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대동아공영권” 꿈 꾸는 일본 < 세계 < 기사본문 - 주간조선

핵심 요지 요약

1. 왈츠 경질과 MAGA 세력 부상

   • 마이클 왈츠 국가안보보좌관은 동맹 중시 성향의 인물로, 트럼프의 ‘아메리카 퍼스트’ 노선과 충돌.

   • 3월 예멘 공격 정보 누출 사건이 계기로 작용, 결국 왈츠는 유엔 대사로 전보되며 사실상 경질됨.

   • 그의 퇴장은 미국 내 동맹 중심 외교노선의 쇠퇴를 상징하고, MAGA식 고립주의 노선의 강화로 해석됨.

2. 역사적 비교: 키신저와 베트남 사례

   • 1973년 키신저의 베트남 전쟁 철군 사례를 통해 국가안보보좌관의 막강한 역할을 설명.

   • 미국이 손을 뗀 이후 자유베트남이 무너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왈츠의 퇴장이 동맹국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

3. 한국과 동맹국의 불안정

   • 한·미 군사안보협상과 한국 새 정부의 대응이 불투명한 상황.

   • 반미 정서와 트럼프의 변덕스러운 정책 변화는 한국 경제·외교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음.

   • 한국의 외교력 공백은 글로벌 정치 변방으로의 추락을 초래, 외국도 한국을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

4. 일본의 대응과 ‘2025년판 대동아공영권’

   • 일본은 아시아-유럽 독자 협력체 구축을 시도.

   •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필리핀·베트남과 안보협력을 강화, 중국을 직접적으로 ‘적’으로 규정.

   • 이는 전후 일본 외교기조의 전환으로, 새로운 아시아 질서 재편을 시도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됨.

5. 한국의 과제와 선택

   • 한국 새 정부는 미국, 일본, 유럽, 심지어 중국·러시아 등 강대국의 요구에 동시에 직면할 전망.

   • 미국이 더 이상 동맹의 안정적 버팀목이 되지 못할 경우, 각자도생 전략이 필요하지만 준비가 미흡한 상태.

   • 일본처럼 안보·경제에서 다자적 자립 체제를 마련할 수 있는 전략적 판단과 실행이 절실함.

🧭 해석 및 시사점

• 이 글은 미국의 동맹 정책 변화가 동아시아 전체 외교 질서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 특히 한국은 정치적 공백과 외교적 전략 부재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나라로 묘사됩니다.

• 일본은 이러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 자국 중심의 새로운 질서를 만들려 하며, 한국이 이에 대응하지 못하면 더욱 고립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