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미사 에서 기차로 몇 정거장 떨어진 곳에 있는 홉슨 패치 에는 군 대표가
있었다 . 그는 몇개의 지부를 손아귀에 넣고 마구 주물어대며 제멋대로 권력을
휘둘렀다 . 맥머도는 그 사람을 딱 한번 본 적이 있었다 .
작은 체구에 회색 머리를 한 남자는 쥐처럼 교활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
게다가 사악함이 가득한 눈동자를 굴려 사람들을 곁눈질 하는 버릇이 있었다 .
이 남자의 이름은 에번스 포트였다 . 그 앞에서는 버미사의 절대 권력자인 보디
마스터도 쩔쩔 맬수 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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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마치 거대한 몸집의 당통이 보잘것 없지만 실은 매우 위험한 인물인
로베스 피에르 에게 공포심과 혐오감을 갖는 것과 비슷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