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은 특정 민족, 즉 한국인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와 차별, 그리고 폭력을 조장하는 행위로서 이는 명백한 범죄이다. 혐오는 개인의 인권과 존엄을 무시하고, 사회의 평화와 화합을 깨뜨리는 악의적인 행동이다. 세계 인권 선언과 각국의 인종차별 금지법은 혐오 표현과 혐오 범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규범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존중받아야 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혐한은 이런 보편적 인권 가치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로, 공동체 내 갈등과 폭력을 증폭시키며 사회적 약자를 더욱 고통스럽게 만든다.

반면, 반일은 우리 민족이 겪은 일제강점기의 참혹한 역사와 식민 지배의 부당함을 기억하고, 역사적 진실과 정의를 요구하는 정당한 저항이다. 일제강점기 동안 우리 선조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희생을 겪었으며, 위안부, 강제징용, 문화 말살 정책 등 일본의 불법 행위들은 아직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우리 국민 가슴 속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 반일은 단순한 감정의 분노가 아니라, 잊혀진 역사를 되살리고 피해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려는 정의로운 행동이다.

이러한 반일 감정은 우리 민족의 주권과 자주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애국심의 표현이며, 역사 왜곡과 부정에 맞서 싸우는 정의의 외침이다. 반일은 과거의 불의를 직시하고 올바른 역사를 세우려는 진정한 정의의 실현이며, 국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역사적 책무이다.

따라서 혐한은 인류 보편적 가치와 법률을 훼손하는 범죄 행위로서 반드시 단호히 처벌되어야 하며, 반일은 우리 민족의 상처와 정의를 지키는 정당한 행동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 이 두 가지를 혼동하거나 동일시하는 것은 인간 존엄성과 역사 정의에 대한 심각한 오해이자 왜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