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IT업체…30만원이면 사이트 구축서 관리까지 척척
강진규 기자| 입력: 2011-05-19 19:27
도박, 음란물 사이트 개설과 해킹 등 불법 활동을 지원하는 IT업체들이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불법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웹사이트 구축, 서버임대 및 관리, 보안 등을 지원해주는 IT 기업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 중 일부는 사무실을 중국에 두고 한글로 된 중국동포 사이트와 국내 게임관련 사이트 등을 통해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은 물론 사이트 구축, 서버 임대, 시스템 및 서버 운용과 관리, 유지보수, 보안 등 불법 IT 활동을 위한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선전하고 있다.
한 IT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사이트 구축을 위해 미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의 서버를 임대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 30만원에서 50만원의 비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CPU, 메모리, 하드웨어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고 원하면 국내 서버로도 가능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또 다른 IT업체는 20여명의 개발 직원이 바다이야기 등 게임, 경마, 사설 스포츠 토토, 만남 사이트 등을 만들어 줄 수 있으며 서버 보안, 유지보수 관리 등도 해준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개발 인력은 중국에 있지만 국내에도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어 고객 상담과 유지 보수 등에 빠르게 대응한다고 전했다.
한 불법 IT업체 관계자는 "사설 스포츠토토 솔루션 비용은 400만원, 일본 서버 임대는 60만원, 월 관리비는 50만원"이라며 "단가가 좀 높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후 관리 인원들이 많다보니 그런 것으로 운영에 불편 없이 관리해준다"고 선전했다.
IT 업계에서는 구축과 운영을 대행해 주는 이런 IT기업들로 인해 수 백 만원의 비용으로 불법사이트를 개설할 수 있어 불법사이트 문제가 고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불법사이트 단속과 병행해 이를 지원하는 불법 IT 서비스 기업들에 대한 단속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1051902019922752017 그러니까 중국 & 일본은 안된다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