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급한 마음은 버리세요.

무작정 “외국의 친구를 만들고 싶다” 라는 생각에

정해진 규칙을 어기면서 mail주소 하나만 달랑 남기는 분들,

미안하지만 100% 탈락입니다.

어느 곳에 가더라도 반드시 “규칙”은 있습니다.

정해진 규칙 안에서 순서대로 진행해나가야만,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제멋대로인 사람” 이라는 인상을 남기는 것은

친구를 만드는일에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

2. 적극적으로 노력하세요.

개인적으로 펜팔란에 자기의 소개를 기입하는 편보다

먼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mail을 보내는 편에 보다 높은

성공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리지만 말고 먼저 문을 두드려요! ^^

그리고 상대방의 언어를 공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적어도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주는 편이 올바르다고 생각해요.

“일본어는 몰라요” 라고 딱잘라 말하는건 별로겠죠? ^^;

저 역시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분과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친구가 되거나, 된다고 해도 그 관계를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3. 나를 제대로 알리자.

mail 주소 하나와 친구가 되고싶다는 간단한 멘트 하나로는

자신을 제대로 알릴 수 없어요.

어떻게 상대방의 국가에 흥미를 갖게 되었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성실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짧은 시간이지만, 이곳에서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서

제가 나름대로 깨달은 방법이었습니다.

주제넘게 이야기 할 의도는 아니었고, 잘난척 할 의도도 전혀 없었습니다. ^^;;

많은 분들이 너무 마음만 앞서있기 때문에 뭔가 잘 되지 않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도움이 되길 바래요.

모두 좋은 친구들 만나시고, 어렵게 만난만큼 관계도 잘 유지하시구요.

마지막으로, 한국 일본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가 다 열린 마음이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