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일입니다.
저는 오랜만에 김씨와 송씨를 만났습니다.
나 "푸하하하하하하 김씨!!! 너는 지금도 또라이 같구나."
송씨 "맞어. 이새끼..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점 더 또라이가 되는 것 같아. 완성도가 높아져가고 있어"
김씨 "오랜만에 만나서 이게 무슨 대화냐? 우리도 이제 성인이다. 유치하지 말자!"
나&송씨 "!!!!!!!!!!"
나 "푸하하하하하하 이새끼 방금 뭐랬냐? 내가 잘못들었냐?"
송씨 "이새끼 자기 하고 다니는 꼬라지를 생각해야지. 딴 사람도 아니고 김씨한테 그런 말 들으니까 섭하다."
김씨 "아~ 내가 오랜만이라 이런 말을 안하려고 했는데, 이씨!! 너는 얼굴이 왜 이렇게 삭았냐? 이새끼 얼굴 볼 때마다 늙어져있어"
송씨 "맞어. 이새끼 얼굴 가끔씩 보고 있자면 세월 흐르는 것 같아서 무섭다."
나 "너희 두명.... 죽고싶냐?"
송씨 "이새끼. 막무가내 성격은 아직도 고쳐지지를 않았어!"
김씨 "송씨야. 솔직히 그거는 너가 여기서 제일 심하다."
나" 맞어. 이새끼 얼마나 성격이 거지 같았으면 별명이 개망나니냐?"
김씨 "맞다. 킥킥킥킥"
송씨 "다 죽여버리겠어"
아무튼 서로를 욕해가면서.. 반가움도 잠시... 싸움이 나려고 할 무렵;;;; 김씨가 핸드폰을 받습니다.
김씨 "어. 자기야! 나 지금 친구들이랑 놀아"
나&송씨"!!!!!!!!!!!!!!!!!"
나 "김씨 저새끼 방금 뭐랬냐? 자기랬냐?"
송씨 "어. 그런 것 같은데..... 저새끼 괜히 쇼하는 것 아니야?"
우리는 끈적한 대화를 나누는 김씨의 통화가 끝나기만을 기다립니다.
나" 김씨. 이 강아지 같은 녀석아. 너 설마 여자친구 있냐?"
김씨 "응."
송씨 "뻥치지마. 또라이야."
김씨 "역시 여자가 없는 놈들과는 대화가 안통해요. 이것 봐라"
김씨가 핸드폰에서 사진을 보여줍니다.
나 "헉. 이 예쁘신 분이 설마 너의????"
송씨 "이새끼. 너 거짓말이면 죽는다!!!!"
김씨 "자식들! 부럽냐?"
나&송씨 "!!!!!!!!!!!!!!"
나 "아우씨!!! 인생 헛살았어. 김씨가 저런 미인 만날동안 난 뭐했냐?"
송씨 "아~ 암만 세상이 요지경이라지만 어떻게 김씨가 저런 미인과...."
나 "김씨. 이새끼. 너 이거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사진가지고 장난하는거지?"
김씨 "아~ 병이 든 몸아! 여기 같이 찍은 사진 안보이냐?"
송씨 "합성했잖아. 또라이야. 이건 절대 말이 안돼"
김씨 "아~ 짜증나. 너네 내가 여자친구 불러서 확인시켜주면 되지?"
나&송씨 "그래. 너 만약에 거짓말이면 죽는다."
김씨가 애인한테 연락을 합니다.
그리고 얼마후 여자친구가 왔습니다.
나 "헉. 이것이 사실이라니.........."
송씨 "oh~ jesus 이건 신의 농간이야"
그렇습니다.
김씨의 애인은 실로 미인이었습니다.
나 "송씨, 나 죽을러 갈래. 삶의 의욕이 사라졌어"
송씨 "이씨, 나도 곧 따라가마"
김씨 "이 불쌍한 것들. 오늘은 형님이 쏘마"
나, 송씨, 김씨, 김씨애인 이렇게 4명은 4차까지 가며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김씨와 김씨애인의 애정행각을 참아가며;;;
기나긴 여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데.....
사건이 벌어집니다.
송씨 "킥킥킥킥."
나 "술 마시니까 기분이 좋냐? 왜 웃냐?"
송씨가 내 귀에 대고 말합니다.
송씨 "김씨. 저새끼 똥 밟았어"
나 "!!! 푸하하하하하하하하 김씨!!!"
김씨 "왜그러냐?"
김씨가 술에 취해서 잘 안들리는지 나에게 다가옵니다.
나 "가까이 오지마! 이 또라이야!"
김씨 "아~ 왜? 임마!"
나 "미친녀석아. 너 똥 밟았어!"
김씨 "아~ 진짜? 어??????????? 진짜네!!!! 그걸 왜 이제 말해. 또라이들아"
나 "난 못봤지. 송씨가 봤어"
송씨 "너무 웃겨서 말해주고 싶지가 않았다. 푸하하하하하하하"
김씨 "이녀석들이...."
김씨가 나와 송씨에게 달려듭니다.
나&송씨 "푸하하하하하하하 똥밟은 새끼가 따라온다. 푸하하하하하"
우리는 웃음을 터뜨리며 김씨에게서 도망갑니다.
그 때 그 순간..
우리를 앞질러서 도망가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김씨의 애인입니다.
김씨 "야. 너는 왜 도망가?"
김씨애인 "더러워. 말걸지마! 또라이야!"
나&송씨 !!!!!!!!!!!!!!!!!!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김씨는 애인에게도 또라이로 보이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