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Liaoning Sheng(遼寧省) Dalian(大連)에 최신형 핵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과학자연맹 핵정보프로젝트담당국장인 Hans Kristensen 국장은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Dalian 북동쪽 60km 인근에 배치된 미사일 기지에
신형 MRBM(Medium Range Ballistic Missile)인 東風-21C
(DF-21C, NATO Code : CSS-5 Mod-3) 미사일이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ristense 국장은 "위성사진 판독 결과 이 기지에 배치된 DF-3A 미사일 발사시설이
최근 신형 DF-21에 맞게 개량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지에 새로 건설된 발사대 4개소 가운데
3개소는 DF-21로 보이는 신형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하는 모습도 포착됐다"고 분석했다.
DF-3A는 1971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중거리탄도미사일로 중국인민해방군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도입한 바 있으며, 50~100kt급의 전술핵탄두를 탑재하는 액체연료 미사일이다.
이에 반해 신형 DF-21C는 사거리는 DF-3A보다 짧은 1,700km 수준이지만 고체연료를
사용해 보관 및 운용이 용이하고, 보다 신속한 발사가 가능해 적대국의 대응시간을 크게 줄였으며,
무엇보다 CEP(Circular Error Probability)가 30~40m 수준으로 크게 향상돼 재래식 탄두로도
정밀 타격이 가능한 미사일로 평가된다.
이 미사일이 요동반도에 실전배치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일본 본토와 오키나와 전역이
신형 미사일의 사정권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최근 센카쿠 문제 등으로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일본은 미국과 협력하여 MD(Missile Defense) 구축에 더욱 매달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