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도 지나고 이제는 제법 찬 바람이 부네요.
모두 잘 지내셨어요?
오랫만에 지난 여름에 다녀온
외암민속마을( http://www.oeammaul.co.kr/ )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한국의 중부지방의 전형적인 옛마을 모습을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많이 알려진 용인민속촌과 다른점은 인위적으로 만든 곳이 아니고
주민들이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보존이 되어 온
남아 있는..많지 않은 마을들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뒤로는 산을...벼농사를 짓고 있는 소박한 농촌마을 입니다.

초가집과 돌담..돌담 사이길로 마을이 이어집니다.

누군가 살고 있는 듯 하여 사진 찍기가 조심스러웠지만..
소박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초가집입니다.
기와집.
일반적으로 양반이거나 상업에 종사하여 재력이 있는 사람들의 집입니다.

돌담위의 호박덩쿨이...

양반가의 고택입니다.
보존의 목적으로 문이 닫혀 있습니다만
담 너머로 양반가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신축중인 초가집입니다.
수확이 끝난 볏짚으로 지붕을 만들고
나무로 기둥을 세운 뒤
흙으로 벽을 바르고
돌로 담을 쌓는
완전히 자연으로부터 얻은 재료로 만든 집입니다.
내부의 시설은 현대식으로 하여 민박을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몸이 좋지 않을 때 이런 흙집에서 온돌바닥을 뜨겁게 하여 자고나면
몸이 가벼워 진다고 합니다.

집의 앞 뒤로 텃밭을 일구고 있습니다. 농사 지으신 분들의 땀의 결실일텐데...
철 없는 아줌마는 낭만적인 생각만 합니다.
고구마 캐서 아이들 간식으로..호박 따서 저녁 반찬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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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자란 아이들은 흙길을 따라 뛰어 다니느라 신나고
돌담옆의 꽃들에 완전히 취한
자연과 어울려 사는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마을의 입구에는 소박한 시골국수와 부침개 막걸리를 파는 식당이 있습니다.
농촌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남편이 완전히 시골국수의 맛이라고 하네요.
식당에서 사진을 찍는 일에는 조금 소심해서...
사진이 없어 죄송 하네요 ^ ^
대신 집에서 먹은 파전과 막걸리 사진을 올려 봅니다.
오징어 파전
술에 약하지만 도수가 낮고 달콤한 막걸리 한잔과 부침개는 정말 좋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