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fne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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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요즘들어서 특별하고도 평범한 개인적인 장소에서 독서를 즐기고 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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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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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 하다고?
>그건 사람들의 편견일 뿐이다.
>화장실은 이 건조한 겨울에 유일하게 습기 많고 흰색이 많아 서늘하면서도 아늑한 공간이다.
>환풍도 잘 되는 공간이므로 갇혀지내는 내게는 바깥공기와 접촉할 수도 있는 색다른 장소이기도 하다.
>
>허나.. 또한 무척 고요하고도 지루한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나같은 환자한테는 30분씩 들어가서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있기란 고약한 일이 아닐수 없다.
>
>그래서 언젠가 화장실유머가 유행했던 것을 생각해서 마음편하게 읽을 책을 한권 씩 들고 들어가는 방법을 실행하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좋은 점이 많다.
>
>시간의 효율적인 이용!!! 이것은 물론이거니와... 놀랍도록 향상되는
>
> 집. 중. 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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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천국을 시청했던 사람이라면 그 집중력의 증가가 꽤 과학적으로 증명됨을 알 수 있다.
>
>화장실에서의 독서
>가장 원초적이고 자연적인 기분으로 작가의 문장하나 하나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독서방법이다.
>전에는 잘 이해안가던 부분도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다.
>(너무 어려운 책은 들고가면 도움이 되지 않울 수도 있으니 주의)
>
>단 주의 할 것 손을 씻기 전까지는 책을 건드리지 말고 깨끗한!!! 발가락을 이용해야한다. (안 그러면 소중한 책이 더러워 지니깐.....^^:;;냐냐냐)
>
>이 겨울... 잘 먹지도 못한채 동면에 빠져있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화장실과 친해져야 하기에 (ㅠㅜ 뱃속이 다 망가진 느낌입니다. 커헉....)
>그 귀중한 시간들을 독서를 통해 알차게보내야 하지 않을까?
>책은 시간을 내서 읽는 것이 아니다. 조금씩 흘려버리는 시간이 바로 책을 읽을 수 있는 틈이다!
>
>겉표지에 작가의 얼굴이 크게 인쇄되어있다면 조금 민망하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작가와 화장실에서 즐거운 만남을 갖고 건강한 독서를 즐기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
>TV에서 독서 캠페인이 많은 것을 보고 나도 해보고 싶어서 끄적봅니다 (__)
>한번 해보세요~~^^
예전에 저도 다프님처럼 화장실서 책을 읽은적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안해요..^^;;;
정말 집중력이 생기긴하지만..
중요한건 너무 책에 빠져들면 정작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곤하죠~~^^;;
다프님은 아니 그러신가요??
저는 그런이유도 있고 너무 오래 화장실에 있으니까 식구들의 눈치가 만만치 않아서 그만뒀답니당~^^
>dafne Wrote... > >나는 요즘들어서 특별하고도 평범한 개인적인 장소에서 독서를 즐기고 있다. 바로... > > > >화장실이다....ㅡㅡ;; > > >지저분 하다고? >그건 사람들의 편견일 뿐이다. >화장실은 이 건조한 겨울에 유일하게 습기 많고 흰색이 많아 서늘하면서도 아늑한 공간이다. >환풍도 잘 되는 공간이므로 갇혀지내는 내게는 바깥공기와 접촉할 수도 있는 색다른 장소이기도 하다. > >허나.. 또한 무척 고요하고도 지루한 시간이기도 하다. >특히.. 나같은 환자한테는 30분씩 들어가서 멍하니 천장만 바라보고 있기란 고약한 일이 아닐수 없다. > >그래서 언젠가 화장실유머가 유행했던 것을 생각해서 마음편하게 읽을 책을 한권 씩 들고 들어가는 방법을 실행하기로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좋은 점이 많다. > >시간의 효율적인 이용!!! 이것은 물론이거니와... 놀랍도록 향상되는 > > 집. 중. 력. > >호기심천국을 시청했던 사람이라면 그 집중력의 증가가 꽤 과학적으로 증명됨을 알 수 있다. > >화장실에서의 독서 >가장 원초적이고 자연적인 기분으로 작가의 문장하나 하나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독서방법이다. >전에는 잘 이해안가던 부분도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다. >(너무 어려운 책은 들고가면 도움이 되지 않울 수도 있으니 주의) > >단 주의 할 것 손을 씻기 전까지는 책을 건드리지 말고 깨끗한!!! 발가락을 이용해야한다. (안 그러면 소중한 책이 더러워 지니깐.....^^:;;냐냐냐) > >이 겨울... 잘 먹지도 못한채 동면에 빠져있는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화장실과 친해져야 하기에 (ㅠㅜ 뱃속이 다 망가진 느낌입니다. 커헉....) >그 귀중한 시간들을 독서를 통해 알차게보내야 하지 않을까? >책은 시간을 내서 읽는 것이 아니다. 조금씩 흘려버리는 시간이 바로 책을 읽을 수 있는 틈이다! > >겉표지에 작가의 얼굴이 크게 인쇄되어있다면 조금 민망하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작가와 화장실에서 즐거운 만남을 갖고 건강한 독서를 즐기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 >TV에서 독서 캠페인이 많은 것을 보고 나도 해보고 싶어서 끄적봅니다 (__) >한번 해보세요~~^^ 예전에 저도 다프님처럼 화장실서 책을 읽은적이 많았었는데.. 요즘은 안해요..^^;;; 정말 집중력이 생기긴하지만.. 중요한건 너무 책에 빠져들면 정작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곤하죠~~^^;; 다프님은 아니 그러신가요?? 저는 그런이유도 있고 너무 오래 화장실에 있으니까 식구들의 눈치가 만만치 않아서 그만뒀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