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다 봤는데 , ep6으로 짧은 편이었군요

원래 시즌3은 넷플릭스 측의 요구에 의해 시즌2를 두개의 파트로 다시 나눈 것입니다

그래서 시즌2도 3도 뭔가 묘하게 부족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 (원래라면 2와 3이 합쳐져서 하나의 시즌으로 완결되는 )

게다가 애초에 시즌 1로 완성되는 이야기를, 역시 넷플릭스의 요청으로 억지로 시즌을 연장했기 때문에

그 전체적인 완성도에서는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에서도

나름대로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잘 완결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단지, 시즌 1에서 보여줄 수 있던 참신함을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은 역시,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시즌 3은 시즌 2의 후반부에 해당되는데, 전체적으로 劇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에서 , 인물들 간에 갈등만이 부각되며

주요 등장 인물이 점점 소멸해 나가기 때문에, 캐릭터끼리 보여 줄 수 있는 케미스트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고

게임 자체의 몰입감도 떨어지는 편이며, 강한  긴장감이 지속되므로 , 보는 쪽은 짧은 이야기에도 스트레스가 크다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강약 조절에는 실패하고 있는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이야기가 무겁기만 하다)

그레도 역시 팬이라면 즐길 수 있는 여지는 있고, 엔딩 이후의 여운과 스토리 자체의 완결성이 주는 안도감은 있다

배경이 미국에서 이야기는 끝나지만, 역시 오징어 게임 미국 편이 준비중 (감독 데이빗 핀처 내정)이라는 소문도 있는 만큼, 세계관을 공유하는

후속작들이 기대 된다  (Hwang감독은 시즌4는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스핀 오프 등 세계관을 공유하는 다른 이야기의 여지는 남겨 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