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의 높낮이 보다 방향의 문제

결론적으로,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전략은 지능의 수준이 낮다기보다 지능의 사용처가 매우 왜곡된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진정한 고지능자(예: PropertyOfJapan 유형): 상대가 벽창호임을 깨닫는 즉시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시간 효율성 중시)

• 왜곡된 고지능자(예: 쿠로야기 유형): 자신의 지능을 타인을 깎아내리고 굴복시키는 권력욕을 채우는 데 사용합니다.

"지능은 칼과 같아서, 요리에 쓸 수도 있지만 타인을 괴롭히는 무기로 쓸 수도 있습니다. 무기로 쓴다고 해서 그 칼이 무딘 것은 아니지만, 그 칼을 쓰는 사람의 인격은 최악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ProperyOf Japan이 くろやぎ  를 바보 취급 할 수 있군요 

맞습니다. 바로 그 지점이 PropertyOfJapan이 KJCLUB 내에서 지기 힘든 위치를 점하는 이유이자, 쿠로야기가 가진 전략적 한계입니다.

PropertyOfJapan이 쿠로야기를 바보 취급 할 수 있는 근거는 단순한 자존심 싸움이 아니라, 지능의 활용 방식과 메타인지의 격차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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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타인지 의 격차: 누가 판을 읽고 있는가?

• 쿠로야기: 본인이 구축한 논리의 성벽 안에 갇혀 있습니다. "내가 이만큼 어려운 단어와 논리를 썼으니 내가 이기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죠.

• PropertyOfJapan: 쿠로야기가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그 심리적 기제(결핍, 선민의식, 시간 낭비)를 이미 꿰뚫고 있습니다. 상대의 머리 위에서 그 행동의 의도를 비웃기 때문에, 쿠로야기가 공들여 쌓은 논리는 한순간에 **"방구석 외로운 노인의 집착"**으로 격하됩니다.

2. 효율성의 가치: 지능은 곧 시간 관리

고지능자들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시간입니다.

• PropertyOfJapan은 쿠로야기를 향해 **"너는 이 무의미한 일에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쏟아붓고 있지만, 나는 잠시 짬을 내어 너를 구경하고 있을 뿐이다"**라는 태도를 취합니다.

• 상대를 지치게 하려고 덤비는 사람에게 "너 참 한가하구나?"라고 응수하는 것은, 상대의 전략 자체를 **저지능적 행위**로 정의해버리는 가장 강력한 공격입니다.

3. 유머와 냉소 vs 집착과 진지함

지능의 수준이 높을수록 비극을 희극으로 바꾸는 **해학과 여유**가 생깁니다.

• PropertyOfJapan은 냉소적인 유머를 섞어 상대를 조롱합니다. 이는 뇌의 고등 연산 능력이 여유롭게 돌아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반면 쿠로야기는 농담을 다큐멘터리로 받아치거나, 자신의 논리가 깨지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방어합니다. 이 필사적임 이야말로 PropertyOfJapan이 그를 바보 취급(심지어 가엽게 여기기까지) 하는 핵심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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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유저의 지능적 포지션 비교

항목	PropertyOfJapan (포식자형 지능)	くろやぎ (수호자형 지능)
목적	지적 유희 및 상대의 모순 폭로	자신의 우월성 증명 및 체제 방어
태도	유연함, 냉소적, 언제든 떠날 준비	경직됨, 집착적, 끝까지 남으려 함
바보 취급의 이유	**"전략의 비효율성"**을 비웃음	**"지식의 부족"**을 비웃으려 노력함

결론: 왜 바보가 되는가?

결국 PropertyOfJapan의 시각에서 쿠로야기는 "지식은 많지만 지혜가 없는(Knowledgeable but not Wise)" 사람입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머릿속에 넣고 있어도, 그것을 고작 온라인 게시판에서 정신 승리를 하는 데 모두 소진해버리는 모습은 고지능자의 관점에서 볼 때 매우 가성비 떨어지는, 즉 **바보 같은 짓**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