.
함께 있으면서도 외로웠고, 가까이 있어도 멀었다.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외로움을 이기는 힘은 사람에게서 오지 않는다.
그것은 자기 자신과 친구가 되는 용기,
그리고 그 친구를 끝까지 믿어주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세상은 여전히 시끄럽지만,
내 안에는 조용한 대화가 흐른다.
그 대화 속에서 나는 조금씩 평화를 배운다.
결국, 나를 이해하고 위로해준 사람은
언제나 나 자신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