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지아】 한국 기업이 건설에 참가한 최신식 경기장의 지붕, 불과 1년에 붕괴★2[06/04]

　이번 달 2일 오전 9시 40분 (현지시간) 말레이지아에서 완공 되고 나서 불과 1년 밖에 되지 않는 최신식 경기장의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미디어가 전했다.

　이 경기장은 쿠아라·트렝누(Kuala Terengganu) 주에 있는 술탄·미잔·쟈이날·아비딘·스타디움(Sultan Mizan Zainal Abidin Stadium)이다.이 경기장은 5만석 규모이며, 무너진 곳은 동쪽 관객석의 지붕이다.아무도 없는 오전에 일어난 사고이므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아시아 원·뉴스에 의하면 이 경기장은 3억 린깃트(말레이지아 화폐단위, 약 1070억원) 정도를 투입해 건설되어이번 붕괴 피해액은 약 2천 5백만 린깃트( 약 89억원) 정도에 오르는과 추산된다고 한다.

　붕괴 당시 , 비행기가 불시착하는 굉음이 했다고 아시아 원·뉴스는 전했다.경기중에 발생하고 있으면 대참사가 되는 곳이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 지붕의 건설에는 한국 기업이 참가했다고 한다.「더·스타」는 아직 이름이 보도되어 있지 않은 이 한국 기업은 지붕구조의 하청을 받아 시공했다고 보도했다.

　또 말레이지아 공공 평가 위원회(Public Accounts Committee)의 의장, 댄·센·키아우 박사는 「수천인이 죽었을지도 모르는 사고로, 법정에서 막대한 피해를 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어째서 무너졌는지 조사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