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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날 ‘노동절’로 바꾸자”…법 개정하자는 야당, 왜?


입력2024.05.04. 오후 7:07 기사원문


조국 “근로, 일제강점기 잔재

22대 국회서 ‘노동절’로 바꿀 것”

野이수진, 발의했지만 환노위 계류 중

“‘절’은 통상 국경일 사용...검토 필요해”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는 의미로 제정된 ‘근로자의 날(5·1)’이 올해 134주년을 맞은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이 명칭을 ‘노동절’로 바꾸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전날 부산에서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특강 ‘노동운동의 이해’를 들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워크숍에 참석해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이번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을 통해 ‘근로’가 아닌 ‘노동’의 이름을 되찾겠다고 국민께 약속했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그 가치를 새롭게 하기 위해 기념일 명명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앞서 지난 1일에도 페이스북에 “근로자의 날이라는 명칭은 고쳐야 한다”며 “5월 1일은 홍길동의 날인가? 왜 노동을 노동이라고, 노동자를 노동자라고 못부르는가? 왜 근로, 근로자라고 불러야 하는가”라고 적었다.


그는 “근로, 근로자는 일제강점기, 군사독재의 잔재다. 사람을 부리는 쪽에서 ‘열심히 일하라’고 채근하는 용어”라며 “근로는 옳고 노동은 불순하다는 편견은 깨져야 한다. 이제 바로잡아야 한다.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바꾸도록 법을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22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 당선인들도 기자회견을 열어 “근로자의 날이 아니라 공휴일로 보장되는 온전한 ‘노동절’로 기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근로자의 날’ 명칭을 ‘노동절’로 바꾸자는 주장은 21대에서도 제기됐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비례)은 2020년 6월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변경하고 법률의 제명을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서 ‘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로 변경하는 내용의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재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돼 있어 사실상 폐기 수순이다.


이 의원은 ‘근로’라는 용어는 일제 강점기부터 사용돼 온 용어로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부지런히 일함’으로 정의돼 있어 국가의 통제적 의미가 담긴 용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몸을 움직여 일을 함’으로 정의되는 ‘노동’이라는 가치중립적 의미를 담은 용어로 대체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1958년 대한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전신)의 창립일인 3월 10일을 노동절로 정해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후 1963년 노동조합법, 노동쟁의조정법, 노동위원회법 등의 개정과정에서 ‘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명칭을 노동절에서 ‘근로자의 날’로 바꾸고 유급휴일로 정해 기념해 왔다.


이와 관련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매경닷컴과 통화에서 “‘근로’가 일제 시대부터 많이 쓰였던 단어는 맞다. 대표적으로 ‘근로정신대’가 있다. ‘노동’이라는 용어를 불온시하면서 쓰인 것”이라며 “바꿀 필요가 있지만 현실적인 이유로 우리나라 법이 다 ‘근로’를 쓰고 있고, 법을 바꿔야한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꼭 바꿔야 하나’ 하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노위는 이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에서 “사전적인 의미와는 별개로, 현재 ‘근로’와 ‘노동’은 사실상 유사한 의미로 통용되고 있어 개정의 실익이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절’이라는 표현은 현행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국경일에 한해 통상적으로 사용하고, ‘날’은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명시된 기념일에서 통상 사용한다”며 “근로자의 날은 40종류의 기념일 중 하나에 해당해, ‘근로자의 날’을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국경일에 사용하는 ‘절’로 할 것인지 근로자의 노고 등을 기념하는 ‘날’로 할 것인지 여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혜진 매경닷컴 기자(heyjiny@mk.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9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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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도 “노동”도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말로서


속칭 혐한 네트우익의 실소가 나오는 주장은 상종할 가치가 없습니다만,


근로자의 날을 노동節로 바꾸자고 하는 취지는 결국, 왜색을 제거하자는 얘기지요.


개인적으로는 지나친 말 사냥이라고 생각하는 동시에


말이라는 것은 정신을 담고 있는 측면도 분명히 있으므로


일리있는 주장이라고도 생각합니다.




↓ 속칭 혐한 네트우익은 이것이니까 비웃음당하는 w

https://www.kjclub.com/kr/board/exc_board_9/view/id/3805423


뭐,에서도 원문이 아니게 인쇄된 조선 왕조의 실록은 일제 시대에 조선 총독부가 편찬 해 출판한 것이 많으니까.변명은 할 수 있을지도.



勤労者の日を労動節に変えようと言う主旨

“労動者の日 ‘メーデー’に変えよう”…法改正しようという野党, なぜ?


入力2024.05.04. 午後 7:07 記事原文


祖国 “勤労, 日帝強制占領期間残在

22台国会で ‘メーデー’に変えること”

野イ・スジン, 発意したがファンノ−ウィ渓流中

“‘お寺’は通常祝日使用...検討必要なの”



劣悪な勤労条件を改善して地位を向上するために各国の勤労者たちが連帯意識を押し堅める意味に制定された ‘労動者の日(5・1)’が今年 134周年を迎えた中に政治権ではこの名称を ‘メーデー’に変えようという主張が出ている.


4日政治権によれば祖国革新当たりは前日釜山で当選者ワークショップを開いて特講 ‘労動運動の理解’を持った. 祖国祖国革新当たり代表はワークショップに参加して “勤労者の日を迎え今度国会で関連法改訂を通じて ‘勤労’ではない ‘労動’の名前を取り戻すと国民に約束した”と “労動が尊重受ける社会, その価値を新しくするために記念日命名を変えるのが重要だ”と明らかにした.


組代表は先立って去る 1日にもペイスブックに “勤労者の日だという名称は直さなければならない”と “5月 1日はホン・ギルドンの日か? どうして労動を労動だと, 労動者を労動者と歌えないか? どうして勤労, 勤労者と呼ばなければならないか”と書いた.


彼は “勤労, 勤労者は日帝強制占領期間, 軍事独裁の残在だ. 人を使う方で ‘熱心に働きなさい’と菜根する用語”と言いながら “勤労は正しくて労動は不順だという偏見は割れなければならない. もう直さなければならない. 祖国革新当たりは 22台国会で ‘労動者の日’を ‘メーデー’に変えるように法を改正する”と強調した.


22台国会に入城するようになったドブルオミンズダングを含めた野党5当たり当選人たちも記者会見を開いて “勤労者の日ではなく祝日に保障される完全な ‘メーデー’に記念され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努力する”と言った.



‘労動者の日’ 名称を ‘メーデー’に変えようという主張は 21台でも申し立てられた. イ・スジン民主党議員(比例)は 2020年 6月 ‘労動者の日’を ‘メーデー’に変更して法律の除名を ‘勤労者の日制定に関する法律’で ‘メーデー制定に関する法律’に変更する内容の ‘勤労者の日制定に関する法律全部改訂法律案’を発意した事がある. 現在環境労動委員会に渓流されていて事実上廃棄手順だ.


が議員は ‘勤労’という用語は日帝強点期から使われて来た用語で国立国語院標準国語大辞典に ‘手まめに仕事する’に正義されていて国家の統制的意味が込められた用語という指摘を受けていると主張した. これに ‘身を動いて仕事をする’に正義される ‘労動’という価値中立的意味を盛った用語で取り替え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った.


我が国は 1958年デハンノ−ドングゾハブチォングヨンメング(韓国労総電信)の創立一人 3月 10日をメーデーに決めて行事を進行して来た. 以後 1963年労動組合法, 労動争議調停法, 労動委員会法などの改訂過程で ‘勤労者の日制定に関する法律’によって名称をメーデーで ‘労動者の日’に変えて留年休日で決めて記念して来た.


これと関連 ギムソングフィ高麗大労動大学院教授は毎経ドットコムと通話で “‘勤労’が日帝時代からたくさん使われた単語は当たる. 代表的に ‘勤労従軍慰安婦’がある. ‘労動’という用語を不穏の時しながら使われたこと”と言いながら “変える必要があるが現実的な理由で我が国の法がだ ‘勤労’を使っているし, 法を変え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現実的な問題があって ‘必ず変えると一つ’ する主張が出ることができる”と説明した.


ファンノ−ウィはこの議員が発意した法案に対する検討報告書で “辞書的な意味とは別個で, 現在 ‘勤労’と ‘労動’は事実上類似の意味で通用していて改訂の実益があるかに対する検討が必要だ”と評価した.


であって “‘お寺’という表現は現行 ‘祝日に関する法律’に規定された祝日に限り通常的に使って, ‘日’は ‘各種記念日などに関する規定’に明示された記念日で通常使う”と “勤労者の日は 40種類の記念日の中で一つにあたって, ‘労動者の日’を国家の傾斜ローン日を記念するために祝日に使う ‘お寺’にするはずか勤労者の苦労などを記念する ‘日’にするはずか可否に対する検討が必要だ”と付け加えた.


金ヘジン毎経ドットコム記者(heyjiny@mk.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9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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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勤労"も "労動"も朝鮮王朝実録に登場する言葉として


俗称嫌韓ネット右翼の失笑の出る主張は付き合う価値がないですが,


勤労者の日を労動節に変えようと言う主旨は結局, 倭色をとり除こうという話です.


個人的には度が外れた言葉狩りだと思う同時に


言葉というのは精神を盛り込んでいる側面も確かにあるので


一理ある主張とも思います.




↓ 俗称嫌韓ネット右翼はこれだから物笑いされる w

https://www.kjclub.com/kr/board/exc_board_9/view/id/3805423


,でも原文ではなく印刷した朝鮮王朝の実録は日帝時代に朝鮮総督府が編纂して出版したのが多いから.言い訳はできるか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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