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조선 통과에 일본내 엇갈린 평가…”역시!” VS “이란에 이용돼”
입력
2026.04.30. 오후 2:34
수정
2026.04.30. 오후 2:37
80여년전 닛쇼마루 사건 다룬 베스트셀러 작가 호평…이슬람 전문가 “이란 프로파간다”
(도쿄=연합뉴스) 조성미 특파원 = 일본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의 사실상 봉쇄를 처음으로 뚫고 일본으로 향하게 된 과정에 숨겨진 이란의 `속내`에 대해 일본 내에서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 등에 따르면 일본 정유업계 2위인 이데미쓰 고산 소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이데미쓰 마루호는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2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뒤 일본 나고야항으로 향하고 있다.
이 배는 호르무즈 통과의 대가로 통행료를 내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이란 정부와 협상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주일 이란대사관은 선박 통과 직후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이데미쓰 마루호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는 1953년 있었던 닛쇼마루호 사건이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했다.
당시 이란이 석유 시설 국유화 조치에 나서자 영국을 주도로 한 국제사회는 이란 봉쇄에 나섰다. 하지만 일본이 유조선 닛쇼마루호를 보내 이란 석유를 비밀리에 수입하면서 국제 봉쇄가 힘을 잃었다. 닛쇼마루호 역시 이데미쓰 고산 소유였다.
당시 일본은 이란 원유 수송을 통해 경제 재건을 위한 자원을 저가에 확보했고 이란은 국제 봉쇄에 대항할 수 있었다. 이후 일본과 이란은 1970년대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 `일본-이란 페트로케미컬(IJPC)`을 건설하는 등 전통적 우호 관계를 구축했다.
다만, 일본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인 미국이 이란과 극한 대립을 하는 상황에서 이란과 일본의 우호 관계가 부각되는 것이 유리한지는 일본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3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닛쇼마루호 사건을 그린 소설 `해적이라고 불린 남자` 저자이자 일본보수당 대표인 하쿠타 나오키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데미쓰 마루호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에 대해 “역시 이데미쓰!”라고 추켜세웠다.

영화 `해적이라고 불린 남자` 포스터
[제작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하쿠타 대표는 닛쇼마루호 사건을 지휘한 이데미쓰 고산 창업자 이데미쓰 사조의 생애를 모티브로 2012년 `해적이라고 불린 남자`를 출간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렸다. 소설은 4년 뒤 영화로도 제작됐다.
그는 “80년 전 이데미쓰가 닛쇼마루호로 이란 석유를 실어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국제 봉쇄)을 돌파한 사건을 상기시킨다”며 감회가 깊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슬람 사상 연구자 이이야마 아카리는 이데미쓰 마루호와 과거 닛쇼마루호 사건을 연결한 언론 기사를 언급하면서 “눈물 좀 흘려주셔야겠네요”라고 비꼬았다.
그는 주일 이란대사관이 이데미쓰 마루호 통과 뒤 엑스에 올린 게시물에 대해 “`프로파간다(선전·선동)` 그 자체”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는 “온 세계가 `일본이 미국과 동맹 뒤에서 이란과 손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란이 이를 이용하려고 이데미쓰 마루호를 통과시켜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일 이란대사관이 X에 게시한 닛쇼마루호 사진
[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내 중동 전문가 다나카 고이치로 게이오대 교수는 니혼텔레비전에 출연해 이란이 이데미쓰 마루호의 호르무즈 통과를 허가한 것이나 주일 이란대사관이 닛쇼마루호 사건 언급한 것을 통해 이란은 일본과 오랜 기간 우호 관계를 맺어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었을 것이라고 해설했다.
다나카 교수는 이데미쓰 마루호 통과와 관련해 “원유 등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나라들의 물품 부족이 위기 상황으로까지 이르는 것을 막을 시간을 주고 있다는 느낌”이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다만 일본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추가로 통과할 수 있을지는 예단할 수 없다며 “아직 그 정도로 항행이 자유로워졌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일본 민간 싱크탱크 이토모스연구소의 오구라 겐이치 소장은 지난달 29일 시사 매체 `다이아몬드`에 게재한 글에서 “이란의 냉철하고 현실적인 손익계산이 일본에 대한 특별대우의 이유”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오구라 소장은 이란이 서방 국가들과의 완전한 파국을 피하기 위한 `안전판`으로 일본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란은 일본을 미국 동맹국 중 가장 대화의 여지가 열려 있는 `우회로`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미(csm@yna.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53045
======================

油槽船通過に日本内行き違った評価…"やはり!" VS "イランに利用されて"
入力
2026.04.30. 午後 2:34
修正
2026.04.30. 午後 2:37
80余年前ニッショマで事件扱ったベストセラー作家好評…イスラム専門家 "と言うプロパガンダ"
(東京=連合ニュース) ゾソングミ特派員 = 日本油槽船がホルムズ海峡の事実上封鎖を初めてくぐって日本に向けるようになった過程に隠されたイランの `本音`に対して日本内で行き違った評価が出ている.
と言う(のは)国営プレスTV などによれば日本精油業界 2位の出光高山所有超大型原油運びでは(VLCC) 出光床号は原油 200万バレルを積んで 28日(現地時間) ホルムズ海峡をすり抜けて来た後日本名古屋港に向けている.
が滲むホルムズ通過の対価で通行料を出さなかった. 日本政府はイラン政府と交渉した成果と強調した.
週間イラン大使館は船舶通過直後ソーシャルメディア(SNS)に文を書いて出光床号のホルムズ海峡通過には 1953年あったニッショマルホ事件が影響を及ぼしたことを示唆した.
当時イランが石油施設国有化措置に出るとイギリスを主導にした国際社会はイラン封鎖に出た. しかし日本が油槽船ニッショマルホを送ってイラン石油を秘密裡に輸入しながら国際封鎖が力を失った. ニッショマルホも出光高山所有だった.
当時日本はイラン原油輸送を通じて経済再建のための資源を低価に確保したしイランは国際封鎖に対抗することができた. 以後日本とイランは 1970年代大規模石油化学プロジェクト `日本-これと言う(のは)ペット路ケミカル(IJPC)`を建設するなど伝統的友好関係を構築した.
ただ, 日本と一番近い同盟国であるアメリカがイランと極限対立をする状況でイランと日本の友好関係が目立つのが有利かは日本でも評価が行き違っている.
30日産経新聞によればニッショマルホ事件を描いた小説 `海賊だと呼ばれた男` 著者と同時に日本補修当たり代表であるハクタNaokiはエックス(X・昔のツイーター)にあげた文で出光床号のホルムズ海峡通過に対して "やはり出光!"とほめそやした.

映画 `海賊だと呼ばれた男` ポスター
[製作社ホームページキャプチャ. 再販売及び DB 禁止]
ハクタ代表はニッショマルホ事件を指揮した出光高山創業者出光思潮の生涯をモチーブで 2012年 `海賊だと呼ばれた男`を出刊してベストセラー班列にあげた. 小説は 4年後映画でも製作された.
彼は "80年前出光がニッショマルホでイラン石油を積んで来てホルムズ海峡(に対する国際封鎖)を突破した事件を思い起す"と感懐が深いと評価した.
一方, イスラム思想研究者李イ野馬アカリは出光床号と過去ニッショマルホ事件を連結した言論記事を言及しながら "涙ちょっと流してくださらなくちゃいけないですね"と皮肉った.
彼は週間イラン大使館が出光床号通過後エックスにあげた掲示物に対して "`プロパガンダ(宣伝・煽動)` そのもの"とつねたりした.
彼は "来た世界が `日本がアメリカと同盟後からイランと手を握っている`と思っている"とイランがこれを利用しようと出光床号を通過させてくれたのだと主張した.

週間イラン大使館が Xに掲示したニッショマルホ写真
[X キャプチャ. 再販売及び DB 禁止]
日本内中東専門家田中Koichiで慶応大教授はニホンテレビジョンに出演してイランが出光床号のホルムズ通過を許可したことや週間イラン大使館がニッショマルホ事件言及したことを通じてイランは日本と長年の期間友好関係を結んで来たという事実を強調したかったはずだと解説した.
田中教授は出光床号通過と係わって "原油などを供給受けることができない国々の物品不足が危機状況にまで至ることを阻む時間を与えているという感じ"とも言及した.
彼はただ日本船舶がホルムズ海峡を追加でパスすることができるかは予断することができないと "まだそれ位に航行が自由になったと思うことはできない"と言った.
日本民間シンクタンクItoモールス研究所の小倉献一所長は先月 29日時事媒体 `ダイヤモンド`に載せた文で "イランの冷徹で現実的な損益計算が日本に対する特別待偶の理由"と解釈したりした.
小倉所長はイランが西側国々との完全な破局を避けるための `安全弁`で日本を活用することと見えるとイランは日本をアメリカ同盟国の中で一番対話の余地が開かれている `迂路`路判断していると付け加えた.
csm@yna.co.kr
ゾソングミ(csm@yna.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530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