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PositiveFreeStyle

내가 결혼해 자식을 낳으면 이런 말들을 해줄지도 모르겠군.

>피에로 Wrote…
>언제부턴지 아버지에게 대꾸도 많아지고 아버지의 말을 일부러 
>못들은척 하기도 하고 내 물건을 만지는것도 싫어해서 화를 내기도
>했었다..언제부터인가....말이다..
>아버지는 노동을 하시기때문에 항상 힘들어하시고..
>아프다고 하신다....그래도..웃음은 잃지않으시는분..
>어떨때보면 자식인 나보다도 더 어린애처럼 천진하게 웃으신다.
>그런 아버지와 오늘 저녁 식사를 같이했다
>모처럼만이다...아버지와 이렇게 같은시간에 같은 밥을 먹는건..
>아버지는 오늘도 일하고 오셔서...피곤하신 몸인데...
>나는 아버지 몸 괜찮으세요?.하고...물어보지도 않은채..
>그냥 아무말없이 젓가락으로 힘없이 밥알을 집어 넘길뿐이다..
>그렇게 무료하게 시간이 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아버지가 나에게 물어보았다..
>`혼자되는것에 대해서 생각해봤니?..현관문을 열고 불을켜도 
> 이방저방을 둘러봐도..혼자뿐이라는 그런 느낌을 아니?..`라고..
>하지만 난 아무대꾸도 하지 않은채 힘없이 계속 밥을 먹고 있었다.
>`아버지는 어릴때 부모님이 둘다 돌아가셔서 그런느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단다.그 집은 너무나 좁았지만 아버지 혼자 있기에는
>아주 쓸쓸했고 어두웠고 넓었단다`..
>난 여전히 일부러 안듣는척 했다..아버지는 계속 말씀하셨다/
>`그런것을 너에게는 느끼게 하고 싶지 않구나..
>아버지가 느꼈었던 외톨이라는 느낌을 ..
>너가 가정을 갖기전까지 이 아버지가 살아있어야 될텐데
>근데 아버지는 이제 얼마못살꺼 같구나..아버지는.....`
>그리곤 말끝을 잇지못하시고 자리를 일어나셨다...
>나는..그제서야 참았던..눈물이 흘렸다..바보같이 아직도
>못들은척 하면서 말이다...
>밥상에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보며...
>갑자기 어릴때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아버지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내 모습이..갑자기 떠올랐다.
>아버지가 낚시갈때도 볼일보러 갈때도 심지어 화장실갈때도 따라
>다니던 내모습이 생각나니...나도 모르게...눈물이 나왔다.
>그리곤 지금의 아버지 모습을 보았다...
>너무나 나이드신 아버지의 모습....애처로워 보였다..
>처음으로 아버지가 늙으셨다구 생각되었다..
>얼마전에 큰 수술을 하신 아버지..
>아버지와 떨어지는건 상상도 못했기때문에...
>알지 못했던건가...
>가장소중한 공기같은 존재를......
>나는 지금.....너무나
>울고 싶다... 
> > 

>


re : 언젠가.

내가 결혼해 자식을 낳으면 이런 말들을 해줄지도 모르겠군. >피에로 Wrote... >언제부턴지 아버지에게 대꾸도 많아지고 아버지의 말을 일부러  >못들은척 하기도 하고 내 물건을 만지는것도 싫어해서 화를 내기도 >했었다..언제부터인가....말이다.. >아버지는 노동을 하시기때문에 항상 힘들어하시고.. >아프다고 하신다....그래도..웃음은 잃지않으시는분.. >어떨때보면 자식인 나보다도 더 어린애처럼 천진하게 웃으신다. >그런 아버지와 오늘 저녁 식사를 같이했다 >모처럼만이다...아버지와 이렇게 같은시간에 같은 밥을 먹는건.. >아버지는 오늘도 일하고 오셔서...피곤하신 몸인데... >나는 아버지 몸 괜찮으세요?.하고...물어보지도 않은채.. >그냥 아무말없이 젓가락으로 힘없이 밥알을 집어 넘길뿐이다.. >그렇게 무료하게 시간이 가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아버지가 나에게 물어보았다.. >`혼자되는것에 대해서 생각해봤니?..현관문을 열고 불을켜도  > 이방저방을 둘러봐도..혼자뿐이라는 그런 느낌을 아니?..`라고.. >하지만 난 아무대꾸도 하지 않은채 힘없이 계속 밥을 먹고 있었다. >`아버지는 어릴때 부모님이 둘다 돌아가셔서 그런느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단다.그 집은 너무나 좁았지만 아버지 혼자 있기에는 >아주 쓸쓸했고 어두웠고 넓었단다`.. >난 여전히 일부러 안듣는척 했다..아버지는 계속 말씀하셨다/ >`그런것을 너에게는 느끼게 하고 싶지 않구나.. >아버지가 느꼈었던 외톨이라는 느낌을 .. >너가 가정을 갖기전까지 이 아버지가 살아있어야 될텐데 >근데 아버지는 이제 얼마못살꺼 같구나..아버지는.....` >그리곤 말끝을 잇지못하시고 자리를 일어나셨다... >나는..그제서야 참았던..눈물이 흘렸다..바보같이 아직도 >못들은척 하면서 말이다... >밥상에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보며... >갑자기 어릴때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아버지의 뒤만 졸졸 따라다니던 내 모습이..갑자기 떠올랐다. >아버지가 낚시갈때도 볼일보러 갈때도 심지어 화장실갈때도 따라 >다니던 내모습이 생각나니...나도 모르게...눈물이 나왔다. >그리곤 지금의 아버지 모습을 보았다... >너무나 나이드신 아버지의 모습....애처로워 보였다.. >처음으로 아버지가 늙으셨다구 생각되었다.. >얼마전에 큰 수술을 하신 아버지.. >아버지와 떨어지는건 상상도 못했기때문에... >알지 못했던건가... >가장소중한 공기같은 존재를...... >나는 지금.....너무나 >울고 싶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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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1 냐냐냠~~ 지로 2001-06-03 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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