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창했던 봄날에, 벚꽃 나들이를 했었습니다.
시기가 예년에 비해 이른 편은 아니었지만,
올해는 유난히 추위가 길었던 탓에 만개를 바라고 찾은 벚꽃길은
아직 꽃이 다 피기 전이었네요.
벚꽃보다는, 개나리가 번저 만개한 때였습니다만,
그래도 간만에 한적한 꽃길을 걸으며 데이트를 하는것은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꽃구경을 가기전에, 여의도에서 먹었던 콩국수입니다.
굉장히 유명한 음식점으로, 여의도에서 회사생활을 했거나 하는 분들은
알고 있을 만한 가게입니다.
콩국수 치고는 꽤나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죠.
물론, 무척 맛있는 편이에요.
꽃구경을 마치고 먹었던 저녁식사로 매운 낙지찜과 간장게장입니다.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간 곳이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낙지찜도 맛있기는 했지만, 게장이 압도적으로 우리의 마음을 훔쳐버렸습니다.
특히,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것이 압권이었습니다.
제대로 만든 간장게장은 밥도둑이라고 불리는 것에, 다시 한번 수긍을 하게됩니다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