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패검 착용 격론

 찬성 및 옹호론 (총독부 및 친일파 관리)

"교사는 곧 제국의 관리! 칼을 차고 권위를 세워야 학생들에게 복종을 가르칠 수 있다!"

"무력만이 한국인의 복종을 이끌어낼 수 있다. 교육 현장 역시 예외일 수 없다!"

"교육을 통해 황국신민(皇國臣民)을 양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칼은 그 의지를 상징한다!"

"제복과 패검은 한국인 교사에게도 권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자부심을 가져라!"

"일본 제국군 장교와 같은 복장으로 통치 기강을 확립하는 것이 조선 통치의 근본이다."

"학교를 곧 군대식 훈련소로 만들어서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

"학생들이 칼 앞에서 감히 불순한 생각을 품지 못하도록 하라!"

"칼은 단순히 무기가 아니라, 교사의 헌병 경찰과 동일한 신분을 상징하는 표식이다."

"저항을 꿈꾸는 자들은 이 칼 앞에서 모두 무릎 꿇게 될 것이다."

"찬란한 일본 무사도 정신을 조선의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첫걸음이다."

 반대 및 비판론 (한국인 교육자 및 지식인)

"칼은 교육자가 아니라 군인이 차는 것이다! 어찌 스승의 손에 피 묻은 무기를 쥐어 주는가?"

"아이들은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가르쳐야 한다. 칼은 공포만을 심을 뿐이다!"

"교육은 계몽이지 억압이 아니다! 이 광기의 통치 방식을 즉각 중단하라!"

"우리는 선생이지, 식민 통치를 위한 헌병의 하수인이 아니다!"

"교실에서 칼날이 번뜩이면 학문과 지혜는 질식할 수밖에 없다."

"칼을 차고 가르치는 선생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폭력과 야만뿐이다!"

"한국인 교사들에게 칼을 채워 동족에게 위압감을 주려는 치졸한 분열 책이다!"

"칼을 찬 교사가 과연 교육의 참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인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군대식 교육을 받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총독부는 교육을 파괴하고 있다! 이 패검은 교육자의 명예에 대한 모욕이다!"

 현실 비판 및 회의론 (일반 한국인 및 풍자)

"저 칼은 교사의 권위가 아니라, 총독부의 야만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 간판이다."

"책 대신 칼을 들고 다니니, 이제 학교가 아니라 군부대라 불러야겠다."

"선생님, 그 칼로 아이들의 배고픔을 베어낼 수 있습니까?"

"칼은 녹슬어 가는데, 아이들의 독립 정신은 날카로워질 뿐이다!"

"도대체 저 작은 칼로 뭘 어쩌겠다는 건가? 우습지도 않다."

"교실이 감옥이 되고, 스승이 간수가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내 아들을 저 칼 앞에서 무서워 떨게 하는 이 나라의 교육이 무슨 소용인가?"

"겉으로는 문명을 말하면서 속으로는 칼을 들이대는 것이 그들의 본성이다!"

"칼을 찬 선생이 가르치는 내용은 곧 칼의 논리, 힘의 논리일 것이다."

"저들은 조선의 미래를 교실에서부터 목 조르고 있는 것이다."

학생 및 학부모의 시선

(학생) "선생님 칼이 무서워서 글자가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아요."

(학생) "왜 선생님은 군인 아저씨 옷을 입고 칼을 차고 계세요?"

(학생) "만약 제가 숙제를 안 해 가면 저 칼로 맞을까 봐 무서워요."

(학생) "칼이 없으면 선생님 말씀에 복종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학생) "선생님, 칼집에 손을 올리고 계시면 저희도 숨쉬기가 힘듭니다."

(학부모) "우리 아이가 학교에 다녀와서 자꾸 칼싸움 흉내를 냅니다. 큰일입니다."

(학부모) "학교는 지식을 배우는 곳이지, 공포를 배우는 곳이 아니다!"

"우리 아이의 미래를 칼날 같은 지배층의 손에 맡겨야 한다니 통탄스럽다."

"교실에서 칼 소리 말고,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날이 언제 올까?"

"칼을 찬 교사에게 우리 아이의 순수함을 빼앗길까 두렵다."

 교육 철학 및 본질에 대한 논쟁

"교육의 본질은 자유로운 사고에 있다. 칼은 그 사고의 싹을 자르는 도구다."

"교육자에게 무장(武裝)을 요구하는 것은 스스로 교육자임을 포기하는 행위다."

"이 칼은 총독부의 불안함을 드러내는 증거다. 자신들이 통치에 자신이 없다는 뜻이지."

"칼을 찬 교육자는 학생들에게 **"권력 앞에서는 지식이 무력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셈이다."

"진정한 권위는 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혜와 덕성에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문(文)을 숭상했다. 칼을 찬 스승은 우리의 전통을 부정하는 것이다."

"이 강요된 제복과 패검이 언젠가 독립의 깃발을 드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칼이 교실에 들어서는 순간, 교실은 더 이상 성스러운 배움의 장소가 아니다."

"패검을 차고서는 진정한 인재를 양성할 수 없다! 총독부는 착각하고 있다!"

"칼을 풀어라! 그리고 교사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조선의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