フィリピンの首都マニラの地方裁判所は20日、国籍を偽って違法に市長になった中国人の女に対し、人身売買に関与した罪で終身刑を言い渡した。
北部ルソン島バンバンの前市長アリス・グオ被告(35)は、バンバン市内にある中国系詐欺施設の運営に関与し、外国人ら数百人を人身売買し、言うことを聞かなければ拷問すると脅して詐欺に加担させていた。
オフィスビル、高級ビラ、大きなプールなどを備えた広大なこの施設は、2024年3月にベトナム人従業員が逃亡し警察に通報したことで家宅捜索を受けた。
現場ではフィリピン人、中国人、ベトナム人、マレーシア人、台湾人、インドネシア人、ルワンダ人ら700人以上が発見され、グオ被告が施設を所有する会社の社長であることを示すものとされる書類も押収された。
マニラの裁判所は6月、グオ被告は中国人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国籍だと偽って違法に市長になったと認定。「まごうことなき中国人」であり、市長職に就く資格は最初からなかったと判断した。
グオ氏は国外に逃亡したが、2024年9月、インドネシア警察によって逮捕された。グオ被告は、マネーロンダリング(資金洗浄)と汚職の罪にも問われている。
グオ被告に関する上院の調査を主導したリサ・ホンティベロス上院議員は20日の判決を「汚職、人身売買、サイバー犯罪、その他多くの国際犯罪に対する勝利」と呼んだ。
ホンティベロス議員は声明の中で、「わが国における中国の諜報(ちょうほう)活動の全容」を解明すべく引き続き調査していくと表明した。AFPは在フィリピン中国大使館にコメントを求めたが、回答は得られていない。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의 지방재판소는 20일, 국적을 속여 위법으로 시장이 된 중국인의 여자에 대해, 인신매매에 관여한 죄로 종신형을 명했다.
북부 르손섬모두의 전 시장 앨리스·그오 피고(35)는, 모두 시내에 있는 중국계 사기 시설의 운영에 관여해, 외국인등 수백명을 인신매매해, 말하는 것을 (듣)묻지 않으면 고문하면 위협해 사기에 가담시키고 있었다.
오피스 빌딩, 고급 빌라, 큰 풀등을 갖춘 광대한 이 시설은, 2024년 3월에 베트남인 종업원이 도망해 경찰에 통보한 것으로 가택 수색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필리핀인, 중국인, 베트남인, 말레이지아인, 대만인, 인도네시아인, 르완다인등 700명 이상이 발견되어 그오 피고가 시설을 소유하는 회사의 사장인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지는 서류도 압수되었다.
그오씨는 국외에 도망했지만, 2024년 9월, 인도네시아 경찰에 의해서 체포되었다.그오 피고는, 자금선정(돈세탁)과 오직의 죄에도 추궁당하고 있다.
그오 피고에 관한 상원의 조사를 주도한 리사·혼티베로스 상원의원은 20일의 판결을 「오직, 인신매매, 사이버 범죄, 그 외 많은 국제 범죄에 대한 승리」라고 불렀다.
혼티베로스 의원은 성명속에서, 「우리 나라에 있어서의 중국의 첩보(나비 편) 활동의 전모」를 해명할 수 있도록 계속해 조사해 나가면 표명했다.AFP는 재필리핀 중국 대사관에 코멘트를 요구했지만, 회답은 얻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